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보윤 국회의원 ( 비례대표 , 보건복지위원회 ) 은 「 국민이 원하는 진짜 의료혁신 」 제 3 차 토론회를 오는 9 월 30 일 ( 화 ) 오후 2 시 , 국회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제 3 차 토론회는 ‘ 의료 접근성 확대 ’ 를 주제로 , 특히 비대면진료 제도화와 관련된 현안들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 비대면진료 허용 범위 , 의사 재량권 , 환자 선택권 확대 등 구체적 제도 설계 방향을 검토하고 ,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차별 없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0.5 차 의료 ’ 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 주제발표에는 ▲ 박건상 ( 주 ) 오픈헬스케어 총괄의료원장 ( 한국원격의료학회 부회장 ) 이 ‘ 아시아 원격진료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정책 제언 ’ 을 , ▲ 이동한 ( 주 ) 한국리서치 팀장이 ‘ 비대면진료 정책 수요조사 결과와 정책 방향 ’ 을 발표한다 . 이어지는 토론에는 ▲ 김헌성 가톨릭대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 ▲ 유의식 ( 주 ) 이센 대표 , ▲ 박경하 ( 주 ) 원스글로벌 대표 , ▲ 이호익 솔닥 ( 주 ) 공동대표 , ▲ 이슬 원격의료산업협의회 공동회장 , ▲ 이민형 (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총 세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투어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외교 프로젝트로, 양국의 차세대 음악가들이 함께하며 국경을 넘어서는 무대를 만든다. 특히 2025 오사카 간사이 세계엑스포(EXPO 2025 Osaka, Kansai, Japan, 이하 오사카 세계엑스포) 한국관 팝업 스테이지 특별 무대를 통해 K-클래식의 매력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이번 투어는 단순 해외 연주를 넘어 문화·청년·미래 세대를 잇는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를 지닌다. 국립심포니는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명곡으로 한일 관계의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전하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메인 공연은 10월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 6일 오사카 NHK홀에서 열린다. 무대에는 말코 지휘 콩쿠르(2024)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이승원과 비에냐프스키 바이올린 콩쿠르(2022) 우승자 마에다 히나가 오른다. 이승원은 한국 지휘계의 ‘게임 체인저’로, 마에다는 일본 음악계를 대표하는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주목받고 있다.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는 교향곡적 스케일과 높은 난도로 유명한 명곡으로,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본사를 비롯한 전국 14개 지사에서 고령의 미상봉 이산가족(15명) 위로 방문을 실시한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29일(월)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 거주하고 있는 박창학 어르신(남, 102세) 자택을 직접 방문하여, 이산의 아픔을 위로하고 명절 선물과 위로금을 전달하며 남북 관계 개선 시 고령 이산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박창학 어르신은 함경남도 갑산군 출신으로, 결혼 후 1·4 후퇴 때 처와 형님 등과 월남하였으나, 그 외 가족은 6·25 전쟁 중 헤어져 더 이상 소식을 접할 수 없었다고 한다. 가족과 헤어진 후 통영 거제 지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으며, 최근 7년 동안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시행되지 않아 가족에 대한 그리움과 이산의 아픔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이상열 교수 및 의료진이 지난 11일-12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열린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공로상을 비롯, 각종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원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 중에서 이상열 교수가 공로상을, 윤성훈 교수가 젊은연구자상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이 우수포스터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중 공로상을 수상한 이상열 교수는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임상신경정신약물학 교과서 공동저자대표 참여와 2024년 학술상을 수상할만큼 학회 발전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윤성훈 교수가 수상한 젊은연구자상은 45세 미만 연구자 중 탁월한 연구실적을 보인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윤 교수는 대한민국 최초의 뇌-위장관 스트레스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 4년차 정찬규 선생은 제40주년 추계학술대회에서 fNlRS 기계 학습을 활용한 청소년 양극성 우울증 감별을 위한 기능적 연결성 바이오마커(Functional Connectivity Biomarkers for Differentiating Bipolar and Unip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은상 교수(사진)가 지난 9월 11일~13일 부산에서 개최된 '2025 국제 조혈모세포이식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Blood and Marrow Transplantation 2025)'에서 ‘우수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 이은상 교수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에서의 동종 조혈모세포이식: 국가 단위 청구자료 분석(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Childhood Myelodysplastic Syndrome: A Nationwide Claims Data)’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 본 연구는 소아 골수이형성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조혈모세포이식과 관련된 예후인자를 규명하고, 장기 생존 결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 결과, 이식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약 81%였으며, 치료 관련 골수이형성증후군과 조혈모세포 공급원이 이식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은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상대적으로 연구가 부족했던 소아청소
