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은 10월 3일(수)∼10월 4일(목)간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개최되는 G20 보건장관회의(G20 Health Ministers‘ Meeting)에 참석한다. 지난해 독일 베를린선언(’17년) 이후 올해 2번째 이루어지는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장관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항생제 내성, 비만 및 영양, 공중보건위기대응과 보건시스템 강화를 위한 국제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국립보건연구원장은 G20보건장관회의에서 항생제내성 극복을 위한 보건의료, 농수산, 식품, 환경 등 다부처간 협력을 위한 정부의 노력과,아동비만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지역사회 기반의 프로그램들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 공유의 필요성을 언급할 예정이다. 또한, 2030년까지 보편적 의료보장 달성을 위해 사람중심의 보건시스템 지지, 의료 질 향상, 한국의 ICT기술을 접목한 의료시스템 구축 등을 소개하며,감염병 보건위기상황 극복을 위해 WHO의 국제보건규칙(IHR 2005) 이행 및 모니터링과 평가체계 강화 및 공중보건위기대응을 위해 개발도상국의 역량강화를 위한 G20회원국의 기여를 촉구할 예정이다. G20 보건장관회의 오후에는 국가 수석대표와 국제기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만 7~12세의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들 중심으로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어 이의 발병과 유행을 차단하기 위하여 해당 접종을 빼먹거나 추가해야하는 만 7~12세 어린이들에게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이하 Tdap)백신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만 7~12세 백일해 포함 백신의 세부적인 권고사항은 아래와 같다. 국내 백일해의 지속적인 발생과 간헐적 유행 상황에서 DTaP 백신을 불완전하게 접종한 경우, 만 7세 이상 어린이가 접종할 수 있는 백일해 성분 포함 백신이 국내 허가되지 않아 백일해 발생 및 유행을 관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허가범위 초과사용에 대한 기준을 안내한다. DTaP 백신 접종력이 불완전한 만 7∼10세 어린이는 Tdap 백신을 1회 접종한다. 이러한 경우에도 만 11∼12세 추가접종은 해야 하고, 해당 접종에 Tdap 백신을 사용할 수 있다. DTaP 백신 접종을 완료한 만 11∼12세 어린이는 Tdap 백신을 1회 접종한다. 금번 권고사항은 Tdap 백신의 허가범위에 더해 사용에 대한 안정성 및 유효성, 국내유행상황, 가용가능한 백신확보, 국내외 학계권고 사항을 충분히 논의해 그 사용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예방접종의 중요성 인지와 실천 향상을 위해 ‘정기’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용어를 변경하고 접종 후 부작용 관련정보제공 절차 신설을 주 내용으로 하는 「예방접종의 실시기준 및 방법」고시 개정 사항을 9월 28일(금)부터 시행한다. ‘정기’예방접종에서 ‘필수’예방접종으로 용어 변경, 기존의 정해진 시기에 접종하는 것을 의미했던 용어를 예방접종 자체의 중요성을 강조해 실천을 독려하는 의미로 변경했다. 예진표에 접종자의 보호자가 접종 후 부작용 발생 관련 정보를 수신하는 것에 대한 동의 절차를 신설, 이를 기반으로 부작용 발생시 신고, 처치, 보상 등에 관련된 정보를 휴대폰 문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보다 안전한 국가예방접종사업 운영이 가능해졌다. B형 간염 산모로부터 출산 과정에서 일어나는 신생아 B형 간염 전파를 보다 효율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산모의 B형 간염 보균여부를 모르는 경우, 출생 후 12시간 내에 신속하게 신생아 접종을 실시하도록 그 접종시기를 명확히 했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최근 국내외로 예방접종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활동이 급증하며 예방접종을 거부 ·지연하는 보호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금)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하고, 22일(토) 0시를 기점으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9월 20일(목) 실시한 메르스 확진환자의 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2차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 하향조정은 확진환자가 9월 17일(월) 메르스 감염 완치 판정을 받아 국내에 더 이상 메르스 환자가 없고, 밀접접촉자의 최장 잠복기(14일)까지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밀접접촉자 21명에 대한 두 차례 메르스 검사 결과 모두 음성임을 확인하여 이번 확진환자 국내유입에 따른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위기평가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환자 추가 발생사례가 없을 경우, 밀접접촉자들이 격리해제되는 9월 22일(토)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하였다. ‘관심’ 단계로 조정한 이후에도 추석기간을 포함한 메르스 유입상황 종료시까지 24시간 운영 중인 긴급상황실을 중심으로 메르스대책반 운영을 강화하여, 메르스 발생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고 대응하기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9월 20일(목) 13시,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인수공통감염병 관리를 위하여 각 분야 전문가 및 환경 보건, 가축 전염병, 감염병 정책 부처와 함께「인수공통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원헬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과 동물 간 전파 가능한 감염병으로 최근 인구 증가, 기후 변화, 환경 파괴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이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추세에 있다. 