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유방암 예방의 달인 10월을 맞아, 유방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2024 핑크리본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유방·갑상선외과는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함께 매년 도민에게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유방암 환우들의 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해 유방암 건강강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병원 모악홀에서 개최된 이번 건강강좌에서는 전북지역 유방암생존자와 도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방암의 개요 및 치료(안하림 교수) △유방암의 치료 후 건강관리(강상율 교수) △유방암환자의 모발 및 피부관리(박진 교수) 등 유방암에 대한 질병정보 및 치료 후 건강관리에 대한 다양한 강의가 제공됐다. 강의가 끝난 후 유방ㆍ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와 피부과 박진 교수를 비롯한 3명의 전문의들이 건강강좌 방청석 질문에 응답하여 유방암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유방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을 통해 환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했다. 유방ㆍ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는 "이번 핑크리본 캠페인이 유방암 환우와 보호자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유방암에
빈소 :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장례식장 206호발인 : 2024. 10. 23(수) 09:00장지 : 서울추모공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영 교수가 9월 18일~20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20회 유럽노인병학회(EuGMS)에서 유일한 아시아인 수상자로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선영 교수는 WHO의 사망자료로 노인 낙상 관련 사망률을 분석하고 향후 2040년까지의 낙상위험을 예측해 포스터 발표를 했다. 연구주제는 ‘2011년~2021년까지 60개국의 노인의 낙상 관련 사망률의 전세계 추세’이며, 여성과 85세 이상의 노인 그리고 중상위소득국가에서 낙상의 지속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또한 낙상 관련 사망률 감소를 위한 목표를 설정해 중재와 예방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최근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2023년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됐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등 의료봉사단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를 위한 장비, 부스 등을 설치하고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영양수액 투여 △근골격계질환 예방 운동 교육 △복약 상담 및 약물 교육 등도 진행했다. 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육지로 나가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다음 봉사활동에도 지역 주민분들께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바이옴에이츠(Biomatz)와 삼성서울병원은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분야 협력 및 연구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복합균주 형태의 면역항암 치료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작년 재발성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 감염증에 대한 분변이식 치료제가 FDA의 승인을 받으면서 주목받았으나, 건강한 공여자를 찾기 어렵다는 근본적인 한계가 지적되고 있다. 더불어, 현재 개발 중인 단일 균주 의약품은 임상 시험에서 유효성이 제한적이거나 대상군에 따른 편차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최근에는 마이크로바이옴의 정확한 기능을 분석하고 자연계 또는 인체 장내 미생물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복합균주 설계가 각광받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폐암 환자의 멀티오믹스 분석을 통한 마이크로바이옴 소재 후보 발굴, △유효 균주에 대한 협력균주 그룹 설계, △설계된 복합균주에 대한 in vitro, ex vivo, in vivo 시험을 통한 유효성 데이터 수집, △복합균주 조합에 대한 안전성과 생산성 검증 등을 위한 상호 지원 및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도출된 복합균주 후보물질에 대해서도 비임상부터 임상 단계 개발까지 전방위적으로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충청북도환경보건센터(센터장 김용대)가 대전 및 충남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황석연, 이용진)와 함께 17일 청남대 임시정부기념관 회의실에서 환경보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충청권(충북‧대전‧충남)환경보건센터가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공동주관했다. 환경성질환이란 역학조사를 통하여 환경유해인자와 상관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질환으로 수질, 유해화학물질, 석면, 환경오염, 실내공기 등 다양한 환경적 요인 노출이 원이 될 수 있다. 충청권역의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등 대표적인 환경성질환 유병률이 전국에 비하여 높은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충청광역생활권의 연계성은 이러한 건강영향에 공동의 관리 대응의 필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는 충청권 환경보건센터 별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위해소통 프로그램 운영내용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센터별 사무국장들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2부는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 김지영 과장, 충북도청 환경산림국 신성영 국장의 축사와 김용대 센터장의 환영사로 막을 열었다. 뒤이어 ▲환경유해인자와 환경성질환(이용진 센터장(순천향대학교병원)) ▲Io
