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 이하 한적)는 지난 5월 26일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대형 사이클론 ‘레말’로 인도적 위기에 놓인 방글라데시에 긴급구호물자(방수포 4,080매, 1억원 상당)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적이 지원한 방수포 4,080매는 삼성의 후원으로 긴급재난 발생에 대비해 제작·비축한 해외 긴급구호물자로, 사이클론 피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에서 10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의 사이클론으로 집을 잃은 이재민은 46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한적의 구호물자 제공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이하 IFRC)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따라 결정되었다. IFRC는 재난 발생 직후 재난구호긴급기금(DREF) 약 1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15.5억원)을 방글라데시적신월사에 지원하고, 225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35억 원) 규모의 모금 목표액을 발표해 각국 적십자사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현지에서 방글라데시적신월사와 협력하여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 운영, 응급처치, 식량 배급, 의료 서비스 및 심리사회적지지, 안전한 식수 공급, 긴급구호품 지원 등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정권수 선임 연구원이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당뇨병성 신장질환 치료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미국당뇨병학회(ADA*)는 130여개 국가의 당뇨병 연구자·임상의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저명한 연구자들이 다양한 연구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학회에서 매년 발표하는 표준 가이드라인은 당뇨병 진단·치료에 가장 영향력 있는 지침으로 알려져 있다. * ADA :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2024년 미국당뇨병학회에 참가해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중요한 기전인 신장섬유화에서의 게미글립틴의 치료 효과와 그 기전’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은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당뇨병 환자의 20~40%에서 말기 신부전이 발병하지만, 현재 약제는 현저히 부족한 실정이다. 본 발표는 현저히 약제가 부족한 당뇨병 합병증 치료 분야에서 임상적용 확대 가능성을 보여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정권수 선임연구원은 “국제 학회에서 연구성과 발표를 통해 케이메디허브가 진행하는 신약물질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기술서비스의 활용이
지방간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인 것을 말한다. 정상 간에는 지방이 5% 정도인데, 지방간은 지방이 간에 침착돼 간 무게의 5%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 단순한 지방간은 대부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축적된 지방에서 간에 해로운 물질(사이토카인)이 분비되어 10명 중 2~4명은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심각한 병으로 진행할 수 있다. 간에 쌓이는 지방은 대부분 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며 음식섭취로 몸 안에 들어온 지방질을 원활하게 처리하지 못해 발생한다. 지방간의 4대 원인은 과도한 음주, 비만(복부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다. 지방간은 원인에 따라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분류한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하루에 40g(4잔) 이하의 음주를 하는 사람에게 생기는 지방간을 말한다. 원인은 대부분 과체중, 비만(복부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다. 드물게 피임약 등 여성호르몬이나 스테로이드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오래 복용한 사람에게 지방간이 나타나기도 하며 갑자기 과도하게 체중을 감량하거나 체중을 줄이려고 수술을 하는 경우에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간 자체는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건강검진에서 간수치(ALT, AST)의 이상이 확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과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제22차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 우수포스터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단백체학회 연례학술대회는 단백질 집합체를 분석하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기술의 기초 및 응용에 관한 학술발전을 위해 6월 25일(화)부터 27일(목)까지 여수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됐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은 학술대회에서 “항암제 내성 세포주를 이용한 통합적 단백체분석을 통한 신규 치료표적 발굴”을 주제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규 치료표적 발굴은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김다예 선임연구원, 이선주 선임연구원, 전임상센터 전용현 책임연구원, 이재언 연구원, 한국뇌연구원 윤종혁 책임연구원 등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다.
