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의 비타민 D 결핍은 제대혈에서 산화스트레스 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출생아의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되고 있다. 비타민 D는 햇볕과 음식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내에 흡수가 가능하나 거동이 불편한 임부의 경우, 자주 외출하기가 쉽지 않으며 겨울철에는 햇볕을 많이 받을 수 없어 임부의 비타민 D 농도가 낮아진다.따라서, 임부는 체내 적정 비타민 D 농도 유지를 위하여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약 5분 – 30분 이내 일주일에 최소 2회 이상 햇볕을 쬐는 것이 효과적이며, 또한 고등어, 멸치, 건표고버섯, 달걀노른자 등 비타민 D 함유 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ㅡ제대혈 비타민 D 농도에 따른 아토피피부염 진단, 증상, 치료 위험도 비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지영미)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임신 중 비타민 D가 부족했던 임부가 출산한 아이의 경우, 3세 이내 아토피피부염 발생 위험이 높다고 발표하고 생애 초기 아토피피부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임신기간 동안 적정한 비타민 D 농도를 유지할 것을 권고하였다. ‘소아 호흡기·알레르기질환 장기추적조사연구, CO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민요구에 부합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를 위한 최일선 현장인 국립검역소에 대하여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참여형 조직진단’을 3~4월 중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 성별, 나이 등을 다양하게 고려한 국민참여단(10~15명)은 4개 검역소(인천공항검역소, 김해공항검역소, 부산검역소, 여수검역소)를 방문하여 입국부터 지역사회 연계까지 해외 감염병 유입 차단을 위한 검역 전 과정과 직원의 근무환경 등을 국민의 시각에서 진단한다. 국립검역소 현장진단을 통해 제안된 의견은 토론과 결과보고회 등을 통해 종합적으로 공유하여 최종적으로 제도개선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국민참여단’을 통해 수렴된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진행상황에 대한 성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국민참여단에게는 성과를 자세하게 알리는 환류(피드백)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민참여단’ 모집은 3.8.(금)부터 3.19.(화)까지 12일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지방자치단체(인천, 부산, 여수, 김해)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해외감염병 유입 방지 및 감염병예방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지영미)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이하 센터) GMP 제조시설 활용 신청을 연중 언제든지 할 수 있도록 절차를 변경하였다. 이는 사용자 편의와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정기 활용신청 기간에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던 운영 규정과 지침을 상시신청 방식으로 개정함에 따른 것이다. 재생의료 연구개발 활성화와 새로운 세포치료제의 개발, 실용화 촉진을 목표로 구축된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는 GMP 제조시설을 갖추고 임상시험단계의 세포치료제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설을 활용하면 연구자는 연구개발비를 절감하고 실용화를 위한 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설은 줄기세포 유래 세포치료제 뿐만 아니라 면역세포치료제, 유전자세포치료제 등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연구개발용 세포치료제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공인된 비임상시험기관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되고, GMP 제조시설에서 제조 가능한 수준의 제조․시험방법이 설정되는 등의 필요한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정식 활용 신청에 앞서 적합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함으로써 신청자가 필요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ㅡ제조시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신고된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이 2019년 1월 7일부터 11일 사이 컨벤션보양온천(강원도 동해시 소재)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고, 1차 환경검사 결과 온천의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와 강원도, 동해시 보건소가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지오넬라증 환자 세 명은 컨벤션보양온천 및 수영장 등을 이용한 후 2주 이내에 폐렴 증상이 발생하여 의료기관에서 레지오넬라 폐렴으로 입원 치료 후 호전 중이다. 사례1: 69세/여, 1월 7일 온천, 수영장 이용, 1월 12일 증상 발생 사례2: 83세/여, 1월 11일 온천, 호텔 이용, 1월 16일 증상 발생 사례3: 79세/여, 1월 10일 온천, 수영장 이용, 1월 23일 증상 발생 레지오넬라증 환자 신고에 따라 동해시보건소에서 1월 29일 온천 환경의 레지오넬라균 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욕조수 등에서 레지오넬라균이 확인되었다. 이에, 관할 지자체를 통해 해당 온천은 소독조치를 시행 하였으며, 추가 발생 예방을 위해 온천 이용을 제한하고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일반적으로 사람간 전파는 없으나, 관할 지자체와 온천 관계자가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월 31일(목) 오전, 서울역을 방문하여 공항철도 이용객 및 귀성객 등에게 해외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달하며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여행 시,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해외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하여 지난해 약 4천9백만명이 입국하였으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을 동반하여 입국한 사람은 약 26만명으로, 국민들의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해외감염병 발생 상황을 확인한 후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을 준비할 것을 강조하였다. 