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원장 서일영)이 지난 3일(수) 외래1관 4층 대강당에서 손 위생 활동의 핸즈프리(Hands Free) 3기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서일영 병원장 및 주요 보직자를 비롯, 원내 주요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원광대병원이 위촉한 핸즈프리는 손 위생 전문가 양성을 위한 활동으로 손 위생 모니터링의 지속성, 객관성, 신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손 위생 수행률 향상을 도모하여 원내 감염 발생을 예방하고, 의료진의 손 위생에 대한 긍정적인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번 핸즈프리 3기는 올해 1월 공모를 진행하여 최종 선정, 입문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위촉식을 시작으로 원내에서 손 위생 모니터링과 증진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활동기간은 2026년 7월까지로 입문 교육 외에도 감염관리실에서는 심화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하여 손 위생 모니터링 전문가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예정이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최근 인천 서구보건소로부터 ‘말라리아 조기진단 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4일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의 일환으로 무증상 또는 유사증상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말라리아 감염자의 조기진단과 치료·예방을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에 국제성모병원은 인천 서구보건소와 함께 말라리아 감염 확산 방지와 퇴치를목표로 적극적인 예방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말라리아는 모기를 매개로 열원충이 전파되는 질병으로 ▲오한 ▲발열 ▲발한 등의 감염 증상이 나타난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의심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즉시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대응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응급의료체계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충북지역 도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비상 응급 대응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충북대학교병원은 명절기간 동안 응급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의학과 전문의 군의관 2명을 새롭게 파견 받았다. 이에 명절기간 동안 응급실 휴진 및 단축 진료는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현재 병원에서 중증환자에 대한 응급진료만 가능한 점을 들어 경증환자는 지역의 1·2차 병원을 이용하기를 당부했다. 또한 수술장 운영에 있어서 현재 18개 수술장 중 12개가 운영되고 있어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들이 체력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응급 및 중증환자 수술을 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아직 병원의 평균 재원환자 수용률이 50% 미만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최근 각 진료과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50% 이상까지 회복된 상황으로 병원의 여러 의료지표 또한 개선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이 지난 15년 동안 3,000명의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홀뮴레이저 전립선종적출술(HoLEP, 홀렙수술)의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단일기관으로서는 전 세계 최대 규모로 진행됐으며, 수술 후 6개월간의 효과와 합병증을 체계적으로 분석한 결과, 홀렙수술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임이 입증됐다.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승준 교수(사진)팀이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000명의 한국인 환자에게 홀렙수술을 시행한 후, 이들의 수술 전후 임상 지표 변화와 삶의 질을 분석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50대 남성의 절반, 60대 남성의 60%에서 나타난다.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증가하며,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요도를 압박해 배뇨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약물치료가 효과적이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홀렙수술은 비대된 전립선 조직을 홀뮴레이저로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으로, 출혈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전립선의 크기에 상관없이 적용 가능하다. 특히, 비대된 조직을 완전히 제거하는 ‘분리 적출술’ 원리를 적용해 재발 가능성이 낮아 장기적인 효과를 기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이 난치성 비출혈의 위험인자와 출혈이 자주 발생하는 위치를 밝혔다. 비출혈은 ‘코피’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발생하는 위치에 따라 전방 비출혈과 후방 비출혈로 나뉜다. 전방 비출혈은 코 앞쪽 모세혈관 출혈에 의해 발생하는 경미한 코피로 대부분 쉽게 출혈이 멈춘다. 문제는 지혈이 잘 되지 않고 계속 피가 나는 경우다. 비강 내 깊은 위치에서 출혈이 발생하는 후방 비출혈은 위치 확인이 어렵고 많은 출혈로 이어질 수 있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특히, 위치를 확인할 수 없는 후방 비출혈을 난치성 비출혈(Intractable epistaxis)로 구분하는데, 임상적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안재철∙길홍권 교수팀은 2015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분당차병원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에 내원한 난치성 비출혈 환자 766명을 대상으로 고지혈증, 만성 폐쇄성 폐질환, 천식 등 동반질환 여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난치성 비출혈 환자에서 동반 질환의 교차비(OR, Odds Ratio) [1]가 이상지질혈증 1.13, 간경변 1.27, 폐쇄성 폐질환(COPD)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정희진)은 신용평가전문회사인 NICE평가정보(주)와 기업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지원기업들의 투자 유치 활동을 강화하고, NICE평가정보(주)는 기술평가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협약식에는 구로병원 고성범 연구부원장, 조금준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 연구관리팀 고영준 부팀장, 개방형실험실 신태호 선임팀장, 박상용 팀장, NICE평가정보(주) 김종윤 기업부문장, 진성호 실장, 이세운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투자‧육성을 위한 자본투자, 기술금융 연계 등 기업지원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술평가, 컨설팅 ▲교육 및 세미나 지원 등 구로병원 내 운영되고 있는 기업 및 개방형실험실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업화 지원 및 성과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지난 2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가 병원을 방문해 병원발전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석송 대표는 이번 기부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이 1억 5,150만 원이다. 오 대표는 충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장을 10여 년간 맡아오면서 충북대학교병원이 지역의료의 중심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헌신적으로 지원해왔다. .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내과’가 9월 3일(화)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에는 이우인 원장, 유승돈 기획조정처장, 류창우 기획진료부원장, 정인경 연구부원장, 임종성 운영본부장, 김해인 간호본부장, 손일석 내과부장 등이 참석해 이를 축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는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감염내과, 관절류마티스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장내과, 혈액종양내과 등 분야별 특화된 전문 진료과의 진료실을 14개로 확충했다. 이와 함께 내분비검사실, 관절초음파실, 당뇨병교육실, 복막교육실 등 내과 진료에 필요한 검사실과 교육실도 함께 리모델링했다. 시설 공사로 더욱 쾌적하고 밝은 환경을 마련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진료과가 함께 진료 보는 만큼 환자 대기 공간 면적을 넓혀 환자의 편의를 높였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과는 코로나와 같은 세균, 바이러스 등으로 발생하는 감염질환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감염내과, 자가면역질환, 자가염증질환의 치료와 관리를 전담하는 △관절류마티스내과, 뇌하수체, 부신, 갑상선, 성선, 췌장 등 내분비기관에서 발생하는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내분비대사내과, 만성콩팥병 등 신질환을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섭)은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소장 김용준, 센터장 김도훈)가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하여 대장암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대장암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를 진행했으며 대장암 건강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일(월)부터 일주일 간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서 ‘대장암 바로 알기 원내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3일(화)에는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하여 오전 10시부터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을 진행했다. 10일(화)에는 오후 2시부터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와송홀(구 직지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장암의 진단(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요법(충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택구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대장암 환우 및 가족, 충북지역 암 생존자, 지역주민들이 평소 대장암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이 지난 8월 30일 정읍아산병원을 방문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정읍아산병원의 의료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총 37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교육은 전북광역새싹지킴이병원 아동보호위원회 정태오 위원장이 직접 진행했으며, 아동학대에 대한 의학적 판단과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심도 있게 설명이 이루어졌다. 정 위원장은 아동학대의 유형, 징후 파악, 학대 의심 시의 조치 방법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아동학대 사례를 어떻게 판단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정태오 위원장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있어 의료진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에서는 의료진들이 학대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교육의 의미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