귀지를 파내야 시원하고, 샤워 후에는 꼭 면봉으로 귀를 닦거나 비눗물로 외이도를 세척하는 습관이 있다면 당장 멈추자. 소리를 전달하는 외이를 보호하고 청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외이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로 나뉘며, 외이는 이개(귓바퀴)와 외이도(귓구멍)로 구성되어 있다. 외이도는 귀 입구에서 고막까지 이르는 길로, 길이 2.5~3㎝, 지름 0.7~1㎝가량이며 ‘S’ 자 모양으로 휘어 있다. 외이도의 바깥쪽 1/3은 귓바퀴의 연골이 연속되어 만들어진 연골부로, 귀지를 만들어내는 귀지샘과 모낭이 있고, 안쪽 2/3는 뼈로 이루어진 골부로, 귀지샘, 모낭 같은 피하구조 없이 상피세포로만 덮여 있다. <소리전달기능을 하는 외이> 외이는 소리를 모아 고막으로 전달해주는 기능을 수행하는데, 외이도의 염증만으로도 청력장애가 올 수 있는 것은 이러한 기능 수행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소리전달기능을 수행하려면 외이도 내면이 막히지 않고 건강한 상태가 유지돼야 한다. 이는 자가청소기능, 즉 피부의 지속적 탈피작용과 귀지가 가득 차지 않도록 외이도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피부탈락물질 등을 밀어내주는 작용으로 유지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 전임상센터가 동물보호단체인 (사)러피월드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를 기증했다. 러피월드(대표 곽동진)은 경산 소재의 민간동물보호단체로 유기·학대 동물의 구조 및 보호, 입양을 통해 동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지원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에서는 동물의 구조 시 동물 운송용 케이지(Kennel)를 활용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구조활동을 위해서는 케이지 수량 확보가 필요하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동물의 구조 및 보호를 위해 러피월드에 동물 운송용 케이지 12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케이지는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이동하는 데 활용되어 유기·학대 동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2018년부터 동물 운송용 케이지를 기증하고 체계적인 실험동물 관리시스템을 마련해 동물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대구시 수의사회, 경북 수의사회, 자인동물보호소, 케이원 독스쿨 탐지견센터에 케이지를 기증했다. 또한, 센터 내 실험동물전임수의사 등 실험동물 및 사육시설 관리 전담인력을 운용하고 있으며 2021년 12월에는 국내 연구기관 중 최대 규모(547m2) 실험견 전용 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4년 건강생활실천 디자인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대상은 청소년(중학생 이상 청소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28일(수)까지 공모전 홈페이지(www.kahp-contest.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는 ‘디자인’과 ‘영상’ 부문으로 진행한다. 건강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일상 속 건강생활실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활동을 주제로 하여 작품형식에 맞게 표현하면 된다. 디자인 부문은 문구 없이 의미 전달이 가능한 삽화(3264×2448픽셀 이상, 가로형) 형태로 AI, PSD, JPG, PNG 등 파일이어야 한다. 영상 부문은 숏폼(30초~1분 이내) 형식의 온라인 광고가 가능한 영상물로 mp4 등 실행 가능한 영상 파일로 제작하면 된다.
바깥 공기가 나쁘다고 해서 환기를 하지 않으면 실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라돈 등이 축적되어 실내공기질이 더 나빠진다. 실외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더라도 1~3분 정도로 짧게나마 자연환기를 주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다. 실내공기오염을 일으키는 물질에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포름알데히드, 곰팡이, 휘발성유기화합물, 일산화탄소, 라돈 등이 있고, 형태나 특성에 따라 입자상·가스상 물질, 화학적·생물학적 물질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환기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실내공기에 위와 같은 오염물질의 농도가 계속 짙어진다. 가장 효과가 좋은 환기 방법은 맞통풍 환기다. 맞통풍이 어렵다면 부분적으로라도 창문을 열어 바람이 통하게 하면서 기계식 환기장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향기롭지만 해로운 물질들>향초와 인센스 스틱을 사용하면 실내공기 중 총휘발성유기화합물과 벤젠 농도가 권고기준의 5배 이상 높아지므로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는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향수도 향료의 종류에 따라 알레르기, 천식, 비염 등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원료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 이 외에도 생활화학제품을 구매할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진행한 ‘찾아가는 사전상담(With-U)’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사전상담은 의료기기 인허가를 위한 자료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수요조사 및 사전질의를 통해 선발된 4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서(IND) 작성 및 품목허가 등 상담이 진행됐다.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조사는 평균 9.77점(10점 만점)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실무자와 실시간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점에서 긍정적 호응을 얻었다. 케이메디허브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2022년 10월 의료기기 허가심사·기술 상담 및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규제지원을 강화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과 공동으로 기획한 사전상담 기회를 통해 기업이 인허가를 위한 실마리를 찾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컨설팅 지원을 확대하여 의료기기산업의 지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 이하 KHEPI)은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참여자를 비롯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맛과 영양을 두루 갖춘 식단을 안내하는 영양 포스터를 개발해 배포했다. KHEPI는 고물가 시대에 저렴한 금액으로 식탁을 풍성하게 만드는 이른바 ‘가성비 조리법(레시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가성비 훌륭한 건강식단을 제공하고자 이번 자료를 기획했다. 포스터에는 65세 이상 연령층의 필수 영양소를 고려해 밥, 국, 김치, 반찬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한 끼 식단과 함께, 건강을 위한 단백질, 채소, 유제품 등의 한 끼 권장량 등을 담았다. 포스터를 통해 안내하는 모든 식단 및 식재료 등은 구매나 조리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 부담 없는 가격에 건강하게 식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번 자료는 보건복지부, 한국영양학회, 한국소비자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영양사협회 등이 발간한 공신력 높은 자료를 참고해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