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2018년 다빈치 XI 도입 이후, 2025년 6월 16일(월) 단일공 수술 전용 로봇시스템 다빈치 SP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개소했다. 이를 통해 수술의 정밀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정밀 의료 실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로봇수술센터에는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흉부외과 전문 의료진과 전담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로봇수술이 효과적인 환자에 대해서 상담 및 수술이 이뤄진다.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위암, 대장암, 갑상선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두경부암, 식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수술부터 탈장, 담낭질환, 전립선 비대증, 신장 질환, 자궁 및 난소 질환, 자궁질 탈출증 등과 같은 양성 질환에도 적용된다. – 적용 분야 ◯ 외과: 위암, 대장암, 직장암, 비만대사, 탈장, 담낭질환, 갑상선, 부갑상선, 유방질환◯ 비뇨의학과: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요관암, 전립선비대증, 요로결석, 신우 및 요관 협착 등◯ 산부인과: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 내 질 탈출증, 난소 종양, 부인암◯ 흉부외과: 폐암, 식도암, 종격동 종양◯
특정 포도당 지표의 수치가 높을수록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간호부 박유진 간호사(응급실)와 양은희 간호사(외과 전담)의 연구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인 대한간호학회지(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JKAN))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 성인을 대상으로 트리글리세리드–포도당 지표(TyG index)와,이를 체질량지수(BMI), 허리둘레(WC), 신장 대비 허리둘레 비율(WHtR)과 결합한 TyG-BMI, TyG-WC, TyG-WHtR 지표들의 제2형 당뇨병 발생 예측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KoGES) 자료를 활용하여 2001년부터 2020년까지 40~69세 성인 6,816명을 대상으로 수행됐다. 연구 결과 포도당 지표와 그 파생 지표들 모두 당뇨병 발생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각 지표가 상위군일수록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포도당 지표는 또한 기존 인슐린 저항성 지표(HOMA-IR)보다 더 우수한 예측력을 보여 한국 성인의 제2형 당뇨병 발생 예측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
대한의사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는 지난 6월 15일 서울 로얄호텔에서 지역환자안전센터 운영위원 및 자문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등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환자안전 전문지식을 확산시키고 환자안전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자 ‘제4회 환자안전 전문가 과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례 중심의 낙상 사건-어디에든 넘어진다(염호기 자문단장/지역환자안전센터 자문단) ▲정확한 환자 확인-매일 발생하는 환자안전 오류(이재호 교수/울산의대 응급의학교실)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약물 오류-매일 여러 건이 발생된다(옥민수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환자안전의 용어 설명-위해, 근접오류, 적신호 사건, TAT, CVR이란?(조민우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제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접하는 사례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인들의 환자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에서는 의료진들이 진료 과정에서 법적 분쟁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일하고 있어, 의료소송과 관련된 법적 부담감을 줄이는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한, 의사가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 환자안전 문화가 확산될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치주과 구기태 교수가 국제적 명성의 학술지인 『Periodontology 2000』의 부편집장으로 선정되었다. 『Periodontology 2000』은 2023년 발표된 저널인용보고서(JCR)에서 치과, 분야 SCIE 저널 가운데 Impact Factor(IF) 17.5로 1위를 차지하며, 치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최상위 학술지이다. 구기태 교수는 2024년 12월에도 『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의 폅집위원에 선정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학문적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구 교수는 "동양인으로서 이러한 기회를 얻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이제는 국제 무대에서 우리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도약의 계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후배들이 더욱 공정한 대우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보수적인 치의학 학술계에서 동양인이 인정받는 사례는 드물다. 지난해 중국의 Hongchang Lai 교수가 『Clinical Oral Implants Research』의 Associate Editor로 선정됐을 때 아시아 치의학계가 열광한 것처럼, 구 교수의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2025년 아프리카 우간다 봉사활동’에 써달라며 일반의약품 600인분을 한국환경공단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우간다 부수쿠마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교 도색 ▲디지털 교실·화장실·주방·세면대 시설 설치 등 환경 개선 ▲학용품 등 물품 지원 ▲쓰레기 분리배출, 기후 위기 등 환경교육 ▲위생교육 등을 실시한다. 또, 현지 학생·교사·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K-푸드 및 문화 페스티벌을 열어 대한민국 문화를 소개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봉사활동에는 배우 남보라가 참여하며, SBS 환경 다큐멘터리로 제작·방송돼 환경보호와 개발도상국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예정이다. 