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감비아 거주 교민 1명이 리프트밸리열로 추정되는 감염병으로 사망*함에 따라, 감비아, 세네갈 여행을 고려하는 국민들에게 해당 지역 방문 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사망자는 감비아 거주 한국인 남성(52세)으로 12월 초(12.5∼12) 감비아, 세네갈, 기니비사우 지역을 여행하였으며, 여행 후 기침, 발열 등 증상으로 감비아 현지 병원에 입원하여 중증 말라리아 진단 받고 치료받던 중, 출혈 경향 등 증세 악화되어 세네갈의 한 병원으로 후송, 치료 중 사망(’17.12.31.)하였는데, 사망 전 시행한 혈액검사에서 리프트밸리열 항체 양성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리프트밸리열 발생 사례는 감비아에서 2002년 이후 첫 발생으로 최근 현지 유행발생 보고는 없었다. 리프트밸리열은 감염된 모기에 물리거나 감염된 동물(소, 염소, 양, 낙타, 영양 등 반추동물)의 혈액 또는 조직에 접촉하여 감염되므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위험지역에서 감염된 동물의 혈액, 체액 및 사체 접촉을 피하고, 모기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모기에 물리는 것을 예방하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권고하였다. ㅡ리프트밸리열 개요 리프트밸리열은 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건강하고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개최를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국립동해검역소, 개최지역 보건당국*과 함께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월 24일은 외국인 관광객 중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의심증상 발생, 1월 25일은 올림픽 선수 및 국내 관광객에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에 대하여, 질병관리본부,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수촌 의무실, 보건소,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강릉시 보건소에서 발생감시 및 상황전파, 역학조사, 기관 간 협조체계 등의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1월 25일에 국립동해검역소 주관으로 양양국제공항 입국자 중 신종감염병 의심환자 발생을 대비하여 감염병 대응 훈련을 실시하며 의심환자 검역조사 및 상황보고, 호흡기 검체 채취, 국가지정 격리병상이송 등 검역대응과 감염병 위기상황 시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1월 25일에 강릉시 보건소를 방문하여 현장훈련을 참관하고, 강릉시 보건소, 평창군 보건의료원 등의 감염병 대응 준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그간 대회 전 감염병 예방사업으로, 경기장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도준)은 국내 연구자들과 함께 만성질환 유전체연구 사업의 지난 3년간 성과를 담은 ‘한국인칩사업 백서’를 발간하였다. 한국인칩이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당뇨,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암과 같은 만성질환의 유전적 원인 규명을 위해 2015년 국립보건연구원이 개발한 한국인 맞춤형 유전체 분석용 칩이다. 칩 하나로 한국인에서 발견되는 유전변이 중 단백질 기능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 약 20만 개와 한국인 유전체를 대표하는 유전변이 약 60만 개 등 총 약 83만 개의 유전변이를 분석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칩을 활용한 만성질환 원인 규명을 위해 2016년 5월 ‘한국인칩 컨소시엄’을 발족했으며, 이 컨소시엄에는 산업체, 대학교, 연구소, 병원에 종사하는 유전체, 임상, 역학 분야 45개 기관 131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다. 한국인칩사업 백서에는 지난 3년간 한국인칩사업 수행의 결과를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국인칩 제작 배경, 한국인칩의 성능, 한국인칩 컨소시엄 구성 및 현황, 한국인칩을 이용한 활용 방안 제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칩 사용 절차에 대한 상세 내용과 한국인칩 유전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8년 2주(1.7~1.13)차에 69.0명으로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93.6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82.1명)는 지난주에 이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전 연령에서 아직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도 2주(1.7~1.13)에 감소를 보이고(기관당 신고수 1주 14.64명, 2주 13.85명) 있으며, 0세(0.27명/인구1,000명), 1~6세(0.13명/인구1,000명), 65세 이상(0.14명/인구1,000명)에서 입원환자가 많았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7-2018절기 시작 이후 제2주까지(2017.9.3.~2018.1.13.) B형이 516건(54.8%), A(H3N2)가 373건(39.7%), A(H1N1)pdm09가 52건(5.5%)이 검출되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영·유아 및 65세 이상 노인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18년 해외유입 세균성이질 환자가 전년 대비 급증하고, 신고 환자 중 72.2%(26명)가 필리핀 세부를 여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당 지역을 방문할 때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1월 15일 기준, ’17년 1명(국내발생 1, 해외유입0) → ’18년 36명(국내발생 7, 해외유입 29). 제1군 법정감염병인 세균성이질은 이질균(Shigella spp.) 감염에 의한 급성 장관 질환으로 균 감염 12시간~7일 후 발열, 구토, 복통, 수양성 또는 혈성 설사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우리나라에서는 연 100~300명 정도 발생한다. ㅡ세균성 이질 이란 2018년 1월 15일 현재 세균성이질 신고환자 36명의 역학조사서를 확인한 결과, 26명이 2017년 12월 28일부터 2018년 1월 초까지 필리핀 세부지역을 여행한 후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냈다.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여행 후 세균성이질, 콜레라와 같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여행 중에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올바른 손씻기,
