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권순영)은 지난 15일, 안산소방서와 2024년도 민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병원 자위소방대의 화재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직원과 소방대원 등 30여 명이 참가한 이날 훈련은 병원 본관 6층 61병동 내 공동 욕실 화재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 참가자들은 ▲화재 전파 ▲화재 경보 ▲대피 유도 ▲화재 진압 ▲인명구조 및 중요 문서 반출 등 역할별 주요 대응 체계를 정립하고 화재 대처 요령 등을 익혔다. 권순영 병원장은 "이번 민관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대응 절차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척추질환은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매년 무섭게 증가하고 있는 질환 중 하나다. 디스크라고 불리는 허리 추간판탈출증과 척추뼈가 신경을 누르는 척추관협착증이 대표적이다. 발병하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통증으로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다. 때문에 삶의 질을 회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안용 교수는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면서 치료효과는 높여 근본치료가 가능한 내시경 척추 수술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추간판(디스크)이 신경 눌러 통증 발생 - 추간판탈출증추간판탈출증(디스크)은 척추뼈와 뼈 사이에 있는 추간판이 손상되거나 돌출되어 척추신경을 누르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보통 평소 허리에 부담을 주는 습관이나 운동 부족, 스트레스로 인해 추간판이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퇴행된 추간판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발생한다. 10대 청소년부터 노년기까지 다양한 나이에서 나타날 수 있다. 허리통증과 함께 무릎 밑까지 내려가는 다리 저림이 나타나는데,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증상이 심해진다.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 뜨거움 등 이상감각을 호소하기도 한다. 척추신경 통로 좁아지면서 신경 눌러 통증 발생 - 척추관협착증척추관협착증은 척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10월 14일,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재미국대한체육회(회장 정주현)와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에 부산에서 열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재미국대한체육회 소속 선수단과 회원 등을 대상으로 해운대백병원의 우수한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에 앞서 재미국대한체육회 회장단은 해운대백병원의 검진센터를 둘러보며 병원의 최신 의료시설과 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해운대백병원은 글로벌 의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 교민 사회와 협력하여 우수한 의료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6동8층 백년홀에서 모야모야병 환자 및 보호자 60명과 함께 ‘제7회 모야모야 환우모임 따뜻한 동행’ 행사를 열었다. 전남대병원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열고 있는 모야모야 환우모임 행사는 희귀난치성질환중의 하나인 모야모야병에 대해 환자에게 올바른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에서 최종치료를 제공하고자 열리고 있다. 특히 ‘따뜻한 동행’ 행사는 1회 때부터 주성필 신경외과 교수가 주도해 진행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자 및 가족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질환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주성필 교수는 ‘모야모야병의 유전자 검사의 의미’를 주제로 강의했으며, 공공보건의료사업팀 한아름 복지사가 ‘사회보장제도 안내’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음 보듬기 라탄 트레이 만들기’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 교수는 “모야모야병에 대해 조기 진단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뇌허혈이 반복될 때까지 방치하게 되면 뇌경색으로 진행돼 신경마비 증상이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며 “난치병 질환이지만 조기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와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가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보건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민들의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화순전남대병원 전남환경보건센터는 최근 병원 암센터 교육실에서 전남탄소중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인력 교류 ▲관련 전문분야에서의 정보 교환 및 기술 지원 ▲세미나 및 정책 토론회 공동 개최 ▲공동 프로젝트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도민 대상 환경교육 및 홍보 ▲탄소중립 실천 활동 지원 등을 통해 협력할 계획이다. 전남환경보건센터장인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현재 환경과 건강의 상관관계가 점점 더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기후변화와 토양·대기·해양오염, 자원 고갈, 폐기물 처리 문제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은 우리의 건강과 생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셀랩메드가 지난 10일 정릉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산학협력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바이오헬스 연구자들 사이에서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GMP 제조시설 수요에 맞춰 메디사이언스파크 입주 기업인 셀랩메드의 GMP 시설을 소개하고 연구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온오프라인을 통해 약 60명의 연구자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셀랩메드 GMP 제조시설 현황 및 활용 사례, 신청방법 등이 소개되었으며 연구협력 방안 논의, 시설투어 등이 진행되었다. 고려대 김학준 의학연구처장은 “첨단바이오 연구자들 사이에서 의약품 GMP 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셀랩메드와 산학협력 심포지엄이 마련해 뜻깊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연구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하여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파킨슨병의 발병 시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적 요인을 새롭게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 향후 파킨슨병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5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에 따르면 신경과 황윤수 교수가 주저자(1저자)로 참여한 연구에서 파킨슨병 발병 연령과 연관된 새로운 유전자 변이(SNP)를 발견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상운동질환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지인 'Movement Disorders Journal'(Impact Factor 8.6)에 게재되었다. 황 교수팀은 한국인 파킨슨병 환자 1,048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유전체 연관 연구(GWAS)를 통해 파킨슨병의 발병 시기를 조절하는 중요한 유전적 요인을 규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ALCAM 유전자 주변의 rs2134545(ALCAM 유전자 주변에 위치한 특정한 SNP 번호) 변이가 파킨슨병 발병 연령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밝혀냈다. 동아시아 인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기존 서구 중심 연구와 차별성을 가지며, 파킨슨병 발병 메커니즘을 유전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향후 맞춤형 치료 및 예측 모델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은 지난 14일(월) 오후 4시 30분, 병원 8층 한화 홀에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 100주년, 특수법인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하고 새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홍림 서울대총장(병원 이사장)과 권호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원장, 전임 병원장 및 전임 학장 등을 비롯한 1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경성치과의학교 부속의원으로 시작한 이래 10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우리나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역사를 모두 함께 기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무한한 가능성을 품고 미래로 나아갈 것이며 그 중심에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병원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 100주년과 특수법인 20주년을 맞이하여 그 동안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따른 방향성을 점검하고, 병원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선포했다. 100주년을 맞이하여 새롭게 수립한 미션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치의학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더 건강한 세상을 만든다.’로 선포하였다. 비전은 △따뜻한 인성과 최고의 실력을 겸비한
기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박일중 교수가 의학 전문 만화인 ‘수부외과’의 한국어판 특별 감수를 맡았다. 박일중 교수가 감수를 맡은 만화 ‘수부외과’는 일본의 인기 만화 주간지에 연재되고 있는 의학만화로, 수부외과 의사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병원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메디컬 드라마다. 현재 일본에서 단행본으로 6권까지, 한국에서는 2권까지 출간됐으며, 박일중 교수는 올 9월말 출간된 2권부터 향후 출간되는 모든 단행본에 대한 감수를 맡았다. ‘수부외과’는 인체 중에서 기능과 구조가 특히 복잡한 ‘손’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세부 분과이다. 박일중 교수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부외과 전문의로, 현재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미세수술학회, 대한말초신경수술학회, 대한의료감정학회 등에서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미국수부외과학회에, 2023년에는 일본수부외과학회와 대만정형외과외상학회에 Traveling Fellow로 선정되어 참석하였으며, 수부 관련 기초 연구를 통해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수부외과학회, 대한골절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많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아래와 같이 교원 보직 인사를 실시한다. ■ 의과대학▲기획부학장 한웅규 ▲기획부장 범승훈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1부소장 김경원 ▲연세의생명연구원 융복합의료기술센터 2부소장 이형진 ■ 치과대학▲기획부학장 김선일 ▲치의학교육원장 김준영 ▲강남부장 신수정 ▲대학원부장 신수정 ■ 간호대학▲기획부학장 김상희 ■ 세브란스병원▲진료운영센터 소장 최윤락<10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