인수공통감염병은 사람, 동물,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며, 그에 따라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근거 하에 포럼을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포럼에는 이재용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을 비롯하여 김우주 교수(고려대학교), 김재홍 교수(서울대학교), 유한상 교수(서울대학교), 이관 교수(동국대학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태원 등 관계기관이 참석하며, 인수공통감염병 발생 동향 및 향후 과제, 각 부처별 현황에 대한 발표 및 원헬스 기반 인수공통감염병 대응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수공통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가족, 친지간 교류, 여가 및 단체활동 증가에 따른 물과 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 주의를 당부하였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명절기간 동안 상온에 장시간 노출되어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 등으로 집단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 > 또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 및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하도록 한다. < 비브리오패혈증 고위험군 > 가을철(10~11월)은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이 많이 증가 하는 시기로 성묘,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진드기 매개감염병은 성묘 등 풀숲 노출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열, 두통, 구토, 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경상북도에서 올해* 국내 첫 일본뇌염 환자(여성, ’50년생)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 물림 예방수칙 준수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 환자*는 지난 8월 15일(수)부터 발열, 설사 증상을 보였고 이후 의식저하 등 신경과적인 증상으로 현재 중환자실 입원 중이며, 9월 11일(화)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염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올해 들어 국내에서 일본뇌염 환자가 처음 확인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하절기 방역소독과 축사 및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집중 방역소독에 대해 전국 시도 지자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권장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하여야 한다. 구 분 일본뇌염 예방접종 실시기준 생백신 총 2회 접종 ‧1~2차(생후 12~35개월) 불활성화 백신 총 5회 접종 ‧1~3차(생후 12~35개월) ‧4차(만6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탑승한 첫 비행기인 쿠웨이트 출발 비행기(EK860: 9.6 22:35) 탑승객 중 한국인은 확진자를 제외하고 6명으로 이중 5명은 국내 입국하였으며, 이들은 모두 한국인으로 확진환자 발생 초기부터 접촉자로 분류하여 관리하고 있음을 밝혔다. 1명은 확진환자와 동행한 직원으로 확진환자와 같이 두바이 출발 비행기를 통해 국내 입국하면서, 이미 밀접접촉자로 구분하여 관리 중이다. 다른 입국자 4명 역시 확진환자와 동일 비행기로 입국하여 일상접촉자로 이미 분류하여 관리 중이다.나머지 1명은 현재까지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상태로 지속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이 외, 확진환자와 근접한 좌석에 탑승한 탑승객 중 외국인 20명은 국내 입국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젠더혁신연구센터(센터장 백희영)와 공동으로 9월 12일(수) 더 플라자 서울 호텔에서 2018년 국제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International Symposium on Women’s Health and Gendered Innovations)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젠더혁신과 여성건강‘을 주제로 국내·외 여성건강연구자 및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선진국의 여성건강 연구개발 및 정책동향을 파악하고, 우리나라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발전적 대응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1부 세션은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젠더혁신’을 주제로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여 진행된다.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Marcia Stefanick 교수의 기조 강연 “Why sex and gender matter in precision health in women” 을 시작으로 백희영 젠더혁신연구센터장, 정효지 서울대학교 교수, 김나영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센터장, 성미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국내 젠더혁신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학계, 의료계, 언론계 등 관련 연구자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에서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어린이(2006년 1월 1일 ~ 2018년 8월 31일 출생)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9월 11일(화)부터 무료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생후 6개월∼만 8세 이하 어린이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으로 받거나’, ‘2018. 7. 1. 이전까지 총 1회만 받아 면역형성이 완벽하지 않은’ 어린이들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유행이 주로 12월에 시작되고, 접종 2주 후부터 예방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여 가능하면 11월까지 2회 접종을 완료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 2018-2019절기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대상자별 사업기간 현황 > 사업구분 접종 대상 사업기간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어린이 사업 대상자 중 2회 접종 대상자 2018년 9월 11일 ∼ 2019년 4월 30일 ⦁어린이 사업 대상자 중 1회 접종 대상자 2018년 10월 2일 ∼ 2019년 4월 30일 그 외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긴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동안 충분한 면역력 유지를 위해 10월 2일(화)부터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 밝혔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