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은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과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MOU)을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장, 사무국장, 질병관리본부 연구기획과장, 한국화학연구원장,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장 및 세부 과제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과 화학(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 연구성과물의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보고서 공동 활용 등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하였다. 협약 체결 이후에는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에서 사업 3대 목표, 7개 중점분야에 대한 소개발표 및 화학(연)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 융합연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세부 6개 분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장에는 감염병을 책임지고 있는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관련 센터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감염병 대응 연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 이주실단장은 “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월 19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 신축공사 기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관계자, 오제세 국회의원, 이장섭 충북도정무부지사, 이선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관계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공공백신 개발․지원센터는 낮은 경제성 및 높은 위험부담으로 민간개발이 어려운 신종감염병 백신과 국가 예방접종 백신을 개발·지원하며 이를 통해 신종감염병에 따른 위기극복 및 국민 건강에 기여할 전망이다. 시설은특수시설인 고위험 병원체 백신개발을 위한 생물안전 3등급 실험실과 백신전용 동물실험을 위한 생물안전 2,3등급 동물실험실을 비롯하여, 백신개발을 위한 면역분석실, 대량항원 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020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본 센터의 주요 시설 및 장비 등은 민간 백신개발사의 백신 효능 평가를 위해 공동 사용 할 예정이며, 백신 후보물질 민간이전, 표준 효능평가시험법 구축 등을 통해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한 백신산업 활성화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겨울철 불청객인 노로바이러스 감염증환자가 최근 부쩍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 시설에서 집단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병원체 중 하나이다.감염된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그 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증상은 2∼3일간 지속된 후 저절로 호전되지만영아, 노인,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수분이 충분히 보충되지 않으면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ㅡ노로바이러스감염증 예방수칙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교육부(장관 유은혜)는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고건수 및 검출률이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주로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까지 발생하며 표본감시기관의 환자 감시 현황에 따르면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신고건수가 증가하고 있다.최근 4주간 신고건수 : 46주(11.11.∼11.17) 90건 → 47주(11.18∼11.24) 100건 → 48주(11.25∼12.1) 108건 → 49주(12.2∼12.8)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를 방사선 위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2017년도 의료기관 방사선관계종사자의 개인피폭선량 연보」를 발간했다. 연보에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ㆍ피폭선량 추이 및 2017년도 방사선관계종사자의 피폭선량을 직종별, 연령별, 성별, 지역별, 피폭선량 구간별(15개 구간)로 구분하여 수록하였다. 부록에서는 ‘전국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X-선 장치) 설치 현황’을 수록하여, 국내 의료기관의 방사선장치 통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방사선안전관리 등 학술연구에 활용할 수 있다. 전국의 방사선관계종사자 수는 8만 4273명으로 지난 5년간 평균 약 6.0% 씩 증가되었으며, 2018년 3월 기준 X-선 장치 수는 8만 8294대로 3만 7745개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며 있으며, 의원급 6만 9070대(3만 3914기관), 병원급 1만 1229대(3,482기관), 종합병원급 7,995대(349기관)이다. 연간 평균 방사선피폭선량은 0.48 mSv (밀리시버트)이며,연간 선량한도(50 mSv) 기준의 1/100 수준 이하이다. 분기 5 mSv를 초과하는 주의통보자는 680명으로 전체 방사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위험평가를 돕고 사회경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공중보건 국민소통 서비스’가 대외적으로 우수평가를 받아 국내 유수의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방역체계 개편(2015년) 때 국민소통을 전담하는‘위기소통담당관실’이 본부 내 신설된 지 3년 만에 이룬 성과로, 그간 질병관리본부는 국민 · 언론 · 의료기관과 24시간 양방향 소통체계 (전화/카카오톡) 를 구축해 운영하고, 전문 의과학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하는 것은 물론,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올바른 질병예방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창의적 서비스 개발에 노력해 온 점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12월 6일(목) 오후 2시(한국프레스센터, 서울중구), 「2018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한국사보협회 주최)」에서 SNS 부문 ‘대상’과 광고 및 공익캠페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다. SNS부문 ‘대상’으로 선정된「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채널」은, 전문적인 질병보건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변환해 카카오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채널을 이용해 상시 교류하고,올 9월 메르스 재유입과 같은 위기상황 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서울, 강원, 경기 등 전국적인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겨울철 한랭질환에 주의하여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초겨울에는 