신신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신신제약 마곡연구개발센터에서 부광약품과 일반의약품에 대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신신제약은 오는 2028년까지 부광약품의 일반의약품 6개 브랜드 9개 제품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게 됐으며, 총규모는 약 230억 원에 이른다. 대상 제품은 변비약 '아락실', 해열진통제 '타세놀', 빈혈 치료제 ‘훼로바프리미엄’, 진통소염제 ‘타벡스겔’, 위장관 치료제 ‘위속엔’, 소화제 ‘복합파자임’ 등 일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대표 일반의약품들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히 약국 공급을 대행하는 수준을 넘어, 영업 및 마케팅 활동과 브랜드 리빌딩까지 아우르는 종합 대행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신신제약이 보유한 약국 기반의 영업·브랜딩 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신신제약은 국민 파스 ‘신신파스 아렉스’를 비롯해 ‘신신물파스’, ‘티눈고’ 등 업계 1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약 1만 3천여 개 약국과의 거래망 및 지역별 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3일 노인복지시설인 산들바람실버빌과 사평예랑의집, 아동복지시설인 화순자애원을 방문해 각 10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심중식 총무과장과 정영미 외래간호과장이 직접 격려와 정성을 전하며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후원금은 어르신과 아동들의 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에 쓰일 예정이다. 화순전남대병원은 매년 명절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으며 나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까지 꾸준히 이어진 발걸음은 단순한 물질적 후원을 넘어서 의료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민정준 병원장은 “추석을 앞두고 우리 이웃들이 외롭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부산·울산·경남 최초로 부인암 환자를 위한 근접 방사선 치료기 ‘플렉시트론(Flexitron)’을 도입했다. 방사선종양학과는 9월 29일(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근접 방사선 치료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체내 또는 조직에 삽입하여 고선량의 방사선을 직접 조사하여 암을 치료하는 방식이다.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등 부인암에서 필수적인 치료이며, 그 외 식도암, 담도암, 항문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도 적용 가능하다. ‘플렉시트론(Flexitron)’은 체내에 삽입되는 어플리케이터 노즐이 여성의 해부학적인 골반에 맞추어 다양한 크기와 길이, 각도를 조절하여 환자별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종양 부위에 최대한 근접하여 정확하게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으며, 주변 정상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줄여 낮은 부작용과 높은 치료 효과를 보인다. 특히, 치료계획 단계부터 CT를 활용한 ‘영상유도 방사선치료’(Image-guided radiation therapy)를 적용하여 국내 최고사양인 1.0 mm 해상도로 정밀한 근접치료가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방사선종양학과 조흥래 책임교수는 “플렉시트론 도입을 통해 개개인의 암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병원장 어영)이 9월 23일 원주시청에서 원주시 등 관계기관과 2025 원주만두축제 성공개최를 위한 안전·응급의료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원주시, 원주문화재단, 원주경찰서, 원주소방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성지병원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10월 24~26일 원일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원주만두축제 기간 중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응급의료 부스 운영, 축제 방문객 대상 의료 모니터링 및 환자 이송 지원 등의 역할을 맡았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어영 병원장은 “원주만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원주시민과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배병노)은 9월 22일(월) 본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대상으로 ‘희망의 멜로디 음악회’를 개최했다. 상계백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의료진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음악회에는 약 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연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스와니 강’, ‘언덕 위의 집’, ‘지금 해요’ 등 친숙하고 따뜻한 곡들이 울려 퍼졌으며, 2부에서는 ‘출발’, ‘Happy Things’, ‘나는 반딧불’, ‘희망의 노래 메들리’ 등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노래들이 이어졌다. 특히, 우크라이나 출신의 정상급 바이올리니스트 세르게이 살로(Salo Sergiy)가 특별 출연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이며 음악회의 감동을 더했다. 합창단 단장 이우용 교수(마취통증의학과)는 “합창단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작은 울림이지만, 그 하모니가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동료 직원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교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이어가고, 환자들에게는 치유와 힘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