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지역사회 의료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감염관리 질향상을 위한 현장견학 세미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지원단과 중소병원 감염관리네트워트 등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견학 세미나는 전북권역 의료기관들의 감염예방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감염예방 대능 능력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대병원에서 진행된 현장세미나는 전북지역 11개 의료기관에 소속된 감염관리 전담자들이 참여했으며, 전북대병원 감염관리센터와 진단검사의학과와 병동 등을 견학하고 감염관리 실무 역량을 쌓았다. 세미나에서는 의료기관의 감염관리 이론과 실제에 대한 강의와 현안 토의에 이어 현장견학을 통해 감염관리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전북대병원에서 이뤄지는 감염예방과 감염관리 사례를 공유해 대응능력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전북대학교병원은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감염관리 질향상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기관 실무자들의 감염관리 전문성 향상과 감염예방 대응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민병욱)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사업총괄책임자: 영상의학과 용환석 교수)와 개방형실험실운영사업단(단장: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 연구부원장)이 공동 주최한 G-Valley 디지털헬스케어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상용화 전략-병원 실증과 기술사업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양성일 전 보건복지부 1차관, 조금준 고려대구로병원 연구부원장, 박일호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윤수영 고려대구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서울특별시 정한섭 첨단산업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사업총괄책임자 용환석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민병욱 병원장의 축사 영상, 조금준 연구부원장과 정한섭 과장의 축사 순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양성일 前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디지털헬스 정책 방향’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3개의 세션이 진행됐다. 1부 ‘디지털헬스의 현재와 미래-병원 기반 실증과 정책 환경’ 세션에서는 ▲미충족의료수요기반 의료제품 설계서(순천향대부천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유경 교수) ▲병원 개인정보 보호와 데이터 활용 방안(이정수 변호사(前 서울중앙검찰청지검장)) ▲개방형실험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18일(목)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주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 심포지엄’에서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의료 인공지능(AI) 교육 성과를 공개하며 미래형 의사 양성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사업 총괄책임자인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의 성과 보고와 함께 1부에서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 이영희 교수가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고려의대 의료 AI 교육’ 사례를 직접 발표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총괄 책임자인 이영미 교수를 필두로 고려대 의과대학 연구팀은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2022~2025)」을 통해 ▲의료 AI 교육 역량 도출 ▲교육과정 가이드라인 개발 ▲정규 교육과정 설계 및 평가 도구 마련 등 체계적인 연구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를 기반으로 고려대 의대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의료 AI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 모델을 제시해 왔다. 고려대 의대 의학교육본부 이영희 교수는 “의료 AI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되었고, 고려대 의대는 학생들이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AI를 활용해 환자 진료와 연구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이 19일 간호대학 진리관에서 제26회 메풀 전산초 명예교수 기념 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고(故) 메풀 전산초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업적을 기리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차세대 간호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교육·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간호학계 전문가와 교수, 학부 및 대학원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이현경 학장의 개회사와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전인영 메풀 전산초 학술교육재단 이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Azita Emami 예일대학교 간호대학장은 기조강연을 통해 차세대 간호과학자들이 글로벌 건강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교육·정책의 혁신이 필요하고, 특별히 교육적, 구조적, 심리적, 개인적 역량강화를 통한 간호인들의 임파워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초청강연에서는 허강민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충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이 ‘학문후속세대 연구자 지원 현황 및 방향성’을 주제로 미래 연구 인력의 안정적 성장을 위한 지원 체계와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며, 간호학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필요성을 언급했다. 장연수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연구부학장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9월 23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개최한 ‘2025 산모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운대백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조현진)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부 모자의료 진료협력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부산대학교병원 김승철, 이슬 산부인과 교수, 동아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오소라 교수, 부산 항만소방서 김금진 소방위가 함께 참여해 권역 내 의료기관과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네트워크를 보여줬다. 산모교실은 임신과 출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고위험 임신 관리 ▲응급상황 대처법 ▲영유아 응급처치 등 실용적인 강의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임산부 운동 ▲감성 플라워박스 만들기 ▲익명의 응원카드 작성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산모들이 서로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카드 작성 활동은 깊은 울림을 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참가자들은 “혼자 임신을 감당하는 기분이 들 때가 많은데, 오늘은 함께하는 느낌이 들어 큰 위로가 됐다”며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얻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
