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6일(수), 오송청사 대회의실에서 한국MSD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원활한 공급 및 과학 기술 교류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MSD는 글로벌 제약회사로 현재 4가지 백신(MMR, A형간염, 폐렴구균(23가 다당질), HPV)을 국가사업용으로 공급 중으로,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국가사업용 백신의 안정적 공급, 국내 백신 연구·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글로벌 수요 변동에 따른 공급 불안에도 불구하고 A형간염, MMR, 폐렴구균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대한 한국MSD의 기여에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을 위한 예방접종사업 파트너로서 공급계획 지속 공유 등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하였다. 질병관리본부 공인식 예방접종관리과장은 “이번 협약은 질병관리본부가 국내외 수급 불안정 환경 속에서 국가사업용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제약기업과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민·관 공동협력의 출발에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는 제1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GMP*제조시설 운영 계획을 확정함에 따라, 8월부터 임상 연구용 줄기세포 치료제 위탁생산지원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1차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8일 개최된 제조시설 운영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통해 2018년 운영 계획이 확정되었다. 센터는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6년말 개소한 국가 줄기세포치료제 GMP 제조시설로, 2년여간 준비기간을 거쳐 현재 연구용 줄기세포치료제 위탁생산에 앞서 시범생산 사업(’18.1~6월)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임상용 줄기세포치료제 위·수탁 대행 생산 외에도 GMP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줄기세포치료제의 보관, 제조된 제품의 품질 시험, 컨설팅 및 GMP 교육 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임상연구용 줄기세포치료제 위탁 생산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홈페이지(kscr.nih.go.kr) → GMP 제조지원 → 이용 신청 절차 또는 GMP 생산시설자료실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오는 5월 16일(수)부터 한 달간 공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5일(화) 오송청사 대회의실에서 국내외 백신 제조·수입 업계와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안정적인 수급체계 개선 및 백신 연구개발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임원진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필수예방접종 대상백신의 종류와 지원대상을 선진국 수준으로 계속 확대하고 있으나, 백신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환경에서 현지공장 사정, 국외 감염병 유행 등 외부 요인에 따른 수급불안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이의 개선을 위해서는, 백신 수급체계 개선 및 향후 연구개발을 위한 정부-민간의 공동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다. ㅡ국가필수예방접종 백신 현황 실질적인 백신 제조·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국내외 업계 및 협회 임원진 대표와 질병관리본부장, 보건복지부 보건 의료기술개발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향후 협력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계속 확대하고 있는 국가예방접종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서는 급변하는 세계 백신 공급 및 시장 상황 속에서 체계적인 백신수급 관리와 연구개발 가속화가 필요하다”며,“작년과 달리 국외 제조사까지 참석하는 금번 간담회를 통해 백신 수급안정화를 위한 구매·배분방식 개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4일부터 2주간(5.14(월)∼5.27(일)) 공중보건 문제를 보건당국과 함께 고민하고, 현장의 의견을 나눌 ‘국민소통단(2기)’을 공모한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질병이슈에 대해 국민이 직접 의견과 소통 방안을 제시하고, 의과학용어가 많아 이해하기 어려운 질병예방 정보를 국민 눈높이로 바꿔,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질병관리본부는 2015 메르스 정보공개 지연 등 소통의 문제점이 지적 된 이후, 공중보건 정책 추진과정에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신속·정확·투명한 정보교환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공모를 통해 소통단을 운영 중에 있다. 질병관리본부 국민소통단은 건강과 질병예방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소통단은 해 연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도 신청 가능하다. 희망자는 질병관리본부 대표 홈페이지(www.cdc.go.kr) 및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5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고, 인터뷰를 진행해 6월 8일 최종 40인을 선정한다. 2기 소통단원은 6월 말 충북 오송에 있는 질병관리본부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8일(화)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DR콩고)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국민들에게 DR콩고 방문시 감염주의를 당부하는 한편, 에볼라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여 DR콩고 출입국자 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WHO(세계보건기구)는 5월 8일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의 북서부 에콰테르(Equateur)주 비코로(Bikoro)*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확진환자 2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비코로(Bikoro)에서 지난 5주간 원인불명의 출혈열 의심환자 21명이 발생하고 17명이 사망하였다.