문종호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한국환경공단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 의약품 지원을 통해 동참하게 되어 뜻깊다”면서, “의료 환경이 열악한 우간다에서 이번 기부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운영 중인 전북금연지원센터가 지난 12일(목)~13일(금) 제주 소노캄에서 열린 2024년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성과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 6월부터 사업을 시작한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흡연율 감소를 위한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및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를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개소 11년 동안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기관 및 개인)을 14차례나 수상할 정도로 금연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제공하는 탁월한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 성과대회는 지역금연지원센터 설치 10주년을 기념하고 2024년 지역금연지원센터 사업 성과와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원활한 사업을 수행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지역금연지원센터 실무자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김도훈 교수)은 6월 첫째 주 암생존자 주간을 맞이하여 암생존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5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암생존자의 날(National Cancer Survivors Day)은 1988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매년 6월 첫째 주, 암을 극복한 생존자들을 응원하고 암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 암생존자 주간 캠페인’은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각 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에서도 이에 발맞춰 6월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청주시 상당산성 일원에서 암생존자와 상호 소통과 정서적,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자조모임 건강증진 행사를 시작으로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마스코트 캐릭터 공모전/ 암생존자 인식 제고를 위한 충북대학교병원 원내원외 홍보 활동/ 암생존자 건강강좌(음악심리치료, 무용동작치료)/ 대전숲체원 1박 2일 산림치유 행사 등을 진행하여 암생존자와 그 가족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응원하고 치료를 마친 암생존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은 오는 6월 28일(토), 개원의와 관련 의료진을 대상으로 ‘2025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일산백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3점이 부여된다.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 영역의 다양한 최신 진단과 치료 지견을 중심으로 실제 임상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담석질환에 대한 치료 전략(일산백병원 이윤석 소화기내과 교수), ▲헬리코박터 감염의 내시경 소견과 검사 및 치료(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강석인 교수), ▲실전에서 만나는 C. difficile: 진단과 치료 핵심 포인트(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에 대한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2부에서는 ▲복부초음파에서 발견되는 췌장·담낭 질환의 진단과 추적(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손준혁 교수), ▲자가면역 간질환의 진단과 치료(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아령 교수), ▲염증성 장질환: 대장내시경에서 보이는 염증성 병변의 감별(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에 대한 강연이 이어진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국내 금연 정책을 선도하는 대표 기관으로서 연이어 영예를 안았다. 전남금연지원센터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2025년 제28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 금연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지난 12일 제주에서 열린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에서 2024년도 단체부문 우수 지역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지역금연지원센터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행사로, 전국 센터들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기관을 시상하는 자리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전라남도경찰청과 전남소방본부, 전라남도교육청,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LH 주거행복지원센터 등과의 협업체계 강화와 입원환자 질환·특성에 따른 금연 동기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맞춤형 금연 서비스 운영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금연지원센터는 특히 ▲경찰·소방 공무원 등 고위험 흡연군 대상 맞춤형 금연 사업 ▲학교 안·밖 청소년, 대학생, 영구임대아파트 주민 등 생활터 중심 금연환경 조성 ▲집단 금연 동기강화 프로그램 자체 개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은 15일 한국관광공사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해외 인플루언서 초청 K-컬처 팸투어’로 국내를 찾은 필리핀 방문단에게 병원 내 K-드라마 촬영지를 소개하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을 지원했다. 이번 팸투어는 필리핀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가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콘텐츠로 제작함으로써 국내 관광 자원을 해외에 홍보하는 사업이다. 인스타그램, 틱톡 등에서 합산 1,367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 10인은 12일부터 17일까지 경기, 서울, 부산 등 국내 주요 지역을 방문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의 촬영지인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이날 경기 지역 투어 일정의 하나로 참여해, 로비‧외래‧대강당‧옥상정원 등 드라마에 등장한 주요 촬영 장소를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숏폼 영상 등 SNS 콘텐츠 제작에 협조했다. 특히 병원은 드라마 등장 장소를 극 중 장면과 연계해 정리한 사전 설명자료를 제공하고, 촬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의료진 복장 등 소품을 지원하며 인플루언서들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