퍼슨헬스케어(대표 김동진)가 입사 1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소재 심택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직원들의 마음 치유와 힐링을 지원했다. 프로그램에서는 사찰에서의 명상과 참선, 컵등 만들기, 사찰 음식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컵등 만들기와 같은 창작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성취감을 느끼고, 명상과 참선으로 마음을 안정시키며, 사찰 음식 체험을 통해 전통 문화를 경험하는 등 다채로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가자는 “평소 경험하기 힘든 활동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고, 동료들과 함께 힐링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퍼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정신적 건강과 조직 내 긍정적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형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균형 잡힌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 향상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에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하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통과한 것과 관련하여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밝힌다. 지난 2월 모 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환자 보호자가 응급의료 종사자에게 폭행을 가한 건으로, 피해자는 응급의료법 위반으로 처벌을 요청했으나 인정되지 않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 응급의료법이 개정되어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한 경우 가중처벌을 하도록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실에서의 폭력이 근절되지 못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응급의학회 등 의료계는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과 함께, 현행 응급의료법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응급의료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동 사안의 심각성을 인정하고, 국회에서도 응급의료 종사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후, 국회 안철수, 이주영 의원이 응급의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였으며, 응급의료 방해금지 행위에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을 추가하고, 응급의료종사자 폭행에 대한 처벌 강화’가 주요내용이다. 의협은 응급의료법의 빠른 논의를 통해 응급의료법 개정 논의와 복지위 제2소위 통과를 적극 환영하며, 응급실 폭행으로 인한 의료인의 고충을 이해하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오늘 오후 서울 반포한강공원 채빛섬에서 ‘Inspiring Innovation – 치료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제약의 혁신 이야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금일(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혁신 의약품(Innovative Medicine)이 지닌 사회적 가치와 신속한 치료 기회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더 나아가 한국 제약산업의 지속 성장을 이끄는 임상연구와 오픈 이노베이션의 가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항암·감염 분야 혁신 의약품 ▲임상시험 및 규제과학의 역사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주제로 한 세션으로 이어졌다. 포럼은 방영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헬렌 킴(Helen Kim) 암젠글로벌(Amgen) 소속 암젠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무이사의 기조연설로 막을 올렸다. 방영주 명예교수는 종양학 및 개인 맞춤형 치료 전략 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 의학 분야의 선도적인 약물 개발·생명공학·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국내외 사례들을 소개하며, “특히 성공적인 국내 혁신 의학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러한 이니셔티브가 환자 치료 접근성과 치
메디톡스(대표이사 정현호)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메디톡신주 제조 등 관련하여 지난 22일 당사에 부과한 과징금(4억 5,605만원) 처분에 대해 불복,법적 통해 진실을 밝히겠다. 메디톡스는 식약처와의 메디톡신 성분 변경 관련 행정 소송 1심과 2심에서 승소한데 이어 지난 3월, 대법원에서 식약처의 상고를 기각하여 승소를 확정하였다. 당시 대법원은 메디톡스 3개 제품(50, 100, 150 단위)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및 제조판매 중지 처분을 취소한 바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간기능 관련한 이상사례*(2건)가 발생한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하고,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섭취시 주의사항’(「건강기능식품 기준 및 규격」)에 ‘드물게 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섭취 기간 중 알코올 섭취를 피해야 한다’는 소비자 안내 사항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사례 발생 보고(8.25, 8.27. 각각 신고)에 따르면 해당 제품을 섭취한 서로 다른 2명에게 유사한 간염 증상이 발생했고, 이에 식약처는 8월 28일 영업자에게 해당 제품 잠정 판매중단 권고를 하였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과 사용된 원료를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기준․규격에 부적합한 항목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에서 이상사례와 해당 제품과의 인과관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소비자 위해 우려가 있다는 판단을 내림에 따라 소비자의 안심을 위해 9월 23일자로 해당 제품을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과 체지방 감소 기능성 식품의 과다 섭취나 병용 섭취 시 이상사례 발생 우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