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7일(수), 국립의과학지식센터(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국민소통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시시각각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의 시각으로 불안요소를 발굴, 소통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 의과학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질병예방 민간 소통창구의 기능도 담당할 예정이다. ‘2기 국민소통단’ 공개모집(기간 : 5.14.~5.27.)에는, 질병 이슈에 관심이 많고 활발한 소셜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400여명(421명)이 지원을 했고, 면접을 거쳐 최종 40명을 선발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민소통단 2기에는 서울에서 제주, 20세부터 70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지역과 연령층이 포함돼 있고, 대학생, 주부, 간호사, 현직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여러 직업군이 참여하고 있어, 질병 관련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국민소통단 발대식에 참석한 정은경 본부장은 “공중보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가감 없이 나눌 수 있는 국민소통단과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고 말하며,“감염병 발생, 만성질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6월 26일(화) 세종시 정부 제2청사 소방청에서 『심장정지 등 중증질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조사 및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두 기관은 2008년 처음 협약을 체결하여 지난 10년 동안 국가수준의 심장정지환자 발생·처치·이송·진료, 생존율을 조사하고, 이 결과를 구급서비스 품질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에 활용하여 심장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질병관리본부와 소방청 간의 새롭게 체결되는 협약은 그동안 심장정지로 국한하여 추진하던 조사·연구 분야를 중증질환으로 확대하고, 지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그간 응급환자의 생존을 위해 현장 구급 활동에 임해주신 구급대원과 소방청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나라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호를 위한 파트너로서 중증환자 예방‧ 관리 정책 개발 및 평가에 필요한 역학적 자료 생산에 협조를 당부”하였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질병관리본부에서 구급이송 심장정지 환자에 관한 조사·분석이 그동안 구급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 하였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외상 등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25일(월) 전국적 폭염특보(기상청)가 내려질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에 따른 일사병‧열사병 등 온열질환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지난 5년간(2013~2017) 온열질환 감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총 6,500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이 중 40%(2,588명)는 논밭/작업장 등 실외에서 12시~17시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낮 시간대 실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온열질환자는 50세 이상이 전체의 56.4%(3669명),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자 중 50세 이상은 75.9%(41명)로 나타나 장년과 고령층의 주의를 당부하였다. 올 해는 현재까지(5월 20일~6월 23일) 총 113명(사망0명)의 온열질환자가 보고되었으며, 온열질환이 급증하는 7월부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는 건강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물 자주 마시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 등 건강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폭염 시에는, 갈증을 느끼기 이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도록 하며,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손·팔 이식 법제화에 따라 이식대상자 선정 등의 세부적 기준 심의를 위해 올해 첫 장기이식운영위원회 회의를 6월 20일(수) 오후 3시(장소 : 국민연금공단 충정로 회의실)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제9기 위원들의 임기 만료(’16.4∼’18.3)에 따라 지난 4월 전문성·성별·지역 등을 고려한 민간전문가 16명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의 국·과장급 3명 포함 총 19명으로 구성·위촉했다. ㅡ제10기 위원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손·팔 이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등록기준과 신체검사 항목, 손·팔 이식 절차 등 시행령에서 위임한 사항의 세부기준을 구체화하고, 복지부 승인절차를 거쳐 8월 9일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신장, 췌장 장기이식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필요검사 항목과 검사판독 기준의 표준화’도 심의를 거쳐 추진한다. 신장, 췌장 필수검사 항목과 검사결과 판독 기준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의료기관별로 최종 검사소견이 다를 경우 국민의 이식 기회의 공평성을 저해할 소지가 있다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조치다. 아울러, 장기이식 부작용 추적조사 용도의 혈액검체 보관기준을 ‘1cc 2개에서 1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그간 국내수입이 중단됐던 4주 이내 영아 대상 ‘피내용’ 결핵 백신(주사식) 공급이 정상화 됨에 따라, 6월 16일부터 피내용 백신으로 국가예방(무료접종)이 재개된다고 밝혔다.접종기준은 생후 4주 이내 신생아 및 생후 59개월 이하 미접종자이며, 생후 3개월이 지난 유아의 경우는 ‘결핵 피부반응 검사(Tuberculin Skin Test, TST)’를 실시해 ‘음성’인 경우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덴마크로부터 수입된 피내용 백신 약 4만 5천(45,675) 바이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가출하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일선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 단계적으로 배포되어 16일 이후 예방접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ㅡ피내용 및 경피용 BCG 백신 비교 이에 따라, 피내용 백신 공급이 중단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실시한 ‘경피용’ 결핵 백신 무료접종 지원은 6월 15일부로 종료되고, 16일부터는 유료접종으로 전환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공인식 과장은 “일선 지자체와 함께 이번 피내용 백신접종 재개 및 경피용 백신 임시예방접종(임시지원) 종료 내용 등을 영유아 보호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안내”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공지하고 있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6월 14일(금)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HIV 병원체 기전연구 및 HIV 백신개발 연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HIV 기초연구 및 백신개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자 ‘제1회 한국·이탈리아 HIV/AIDS 공동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국립보건연구원은 2017년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Istituto Superiore di Sanita, ISS)과 교육 및 과학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학술‧인적교류 등 양국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후속조치로 주한 이태리 대사관의 협조로 양국 간 연구협력 강화와 상호 연구정보 공유 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었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는 마르꼬 델라세타 이탈리아 대사, 이탈리아 국립보건연구원 HIV 기초기전·백신 연구자, 국립보건연구원 감염병연구센터장을 비롯한 국내 HIV/AIDS 전문가 약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양국의 HIV/AIDS 연구 소개와 최신 연구결과 들을 발표하고 상호 인적교류를 포함한 공동연구 수행 가능성을 심도 있게 논의하게 된다. 박도준 국립보건연구원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올해 6월 비브리오패혈증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어 우리 국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환자는 B형간염을 동반한 간경화를 기저질환으로 앓고 있으며, 현재는 항생제 치료로 패혈증은 회복된 상태이며, 환자의 위험요인 노출력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월~10월경에 발생하기 시작하여,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어패류섭취 또는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올해 3월 전라남도 여수시 해수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전남, 경남, 인천, 울산의 해수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는바 비브리오패혈증 발생도 지속될것으로 예상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국민이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리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아 더욱 주의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개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이하 ‘추진위’)와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단(단장 이주실)은 신·변종 감염병에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방역체계 강화를 위해, 7개 부처공동으로 추진 중인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신·변종 감염에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유입차단, 현장대응, 확산방지 등 방역체계 전반에 걸친 R&D 정부 지원, 7개 부처공동 범부처사업단 구성, 방역현장 중심의 실용‧실증화 등 그간의 정부 R&D 사업과 차별화 되는 부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산·학·연·관 관계자는 별도의 사전신청(www.gfid.or.kr) 통해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 및 참석신청 할 수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서도 당일 설명회 참석이 가능하다. 지난 ‘16년 4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제2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기술개발추진전략 (’17∼‘21)」의 핵심 후속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29일부터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총 26개 내외(단독 10개, 선택 12개,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6월 8일(금)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예방 및 치료 연구 능력을 강화하고자 ‘제3회 아보바이러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은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아보바이러스 (지카,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최근 기후변화, 해외여행 등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 매개체전파 감염병, 특히 지카 및 SFTS에 대하여 병원체 특성과 같은 기초 연구에서부터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진단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자들 약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카, 뎅기, SFTS 등 아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 성과 및 현황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며, 특히, 지카 및 SFTS에 대해 우수한 연구 경험을 보유한 정재웅 교수 (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정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