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부가 실시한 의심환자 5명의 검사 결과, 2명의 검체에서 에볼라바이러스가 검출됐다. WHO는 지난 2017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발생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콩고민주공화국 보건당국과 협력하여 대응수준을 격상하였고, WHO·콩고민주공화국·국경없는의사회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에볼라바이러스병은 필로바이러스과(Filoviridae) 에볼라바이러스속 (Genus Ebolavirus)에 속하는 에볼라바이러스 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7일(월) 강남구 소재 의료기관에서 시술을 받은 다수의 환자에서 이상증상이 발생했다는 신고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시청, 강남구보건소,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서울강남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원인 파악을 위한 조사에 나섰다 해당 의료기관의 5월 7일 내원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였으며 그 중 20명은발열, 어지러움, 혈압 저하, 오심 등을 호소하였고 모두 프로포폴을 투여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증상이 없는 9명 중 1명은 프로포폴을 투여 받았고, 8명은 투여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하였다. 질병관리본부는 주사제, 시술준비과정 등에 대해 해당 의료기관 종사자를 면담조사하고, 5월 7일 내원한 29명에 대한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투약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시와 강남구 보건소는 5월 1일 이후 해당 의료기관 내원자의 증상발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완제품을 수거하여 제품 오염에 대해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해당 의료기관에서 사용한 개봉 주사제, 프로포폴, 주사기 등 총 41종의 검체를 채취하여 서울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생물 검사를 진행 중이며, 치료의료기관에서 혈액 배양검사를 진행하고 있
질병관리본부(KCDC)는`강남 피부과 의원 환자 집단 패혈증' 발생 보도와 관련어제(7일.월) 저녁에 확인하고, 해당 의원에 대한 역학조사를 오늘(8일.화) 새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내용에 대한 원인규명을 위한 작업을 수사당국 및 관련 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하여 진행할 예정이며향후 필요시 신속.정확.투명하게 관련 조사 내용을 관련당국과 협조하여 공개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기온상승에 따른 수인성· 식품매개감염병(이하 설사감염병)* 증가에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집중 강화하고자, 질병관리본부, 13개 국립검역소, 각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5월부터 9월까지(5.1~9.30)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온이 상승하면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지면서 설사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며, 연휴·휴가기간에 단체모임 및 국내외 여행 기회 증가에 따라 집단발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2016~2018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현황> (’18.4.30일 기준)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합계 2016년 집단발생 (건) 20 17 31 49 53 46 32 72 52 55 56 63 546 사례수 (명) 171 89 438 567 871 759 444 2,516 574 785 923 927 9,064 2017년 집단발생 (건) 41 33 33 50 51 65 56 65 51 25 29 45 544 사례수 (명) 307 215 351 858 691 904 711 1,346 1,181 379 367 479
국내 시판 60종 궐련담배에서 WHO가 금지하고 있는 흡연유도 가향성분이 검출됐다.더구나 보건당국의 거듭된 권고에도 불구하고 가향성분의 첨가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긕민건강권 확보 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력 집행이 요구되고 있다. 담배 가향성분은 흡연시도를 용이하게 하여 신규 흡연자를 유도할수 있어 세계보건기구는 '담배제품의 맛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성분의 사용을 금지 또는 제한하도록 규제해야 한다'고 회원국에 권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내 시판 궐련담배 60종을 대상으로 연초(담배잎) 내 첨가물을 분석한 결과*, 모든 궐련담배 제품에서 흡연을 유도하는 가향성분이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국내유통 담배의 형태 및 구조적 특성 규명(연구용역 2016-2017, 공주대 신호상 교수) 조사 결과 검출된 가향성분은 제품별 최소 2개에서 최대 28개로 나타났다.가장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박하향을 내는 성분[이소멘톤(isomenthone), 이소푸레골(isopulegol), 멘톨(menthol)]이 46종 제품에서 한 가지 이상 검출되었으며, 코코아 성분인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59종에서, 바닐라향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제11회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국내 말라리아 위험지역(휴전선 접경지역) 거주자 및 여행객과 해외 말라리아 발생 국가(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를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말라리아 감염 주의를 당부하였다. 말라리아는 매개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열원충이 전파되는 대표적인 모기매개 질환 중 하나로 현재까지 총 5종*에서 인체감염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모기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에 삼일열말라리아가 휴전선 접경지역(인천, 경기, 강원)의 거주자(군인 포함) 및 여행객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신속한 진단·치료가 필요한 열대열말라리아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해외여행을 통해 연 평균 70건 내외로 신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는말라리아 환자 전체를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말라리아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에서 매개모기 밀도조사 및 원충감염 감시 등을 실시하며,매년 전년도 환자 발생현황을 토대로 말라리아 위험지역을 선정하여 모기집중방제, 말라리아 예방물품(진단키트, 치료제, 기피제 등) 보급,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수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