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적십자사가 4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여파로 혈액보유량이 적정단계인 5일분에서 주의단계에 근접한 3.2일분까지 급감한 상태이며, 폭염과 여름방학까지 겹쳐 계속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고,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및 주의단계로 진입시 전국민 재난문자 발송 등 혈액수급 위기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면서 수혈이 절실한 응급 환자들이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들었다. 환자를 포함한 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들로서 현 사태를 두고만 볼 수가 없어 이 자리를 빌려 의료계 차원의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혈액 수급 정상화를 돕기 위해 의협에서도 헌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헌혈 캠페인에 임원 및 자문위원들이 먼저 참여하고 전 회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쳐나가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헌혈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김광호)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국내 대표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강화군에 홈키파∙홈매트 제품 5000개를 기부했다. 홈키파∙홈매트는 ‘모기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에도 경기 북부에 위치한 육군 5군단에 1만개의 모기살충제를 기부한 바 있다. 기부제품은 강력한 살충효과를 발휘하면서도 화학성분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한 신제품 ‘홈키파 제로 에어졸’과 최대 6시간 야외에서의 모기진드기 기피가 가능한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 기피제 에어졸’ 등 모기예방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으로 구성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 이하 생명보험재단)이 ‘SOS생명의전화’ 도입 10주년을 맞아, 2011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년간의 ‘SOS생명의전화’ 운영 상담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SOS생명의전화’는 한강 다리를 찾은 자살 위기자의 마음을 되돌릴 수 있도록 한강 교량에 설치된 상담 전화기다.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20개 교량에 총 75대의 ‘SOS생명의전화’를 설치하고, 사회복지법인 한국생명의전화와 함께 365일 24시간 상담전화 운영, 위기 상황 발생 시 119 구조대 및 경찰과 연계해 생명 구조 작업을 펼치고 있다. 소방청 및 서울시소방재난본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373.7명, 하루 평균 1명이 한강 교량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나, 한강 교량의 자살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이 지속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생명보험재단은 벼랑 끝에 선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SOS생명의전화’ 사업을 시작하고 자살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명보험재단이 2011년 7월부터 2021년 6월까지 10년간의 ‘SOS생명의전화’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2일 10시 청주정신건강센터와 함께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유관기관 간담회를 진행하였다. 동료지원가(Peer Support provider)란 회복과정을 경험한 정신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의미한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국립정신건강센터 동료지원가 표준교육과정에 근거하여 2020년부터 동료지원가 양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제2기 동료지원가 양성사업을 진행하였다. 6월부터 두 달간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이론교육(60시간)이 진행되었고, 총 7명이 수료하였으며 현재 실습교육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실습교육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향성 및 기관별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실습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이 기업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약속했다. 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손문호)는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와 자가면역질환 신약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조스바이오가 자체 개발 구축한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발굴한 신규물질의 자가면역질환 신약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계약이다. 기존 자가면역질환치료제의 표적 선택성과 부작용에 대한 이슈는 저분자 약물개발의 도전과제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에 ㈜에이조스바이오는 면역시스템을 분석하여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표적을 선정, 자사의 딥러닝 기반 플랫폼인 AiSAR와 AiKPro를 사용하여 표적 단백질과 활성 화합물의 구조 특성을 분석해서 표적과 화합물 간의 상호작용을 예측하는 모델을 만들었다. 해당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하여 약 250만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에서 활성물질들을 발굴하였고 활성물질들의 구조를 분석하여 선도물질이 될 수 있는 기본 화학 골격을 도출하였으며, 분석과정에서 찾은 이 물질들은 자체실험과 외부 CRO 재현성 실험검증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앞서 개발하고 있는 약물들과 대등한 효
