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지난해 주요 제약사들 가운데 'ESG경영'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웅제약과 보령이 뒤를 이었다. 20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해 제약사의 'ESG경영'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한미약품(128940) △대웅제약(069620) △보령(003850) △유한양행(000100) △일동제약(249420) △GC녹십자(006280) △동국제약(086450) △종근당(185750) △광동제약(009290) △제일약품(271980)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제약사 이름'과 함께 'ESG' 키워드로 검색했으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이내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수도 있다. 분석 결과, 한미약품이 총 631건의 ESG경영 정보량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1월 한 블로거의 글에 따르면 "한미약품이 지속가능경영을 통한 사회적 책임 실천으로 정부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며 "이는 제약업계에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융합뷰티연구센터’ 설립 및 연구시설 확장을 통해 매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P&K는 기존 여의도 비전센터의 시험 공간에 264㎡의 공간을 추가 확장하여 최첨단 연구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융합 뷰티 연구센터를 설립하며 K뷰티 인체적용시험의 새로운 장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최근 K-뷰티 화장품과 K뷰티 디바이스가 함께 글로벌 성장으로 해외 수출이 증가하면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질 뿐 아니라 화장품과 디바이스의 융합 인체적용시험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P&K는 지난번에 설립한 건강기능 전문 시험 센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전문 센터를 설립하게 됐다. 이번 융합뷰티연구센터 설립을 계기로 P&K는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뷰티 디바이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융합 인체적용시험을 더욱 심층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고려한 독자적인 신규 시험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홈 뷰티 디바이스 뿐만 아니라 병원과 연계하여 의료기기의 허가와 연계된 새로운 효능 애플리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바르는 치질 치료제 ‘티타노에이 연고’ 제품을 출시했다. ‘티타노에이 연고’는 치열 및 치핵의 아픔ㆍ가려움ㆍ부종(부기)ㆍ출혈의 일시적 완화에 효능 및 효과가 있는 치질 치료제로 초기치료 및 빠른 통증완화에 좋다. ‘티타노에이 연고’에는 상처 치유에 효과가 있는 알란토인과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가 함유되었으며, 혈관 수축 효과로 치핵 부위의 부종과 출혈을 억제하는 dl-메틸에페드린염산염과 항염증 및 가려움 감소에 효과가 있는 히드로코르티손아세테이트 등의 성분이 함유되었다. ‘티타노에이 연고’는 환부에 직접 도포하는 경우 1일 1~3회 적량을 바르며, 직장(곧창자)내 적용할 경우 주입기를 튜브에 끼운 후 직장(곧창자) 내 삽입하여 1일 3회 범위안에서 주입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연세대학교 약학대학과 상생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수) 밝혔다. 19일 오전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바이오플라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 장판식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 김익연 연세대 약학대학 학장 등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각 대학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고객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과정에서 발생한 미사용 세포 배양 배지(media)를 국내에 기부키로 협의했다. 이후 해당 제품을 연구에 활용하기를 희망하는 학계 내 수요를 조사한 결과 서울대와 연세대에 총 1,090kg(약 6억6,500만원 상당) 규모의 원부자재를 기부키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소부장, 인재 육성 등 국내 바이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대학을 포함해 바이오 생태계 전반의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메디칼본부의 신임 본부장으로 한지성 본부장을 영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지성 신임 본부장은 고려대학교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대웅제약과 오송팜에서 18년간 약사팀, BD팀, 글로벌 개발팀 등에서 근무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대웅제약 글로벌개발센터장으로서 신약 ‘펙수클루’와 ‘엔블로’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허가 및 개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건일제약은 이번 한지성 본부장 영입으로 허가 및 글로벌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특히 글로벌 기준을 충족하는 개발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허가에서 상업화까지의 전 과정을 보다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성공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다케다제약은 2025년 3월 17일 자로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General Manager)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제약 업계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으며 스페셜티 케어부터 항암제 영역(혈액암 및 면역항암)까지 탄탄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제약 분야 전문가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BMS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MSD 등 글로벌 기업에서 신약 도입, 조직 혁신, 이해관계자 협업 등을 이끌며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최근에는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간질환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로 재직하며, 국내 간질환 치료 환경 개선과 환자 중심 의료 혁신을 실현하는 과정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박 대표는 경희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박광규 신임 대표이사는 “한국다케다제약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환자 중심 혁신을 실현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치료제의 도입 속도를 높이고, 의료진과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해 치료 환경을 개선하고, 한국다케다제약이 국내
