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뇌전증협회(회장 김흥동)는 오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2023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한국언론진흥재단(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대한뇌전증학회(이사장 허경)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계뇌전증의날’은 뇌전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부정적 인식을 개선해 뇌전증 환자의 권익 신장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5년 국제뇌전증협회(IBE)와 국제뇌전증퇴치연맹(ILAE)이 매년 2월 둘째 월요일로 제정한 기념일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전 세계 140여 개 국가에서 ‘세계뇌전증의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뇌전증 환자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인사나 단체에 수여하는 ‘특별공로상’과, 뇌전증 인식개선에 앞장을 서 온 의사에게 수여하는 ‘뇌전증 인식재고 특별상’, ‘퍼플라이트어워즈(Purple Light Award)’ 시상식을 진행하며, 뇌전증을 진단받은 대학생들의 학업 유지 및 미래설계를 위한 ‘에필라이저(Epilizer) 미래설계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없애고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기 위한 인식개선 포럼을 개최하여 국가와 사회의 공동 노력을 촉진하는 계기로 삼을
대한해부학회(이사장 유임주)는 지난 7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2022년 기초의학종합평가 해부학 성적 우수자 시상식을 진행하였다. 기초의학종합평가는 학생들의 기초의학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하기 위하여, 의학교육 평가사업단에서 주관하여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종합평가이다. 해부학회에서는 기초의학 종합평가에서 해부학 과목 성적이 우수한 학생 3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기로 결정하였고, 작년부터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최우수상에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송하선 학생이, 우수상에는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박다연 학생(순천향대학교 박대균 교수 대리참석)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허지웅 학생이 수상하였다. 시상식에는 대한해부학회 이사장 유임주 교수(고려의대), 총무이사 선 웅 교수(고려의대)와 교육이사 송우철 교수(경희치대)가 참석하였다
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서울의대 배희준)는 1월 31일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필수의료 지원 대책” 발표 내용에서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위한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 목표와 일부 대책은 지지하나, 뇌졸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뇌경색 치료에 대한 대책 부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학회는 2월 1일 성명서를 통해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기반으로 심뇌혈관질환의 필수 진료를 제공하여 최종치료를 책임지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이송체계를 개편하고자 하는 정부 대책은 필요한 부분이나, 현재 작동하고 있는 전국 200여개 급성기 뇌졸중 진료병원을 심뇌혈관질환 치료의 근간이 되는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하는 방안, 권역심뇌혈관센터의 확충, 권역센터의 부담을 덜어줄 지역센터 설치 방안 등이 추가적으로 필요하다. 무엇보다 뇌졸중의 80%를 차지하는 뇌경색의 급성기 치료에 대한 대책 및 내용 보완이 필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정부 대책안에는 ▲중증응급의료센터 확충 및 질환 별 전문센터 지정 ▲골든타임 내 고난도 수술이 가능하도록 권역심뇌혈관센터를 전문치료 중심으로 개편 ▲ 병원 간 순환당직제 도입 ▲ 응급의료정보시스템을 강화하여 이송체계 개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대한뇌졸중학회 이경복
국내 기면병 유병률이 10만 명당 8.4명,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계가 주목있다. 기면병은 주간졸림과다가 주 증상이며 탈력발작, 수면마비, 입면환각 등이 동반되는 신경계 질환으로, 학업 및 직업 활동 등의 일상생활에 심한 지장을 일으킨다. 기면병은 10만 명당 20-50명 정도의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국내에서는 2009년부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등록되어 환자들에게 치료비 보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한신경과학회는 ‘국가 자료에 기반한 한국의 기면병 통계조사(박혜리, 인제대 일산백병원 신경과/교신저자: 이서영, 강원대병원 신경과)’ 결과를 대한신경과학회 영문 공식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2023년 1월호에 게재하였다. 이번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희귀난치성질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2010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면병 등록 현황 및 관련 의료비 지출 등을 조사하였으며, 2019년 기준으로 기면병 유병률은 10만 명당 8.4명임을 확인하였다. 연령별로는 15-19세에서 10만 명당 32명으로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였고, 남성이 여성에 비해 1.7배가량 유병률이 높았다.