수면유도제 부작용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실생활에서는 수면부족이 더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단기적 수면 부족은 몸에 무리를 불러올 뿐 아니라 장기적 수면부족은 만성적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수면 부족은 비만, 면역력 약화, 당뇨, 우울증, 인지행동장애, 기억력 감퇴, 환각, 치매, 파킨슨병, 고혈압, 심장병 등 여러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수면시간이 6시간 이하인 그룹은 7~9시간인 그룹에 비해 비만과 뇌졸등 등 뇌혈관질환,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의 발생률을 높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규 원장은 "수면제 부작용을 걱정해 수면장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주치의 상의없이 수면제를 끊게 되면, 그로 인한 금단 현상과 수면 부족으로 인한 더 위험한 부작용을 격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따라서 수면제를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고 수면의 양을 유지하면서 대체 약물 치료와 함께 금단 현상 없이 끊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제를 한 번 끊었다가 수면장애 치료 없이 다시 수면제에 손대게 되면 그 효과가 반감되면서 양도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 이하 ‘재단’)에서 시험검사 받을 수 있는 의료기기 품목이 확대되었다. 기존에는 세포독성시험(용출)과 체외 유전독성시험의 GLP 실시가 가능했는데, 의료기기 업체의 시험항목 추가 요구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동물 피내(진피내) 반응검사, 피부감작성 탐지를 위한 기니피그 시험 등 2가지 항목을 추가 지정받았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 비임상시험 관련 4개 분야의 공인시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홍장의, 이하 의료기기센터)는 16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재단은 의료기기법 개정에 따라 18년도부터 보건복지부를 통해 국비 16억원을 지원받아 GLP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지난 19년 3월 27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실시기관(제4호, 이하 GLP 시험기관)으로 지정되어 OECD 기준의 의료기기 비임상시험(이하 GLP시험) 서비스를 시작하였으며 US FDA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시험항목 추가 요구에 따라 지난 7월 13일자로 동물시험 항목을 추가 지정받아 더 많은 GLP시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약국가는 생존 문제를 겪고 있다. 확산세만 놓고 본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은 국내 발생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이다.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데다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겹치면서 이제는 전국 어느 곳도 안심할 수 없다. 설사 이번 사태가 지나가더라도 언제든지 제2, 제3의 감염병 사태가 닥쳐올 수 있다. 사태 장기화로 지난해부터 강력한 거리두기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약국을 찾는 발걸음이 뚝 끊겼고, 당연히 수입은 눈에 띄게 줄어 들었다. 경영상황이 점차 악화되면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폐업하는 약국도 생겨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 이후 약국간 경쟁은 더욱 심해졌고, 약사들은 약국을 배제한 채 직접판매로 돌아선 대기업들과도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안팎으로 변화의 바람도 불고 있다. 비대면 온라인유통은 어느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으며 여러 분야에서 일상이 되었고, 약국시스템의 선진화를 위한 논의도 활발하다. 이처럼 코로나19는 그간 미뤄왔던 약국가 이슈들을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게 했다. 실제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고객들의 전화상담
지루성 피부염, 건조 등으로 손상된 두피의 피부장벽 보호를 위한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이 최근 유럽 CE인증을 획득하였다. ㈜유벤타헬스케어에 따르면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2등급 의료기기로, 스테로이드, 인공향료, 색소가 들어가 있지 않아 민감한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고, 스프레이 타입으로 두피에 직접 스프레이 할 수 있어 사용이 편리하다. 메티스덤 S.O.S 스칼프 솔루션은 2019년 10월 출시 이후 피부과 및 소아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판매중인데 가려움증, 비듬 등으로 인해 파괴된 피부장벽 보호에 효과를 보여 상기 질환으로 고민하는 환자들과 의료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의사 처방 후 실비보험을 신청하게 되면 심사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단 환자의 가입 보험 약관에 따라 실비 해당이 안되거나 금액이 상이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약관을 참조해야 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서울서부지부 건강검진센터 등 16개 지역 검진센터가 예비교사(2급 자격 취득예정자)와 현직교사(교육경력 3년 이상자 등의 1급 자격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사자격취득용 검사를 실시한다. 교사자격취득용 검사는 지난 6월 22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체결한 교사자격취득예정자의 건강검진체계 마련을 위한‘교육부-한국건강관리협회’업무협약에 따라 시행된다. 검사는 2020년 12월 22일 신설된 「유아교육법」 제22조의2(교사 자격 취득의 결격사유)제1호 및 「초‧중등교육법」 제21조의2(교사 자격 취득의 결격사유)제1호 시행을 원활화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수검 대상자는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하여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