질병관리본부는 서울경찰청의 '이대목동병원 사망 사건 부검결과에 따른 수사계획' 과 관련 "향후 추가적인 역학적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게 있으면,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할 예정"이머 " 현재로선 경찰청의 자료에 나온 역학조사 내용 이외에는 별도로 밝힐 게 없고 필요시에는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신속·정확·투명하게 소통하도록 하겠다"는 짧은 공식 입장을 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8년 1주(12.30~1.6)는 72.1명이었다고 밝혔다,’17년 50주 30.7명 → 51주 53.6명 → 52주 71.8명 → ’18년 1주 72.1명 연령별로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19.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99.3명)는 지난주에 비하여 감소하는 추세이나 전 연령에서 아직 발생이 높은 상황이다. 급성호흡기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기관당 신고수 52주 11.26명, 1주 14.53명)하고 있으며, 0세(2.80명/만명), 1~6세(1.66명/만명), 65세 이상(1.15명/만명)에서 입원환자가 많았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7-2018절기 시작 이후 제1주까지(2017.9.3.~2018.1.6.) B형이 409건(54.6%), A(H3N2)가 294건(39.3%), A(H1N1)pdm09가 46건(6.1%)이 검출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입원율이 높은 영·유아 및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한랭질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령층과 만성질환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12월 1일~1월 8일) 대비 한랭질환자는 약 46% 증가하였으며, 특히 사망자(1명→7명)와 동상환자(10명→35명)가 크게 늘었다.‘17년 12월 1일부터 ’18년 1월 8일까지 한랭질환 감시 결과(총 227명)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79.7%)이 다수 발생하였다.연령대는 65세 이상(38.8%)이 많았으며, 음주상태(30.0%) 비율이 높았다.5명 중 1명은 심혈관질환(21.6%)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랭질환 사망자(7명) 특성을 살펴보면, 강추위가 이어졌던 12월 7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저체온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이 중 남성이 4명, 여성이 3명이었고, 60세 이상이 5명(71%)이었다. 특히, 사망자 중 3명(43%)은 만성질환(당뇨, 심혈관질환)을 갖고 있는 60세 이상으로 조사되었다.만성질환(심뇌혈관질환, 당뇨, 고혈압 등)을 가진 고령자는 한파에 노출될 경우 체온유지에 취약하여 저체온증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할 경우 혈압상승으로 인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지난 12월 1일 2017-2018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47주, 외래 환자 1,000명당 7.7명)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52주(12.24~12.30) 71.8명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령별로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44.8명),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21.8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았다.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7-2018절기 시작(2017년 9월 3일) 이후 제52주까지(2017년 12월 30일) B형이 302건(54.1%), A(H3N2)가 218건(39.1%), A(H1N1)pdm09가 38건(6.8%)이 검출되었다. ㅡ인플루엔자 개요 따라서,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가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이니 임신부, 만성질환자 등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특히,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전 국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서울특별시, 광진구보건소는 ‘참신한 산부인과의원(서울 광진구 능동로 313 소재)’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가 결핵으로 확인되어 12월 26일(화)에 신고됨에 따라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산부인과는 최근 신생아실 종사자 결핵발생 이후 강화된 분만의료기관 잠복결핵감염* 검진에 따라 의료기관에서 자체적으로 잠복결핵 검진을 시행하였다. 검진결과 동 결핵환자가 잠복결핵감염 양성으로 판정, 이에 적극적인 추가 검사(흉부CT, 기관지내시경)를 시행하였고, 그 결과 결핵으로 확인되어 신고와 함께 즉시 업무종사 일시제한하고 현재 결핵 치료 중이다. 보건당국은 ‘결핵역학조사반’을 구성, 광진구보건소에 결핵역학조사 상황실을 설치하고, 해당 종사자와 전염가능기간(‘17.11.3.~12.26.)에 접촉한 신생아 8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보건당국은 12월 29일(금)부터 조사대상자 보호자들에게 개별 안내하고, 12월 30일(토)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하였다. 광진구보건소는 관내의료기관과 협조하여 해당 신생아를 대상으로 결핵검사(흉부X선 검사) 및 잠복결핵감염검사(결핵균 피부반응검사), 전문의 진료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