대한비뇨의학회(회장 홍준혁)은 국내 20-60대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요로결석 관련 인식 설문조사’ 결과, 요로결석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적이 있다고 응답한 참여자의 10.7%는 증상이 있을 당시 병의원에 방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15% (75명) 가 요로결석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그런데 이 응답자 중 10.7%(8명)는 증상이 있음에도 병의원을 전혀 방문한 적이 없었다. 또한, 병의원을 찾은 응답자(67명) 중 비뇨의학과를 방문한 비율은 67.2%에 그쳤다. 요로결석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찾은 응답자(67명) 중 55.2%는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치료를 받았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면서 필요에 따라 처방약을 복용하고 결석이 자연배출 될 때까지 기다리는 대기요법도 50.7%로 나타났다. 요관 내시경을 사용해 결석을 직접적으로 제거하는 내시경 수술도 10.4%로 뒤를 따르고 있었다. (중복응답기준) 대한비뇨의학회 박현준 홍보이사(부산대학교 병원)는 “요로결석은 방치하면 신부전,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지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라며, “현재 사용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 이외에도, 가느다란 내시경을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2023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나의 콩팥병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콩팥병 환자나 가족, 콩팥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인 의사와 간호사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장려상 7명에게 상금 10만원으로 총 상금 540만원이 수여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9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참가서약서와 함께 A4 용지 2매 이내 또는 200자 원고지 16매 이내 분량의 수기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기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3월 9일 대한신장학회 SNS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신장학회 송상헌 홍보이사는 "수기공모전을 통해 콩팥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투병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대한신장학회(이사장 임춘수)는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나의 콩팥병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수기 공모전은 본인과 주변인들의 콩팥병 진료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주제로, 콩팥병으로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공모 부문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콩팥병 환자나 가족, 콩팥병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로 나누어 시상이 진행되며, 각각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에게 상금 50만원, 장려상 7명에게 10만원이 수여된다. 수기 공모전 접수 기간은 오는 1월 30일(월)부터 2월 19일(일)까지이며, 응모방법은 이메일과 우편 접수로 가능하다.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 또는 병원에 비치된 참가신청서, 개인정보수집동의서, 참가서약서와 함께 A4 용지 2매 이내(200자 원고지 16매 이내)의 수기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수기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를 거친 시상작은 3월 9일 대한신장학회 SNS와 개별 통지로 발표되며, 추후 대한신장학회에서 발간하는 소식지, 수기집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가 주목받고 있다. 창립 2년차에 이렇게 빠르게 학술단체로의 잘 준비된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하이푸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전국 산부인과 전문의들로 구성된 의학회가 지난해 보다 한 층 발전되고 정비된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집속초음파의학회(회장 성영모)는 지난해 4월24일 창립총회를 열고,자궁근종,자궁선근증에 대한 집속초음파(HIFU)에 대한 진료지침을 발표한데 이어 같은해 7월10일 제1차 춘계학술대회를 열어 많은 해외의학 논문을 통해 자궁보존을 위한 꼭 필요한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등 자궁질환 치료의 의료 신기술인 하이푸(HIFU) 치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해 체계적인 접근을 시도, 학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의학회는 이후 더 나가 안전하고 비수술적 치료를 원하는 국민들의 의료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하이푸 치료환자의 선택 범위와 적응증,임상증례 정보공유와 환자의 진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방안 마련에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국내외 학술 자료의 업데이트가 이를 증명하고 있다. 오늘 (15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2차 학술 대회는 어느 학술대회 못지 않은 규모와 구성으로 짜임새 있게 진행됐다. 업그레이드 된 학술
대한의학회는 지난달 22일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불가’라는 취지의 원심을 깨고, ‘한의사가 초음파 진단기기를 한의학적 진단의 보조수단으로 사용하는 행위는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나타냈다. 의학회는 초음파 기기는 인체 해부학적 구조의 이해 하에 병리적 변화를 파악하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있어야 하고, 충분한 교육과 실습을 통한 숙련이 필수적인 의료기기이다. 따라서 의료영역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이를 전문으로 수련하는 영상의학과 전문의나 의과대학에서 해부학과 병리학 그리고 초음파 기기 사용을 위한 영상의학과 이론과 실습을 충분히 거치고 이를 의사고시를 통해 검증 받은 의사들만이 초음파 검사를 수행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의학회는 이어 "초음파 자체는 인체에 무해한 것은 맞으나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위한 의료기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초음파 기기에 미숙한 사용자가 이를 이용하여 ‘부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그에 따라 치료를 하게 된다면 이야말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는 속담 그대로 매우 위험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고 "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