신체가 추위에 덜 적응되어 약한 추위에도 한랭질환 위험이 크므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올 겨울은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날이 있어 갑작스런 추위가 예상된다“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저체온증, 동상과 같은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철저히 대비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최근 5년간(‘13~17년) 일평균 최저기온 및 한랭질환자‧한랭질환사망자 현황 > 질병관리본부가 2013년부터 전국 약 500개 병원의 응급실로부터 한랭질환자를 신고받아 집계한 결과(「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운영 결과) 한랭질환자는 50대가 가장 많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한랭질환이 많았으며, 한랭질환자의 30%는 음주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0명 중 7명은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에서 발생하였고, 하루 중 언제라도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는 때에 발생하나 기온이 급감하는 밤부터 아침 사이에 한랭질환 사망자가 많았다고 밝혔다. 한랭질환은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지만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4.(화)~12.5.(수)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하는 제12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 및 한중일 원헬스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심포지엄에 참석한다.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이하, 포럼)은 감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을 위해 3국의 감염병 관리기관(한국 질병관리본부, 중국 질병관리본부, 일본 국립감염병연구소)간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례 회의를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 모색하는 자리이다. 한·중·일 원헬스SFTS 심포지엄(이하, SFTS심포지엄)은 전년도 개최한 제11차 한중일 감염병예방관리포럼에서 3국의 주요이슈가 되는 SFTS 다룰 것을 제안하여 한중일 3국간 처음으로 공개 심포지엄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홍역, 뎅기, 지카 등 해외유입감염병, 메르스 등 신종감염병, 기생충 질환 등 감시 및 대응에 대해 논의한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A(H7N9) 및 항생제내성 등 사람·동물·환경에 존재하는 감염병을 대상으로 원헬스(One Health)측면에서 부처간의 협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SFTS심포지엄에서는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의 역학, 동물에서의감염, 진단 및 예방, 임상연구에 대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건강한 생활습관의 핵심수칙인 손씻기와 소매기침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 정부기관 최초로 마블(MARVEL) 히어로(Hero) ‘어벤져스(Avengers)’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캠페인을 12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결핵, 인플루엔자 등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건강 습관 캠페인으로 손씻기·소매기침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발하기 위해 올해 초 기획된 이후 지난 11월 말까지 논의를 거쳐 이달부터 다양한 국민소통 채널을 통해 선보인다. 국민 인지도가 높은 아이언맨·헐크 등 어벤져스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토리가 담긴 공익영상 “나는 히어로를 꿈꾼다!(Dreaming of being a superhero!)”편이 SNS(페이스북, 유투브) 채널 등을 통해 게시된다. 손씻기와 소매기침은 어린 시절부터 익히는 습관이 중요하므로 습관 형성의 첫 단계인 유아·어린이를 대상으로 소통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활 속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손씻기·소매기침의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소통 포스터도 제작해 향후 전국 어린이집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손씻기와 소매기침은 많은 질병을 예방할
급성심장정지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장소는 가정이며, 전체의 약 5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환자 중 남자 비율은 64~65%로서, 여자보다 약 2배 많이 발생했으며.급성심장정지가 발생하는 주원인은 ‘질병’에 의한 것으로, 전체 발생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질병 중에는 심근경색, 심부전, 부정맥 등 심장의 기능부전으로 인한 것이 95%이상이었다. 심폐소생술의 일반인 시행률은 매년 증가 추세로, ’17년에는 9년 전에 비해 약 11배 증가(’08년 1.9% → ’17년 21.0%)하였고, 지역 간 시행률 격차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08년 2.5%p → ’17년 26.9%p). 심폐소생술 국민운동본부 하정열 이사장은 “환자 발견시에는 신속히 119에 신고하도록 하고, 심장정지가 가정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우리 모두가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갖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국가 심장정지 조사․감시 자문위원회장인 오동진교수(한림의대 심장내과)는 “급성심장정지조사는 정부의 노력과 의료기관의 협조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국가조사통계지표를 생산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해서 관련 인프라 개선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국내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인 Kor-GLASS (Global Antimicrobial Resistance Surveillance System)의 시스템 구축과 운영 결과 에 대한 논문 2편이 유럽질병관리본부(European Centre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 ECDC)에서 발행하는 저명 학술지인 ‘Eurosurveillance’ 10월호에 동시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논문은 기존 내성균 감시가 가졌던 미비점을 보완/개선하기 위해 국내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Kor-GLASS)의 구성과 구조 등을 WHO GLASS와 호환되도록 새롭게 설계하고 구축한 일련의 과정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였다. 또 다른 한 편은 국내 항생제내성균 감시체계 (Kor-GLASS)를 운영하면서 1차년도 (2016년 5월부터 2017년 4월) 동안 6개 권역의 종합병원에서 수집한 8종 병원체에 대한 항생제 내성 현황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Eurosurveillance’의 편집자는 “Kor-GLASS가 대표성, 전문성, 표준화 및 지역화라는 WHO GLASS가 표방하는 4가지 원칙에 충실하게 설계되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