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자사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 (바토클리맙)’의 라이선스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이에 따라 국제상업회의소(ICC)를 통한 중재가 개시됐다. 한올바이오파마는 2017년 하버바이오메드와 대만과 홍콩, 마카오를 포함한 대중화권에서 바토클리맙에 대한 독점적 개발 및 사업권을 부여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바토클리맙은 다양한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항체신약으로, 상업적 성공을 위해서는 여러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거쳐 각 질환 별 품목허가를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하버바이오메드는 중증 근무력증에 대해서만 임상 3상을 완료하고 품목허가를 진행하고 있을 뿐, 갑상선안병증, 시신경척수염, 면역성혈소판감소증 등 다른 주요 목표 적응증에 대해서는 임상 2상 이후 후속 임상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다. 한올은 이러한 개발 지연이 바토클리맙의 중화권 시장경쟁력 및 상업적 성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계약 상 하버바이오메드가 하기로 한 "상업적으로 합리적인 노력(Commercially reasonable effort)"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한올은 지난 202
동구바이오제약은 미용·성형 시장 확대를 위해 ㈜아름메딕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동구바이오제약은 아름메딕스의 경영에 참여하며, 자사의 영업망을 활용해 미용·성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름메딕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필러 전문가와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특히 필러 제조 공정에서 차별화된 ‘MIRACLE 공법’을 적용하고 있다. MIRACLE(Most Improved Reaction for Augmentation of Cross Linking Efficiency) 공법은 1세대 필러의 단점을 극복한 차세대 필러 제조 기술로, 고탄성·고응집력의 듀얼-페이직(Dual-Phasic) 필러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기술은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필러의 가교 조건(온도, 농도, 시간, 가교제 등)을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주름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술 시 높은 용이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경쟁사 대비 월등한 탄성과 응집력을 갖춘 필러 제품을 생산할 수 있어 차세대 필러 시장을 선도할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필러 시장은 단순한 미용 목적을 넘어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지난 10일 본사를 시작으로 12일 연구소, 13일 공장 등 3일간 3개 사업장에서 ‘암환자를 위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를 맞이하면서 수혈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지만, 인구 감소 등으로 헌혈 참여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특히 헌혈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20대 이하 인구가 급감하고 있어 혈액 수급에 문제가 예상되고 있다. 유한양행은 혈액 수급 문제를 개선하고,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자 2008년부터 지속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3개 사업장에서 연 2회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400여 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헌혈 캠페인은 지난 10일 본사를 비롯해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진행되고, 이달 21일까지 헌혈증 기부도 받고 있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애 첫 헌혈에 참여한 김민영 대리는 “지금껏 주삿바늘에 대한 두려움으로 헌혈을 망설였는데, 막상 해보니 두려움이 사라졌다.”며, “1초의 용기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헌혈에 앞으
혁신 신약 개발 기업 큐리언트(115180)는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최대주주인 동구바이오제약(006620)을 대상으로 8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동구바이오제약은 큐리언트의 보통주 1,344,086주를 주당 5,952원의 발행가액으로 인수하게 되며, 이를 통해 총 11.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동구바이오제약이 지난 1년 동안 큐리언트에 세 번째로 투자한 사례로, 누적 투자금은 240억 원에 달한다. 동구바이오제약은 단순 재무적 투자자를 넘어 큐리언트의 연구개발(R&D) 중심 사업 모델을 적극 지원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자리 잡고 있다. 양사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하고, 신약 개발의 가속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큐리언트는 핵심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고, 이중 페이로드-ADC 신규 플랫폼의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까지 안정적인 연구개발을 지속할 수 있는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여, 텔라세백의 FDA 승인에 따른 PRV(우선심사권) 확보까지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큐리언트 남기연 대표는 “동구바이오제약의 전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