역대급으로 더웠다는 여름이 끝났지만, 비염 환자들은 반갑지만은 않다. 일 년 중 가장 비염이 심해지는 가을 환절기가 되어서다. 특히 알레르기비염은 국내 유병률이 20% 정도로 보고될 만큼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질환이다. 환절기로 비염이 심해졌을 때 효과가 입증된 한의 치료를 고려해 볼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방이비인후클리닉 김민희 교수와 함께 알레르기비염의 한방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환절기에 더욱 심해지는 비염비염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코 가려움증 등 다양한 증상의 코 질환으로 알레르기 유무에 알레르기비염과 비 알레르기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비염은 요즘처럼 갑자기 날씨가 변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그 증상이 심해진다.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항원이 늘어나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며 몸 안에 공기를 들여보내는 역할을 하는 코의 점막 기능에도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코의 점막은 일정한 형태가 아닌 온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변화한다. 환절기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쌀쌀해지면 코점막에 따뜻한 혈액이 몰리며 부풀어지면서 유입되는 공기를 데우기 쉽게 하고, 낮에 더울 때는 다시 원래 모양으로 탄력적으로 변하며 유입되는 공기의 온도나 습도를 조절한다. 이미 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 개병형실험실 구축사업단(단장 조금준)은 10월 15일(화), 17일(목) 양일간 2024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임상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창업기업들이 의료 현장의 실질적 수요를 바탕으로 비즈니스 고도화를 이루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9개 창업기업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많은 의료진들이 참여했다. 참여기업들은 구로병원 의료진들의 자문을 통해 자사의 제품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를 검토하고,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고 제품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은 “의료 분야의 창업은 기술 혁신뿐 아니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검증과 피드백이 필수적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들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향후에도 창업기업과 임상의들을 연결하고, 나아가 의료기술 및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이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융합인재 양성의 중책을 맡았다. 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5억 규모의 ‘AI(인공지능) + X 현장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글로벌 융합인재 양성사업’ 과제를 수주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태훈 의학연구부처장(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이 사업단장을 맡은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바이오데이터 전공 학위과정 신설을 통해 3년간 22명의 디지털바이오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삼는다. 무엇보다 유전체 탐색 및 검증, 표적 단백질 발굴 및 저분자 치료제 디자인, 비침습적 광간섭단층촬영(OCT) 생검, 바이오마커를 통한 운동처방, 신체능력 평가 등 AI 기반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며 핵심 의과학지식과 의료데이터를 다루는 실무형 디지털바이오 연구 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기존 바이오 연구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기존 대비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사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2026년 말까지 추진된다. 고대의료원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과 더불어 해외 유수 대학들과의 글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의 기술문서심사 대상이 확대됐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기술문서심사기관 지정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의료기기 품목에 대한 기술문서 심사업무를 대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이하 평가센터)는 2020년 6월 심사 수행 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까지 평가센터는 치과의료기기에 관한 기술문서만을 심사해왔지만 최근 식약처 심의를 거처 심사 품목이 의료기기 용품 전체분야로 확대됐다. 심사 대상은 치과 관련 의료기기뿐만 아니라 심혈관기계기구, 시술기구, 시력보정용렌즈, 의약품주입기 등 심장내과와 안과 등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도 포함됐다. 평가센터는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해 기술문서 심사를 비롯해 시험검사, 생물학적 안전성 등 복합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부터는 생물학적 평가보고서(Biological Evaluation Report, BER) 발행에 필수적인 화학분석 서비스도 시작했다. 권재성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장(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주임교수)은 “심사 품목이 치과에서 심장내과 등 타과까지 확대된 만큼 더욱 폭넓은 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외 시장에서 안전성 높은 의료기기가 시판돼 환자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