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기침예절지키기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여야 하며,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하여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여 안내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검역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하면서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입국 시 성실
희귀질환에 대한 정보 및 전문가 부족 등으로 환자가 오랫동안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는 이른바 진단방랑을 막기 위해 거점병원이 현행 4개소(대구·경북, 부산·경남, 충청, 호남)에서 11개소(중앙1, 권역 10개소)로 획대 운영된다. 이는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과 진단-관리 연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11개 거점병원은서울대학교병원(중앙), 인하대학교병원,아주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칠곡경북대학교병원,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양산부산대학교병원,화순전남대학교병원,전북대학교병원,제주한라병원(10개권역) 등이 선정 됐다. 거점병원이 확대 운영되면 중앙과 거점센터 간 연결망 구축으로 빠른 진단과 지역 내 치료.관리 서비스가 강화되며기반시설 확대로 환자 편의성과 의료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이같은 내용을 고자로 지난해 발표(’18.9.13)한 「희귀질환 지원대책」에 따라 권역별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희귀질환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희귀질환 국가관리대상 목록 지정(‘18.9)을 계기로 조기 진단·치료 및 희귀질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대책을 수립(’18.9)하였고,희귀질환 지원 개선 방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 감염병연구센터(센터장 지영미)와 미생물실증지원센터(센터장 조민)/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센터장 장양석)는 공공백신 개발 및 실용화 연구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월 29일(화) 체결하였다. 감염병연구센터와 실증지원센터(2개 센터)는 상호협력을 통하여 국내 백신개발을 활성화하고 백신연구 및 개발업무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협력하기로 협의하였다. 지영미 감염병연구센터장은 “ 백신은 비용효과가 가장 높은 감염병 예방과 퇴치의 핵심수단이다 ”라면서, “감염병 예방·치료 연구를 위한 백신 개발공정 및 효능분석 분야에 관한 기관 간 상호협력을 통해 신변종 감염병 백신 개발 뿐 아니라 국가예방접종 백신 국산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은 “ 백신 연구 및 생산시설의 상호 활용을 통해 감염병에 의한 공중보건위기 상황 발생시 우선적으로 백신 임상시료를 생산하는데 협조하겠다”고 하였다. 장양석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장은 “백신개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백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연구협력, 교육훈련 및 학술교류가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와 2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12월 여러 기관과 협업하여 「제8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공동발간 기관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 ▴소방청(청장 정문호),▴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 한창희),▴국가손상조사감시사업 중앙지원단(단장 손경준) 등이다. 국가손상종합통계는 다양한 기관에서 생성되는 손상관련 자료를 통합·표준화하여 자료 간 비교가 원활하도록 만든 우리나라 전체 손상의 규모와 특성이 반영됐다. 2010년 제1차 국가손상종합통계집을 시작으로 매해 발간하고 있다. 제1차(2011), 각 기관과 협력기반 조성, 최초 발간 제2차(2012), 통계 틀을 체계화된 형태로 구성하여 자료 간 비교성 확보(전체손상, 산업재해, 교통사고, 일차산업손상, 학교손상으로 분류하여 손상통계 관련 기관의 자료를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시)제3차(2013)/4차(2014), 소방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신규 참여를 통한 협력 대상 확대제5차(2015)/제6차(2016), 공동발간 기관 신규 참여 및 협력체계 강화(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국
질병관리본부(정은경 본부장)는 1월 25일 오후 4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홍역 발생 상황 공유 및 홍역 대응을 위한 의료계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홍역 집단발생의 경과와 대응 현황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홍역의 확산 차단을 위해서는 일선 의료기관의 신속한 대응과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병원에 내원하는 내원자의 여행력 등 확인을 철저히 하고, 홍역 관련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신고하고 감염관리 조치를 충실히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또한, 백신 접종력이 없는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권고하고,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홍역과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는 등 홍역 대응에 적극 협력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