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국회서 제정 논의 중인 간호사법의 즉각 폐기를 강력요구하고 나서 갈등이 증폭되는 모양새다. 대한의사협회를 비롯 서울특별시의사회,전라남도의사회,부산광역시의사회,경상북도의사회,대구광역시의사회,경상남도의사회,인천광역시의사회,제주특별자치도의사회,광주광역시의사회,대한의학회,대전광역시의사회,대한개원의협의회,울산광역시의사,대한군진의사협의회,경기도의사회,대한공직의협의회,강원도의사회,대한전공의협의회,충청북도의사회,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충청남도의사회,대한병원의사협의회,전라북도의사회 대표들은 21일 오후 용산 임시회관에서 ‘긴급 현안 논의를 위한 의료계 대표자 회의’를 개최하고 간호법, 간호・조산법 제정안이 국회에서 논의되는 것과 관련,법안의 즉각적인 폐기를 요구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을 채택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각 직역의 업무범위를 의료법에 명확히 규정하여 업무범위에 대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직역간 대립을 차단함으로써 규정된 업무범위 및 요건 하에서 의료인의 의료행위 또는 진료보조가 시행될 수 있도록 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간호법안은 해당 개별직역에게 이익이 되는 내용만을 포함하고 불리한 내용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부작용으로 ‘코로나 우울증’을 겪고 있는 국민들이 늘어나면서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져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KMA-TV에서는 ‘코로나 우울증’이라는 주제로 백종우 경희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재훈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아주편한병원장), 박수현 의협 홍보이사 겸 대변인이 출연해 다각도로 논의를 펼쳤다.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 코로나 우울증 증가와 자살과의 관계 사회가 급변하고 개인화되면서 스트레스 수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라는 감염 재난이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 정도가 더 높아졌다. 감염 재난은 죽음이라는 공포와도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국민들, 특히 생활치료센터에서 불안감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재난이 발생해왔지만, 재난의 성격에 따라 자살로 이어지는 경우의 수도 제각각이다. 수천 명의 생명을 앗아간 9.11 테러보다도 상대적으로 인명 피해가 적었던 홍콩 사스가 주변 사람과의 단절, 취약한 의료 접근성 등으로 인해 우울증이 지속되면서 자살률이 더 높다. 보통 재난 초기에는 함께 이겨내자는 분위기 속에서 재난 상황을 견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윤석완)가 주최한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 및 학술심포지엄 행사가 2021년 10월 30일(토)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렸다. 윤석완 한국여자의사회장은 개회식에서 "전체 의사 가운데 여의사 비율은 26.5%지만 의료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 많은 여의사들이 노력한 결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의 여성 대의원이 8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여의사들이 지역의사회나 대학에서 문을 두드리고 직접 참여에 나서달라" 당부했다. 참석하여 행사를 빛냈다. 내빈으로는 박정률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의협 이필수 회장을 대신해 참석했고, 그 외에도 이윤수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이 참석하여 축사했다. 제16회 전국여의사대표자대회에서는 '의학교육 현장에서의 여의사 리더십'을 주제로 설지영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손인숙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장, 하은희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 정순희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장 등 4명의 여성 학장을 초대하여 여의사의 리더십에 관한 강의를 발표하고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서울시의사회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일행이 1일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관련 의협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이필수 회장은 먼저 질병청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후 “오늘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지만, 의료계로서는 확진자 수 폭증과 중증 및 사망자 증가를 염려할 수밖에 없고, 위기상황에 대비한 보다 확실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코로나19 관련 건의사항으로 국가 감염병 대책 마련에 있어서 대한의사협회와 같은 공식적인 전문가 단체와 긴밀히 공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회장은 “질병관리청에서 운영하는 위원회 중 국내 최고 전문가단체인 의협의 추천 위원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경우가 다수라, 국가의 질병 관리 주요 시책 마련에 있어 의료계와의 정보 공유 및 소통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질병청의 의료관련 공식적인 위원회 및 협의체에 의협 추천 위원이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감염병관리위원회의 민간위원 및 분야별 전문위원회 위원 추천 또한 공식적인 전문가단체인 의협을 통해 추천될 수 있도록 개선해 국가 감염병 및 방역대책의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계와
현재 우리나라의 백신접종률은 전 세계적으로도 매우 높은 편이며, 빠른 속도로 높은 접종률에 도달하였다. 하여 사회전반의 상황을 고려한 단계적 일상회복 정책이 마련돼야 하는 시점이나, 이에 대한 전제조건은 개인 및 지역사회의 방역수칙 준수라는 점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 전환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위드 코로나)과 관련해 9가지 대책 수립을 권고했다. 주요내용을 싣는다.(편집자 주) 1. 백신접종률만으로는 부족하다백신 접종 후에도 돌파감염이 10%이상 발생되고 있고 델타, 델타플러스 등 변이 바이러스의 감염력이 증가되고 있어 현재 유럽국가에서 대유행이 재발하고 있다. 개인방역수칙과 지역사회 수칙 등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준수를 보다 강조해야 할 때다. 정부는 백신별 돌파감염률과 돌파감염의 사망률, 백신 접종 후 중환자 발생의 원인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 2. 과학적이고 질적인 방역수칙을 수립해야 한다단순히 숫자와 업소 종류에 따라 구별되는 방역이 아닌, 방역지침 수준과 감염신뢰 영역으로
김한겸 회원(전 고려의대 병리과 교수)과 주영숙 회원(주안과의원 원장) 부부가 지난 23일 대한의사협회 용산임시회관을 방문해 의협 회관신축 건립을 위해 1천만원을 선뜻 기부했다. 김한겸·주영숙 회원은 “부부 회원으로서 성공적인 의협회관 건립을 위해 조금이나마 뜻을 보태고자 이 자리에 오게 됐다”며, “내년 의협 회관 완공을 앞두고 지금이 가장 바쁘고 어려울 시기로 생각된다. 다시 한 번 힘을 내 멋진 의협 회관이 될 수 있도록 의협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고 뜻을 전했다. 이에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회원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회원 부부가 의협 회관의 성공적인 건축을 위해 큰 뜻을 내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필수 회장은 “의협을 생각하는 두 분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두 분의 정성은 반드시 우리 13만 회원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멋진 회관을 만들어 전해주신 뜻에 꼭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신축공사는 지하 3층 바닥면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위한 가시설 설치와 지하 4층 일부 구간 굴토 작업을 실시하는 등의 지하층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의 딸 이지은 양(이정근 은현희의 딸)이 신랑 양용훈 군(양호덕 이옥점의 아들)과 2021년 10월 24일(일) 오후3시 부산 해운대구 W웨딩 벡스코점 벡스코웨딩홀 B1층에서 화촉을 밝힌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우봉식)는 정책현안분석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의 제문제」를 발간하였다. 대체조제란 의사가 처방전에 기재한 의약품을 약사가 성분, 함량 및 제형이 같은 다른 의약품으로 대체하여 조제하는 것을 말한다. 약사는 대체조제 할 경우 약사법에 따라 의사의 사전 동의를 받아야하는 것이 원칙이며, 불가피한 경우에 한해 사후 통보할 수 있다. 2020년 9월,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대체조제의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하고, 사후 통보의 대상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까지 포함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발의된 바 있다. 의료정책연구소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865명을 대상으로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해당 설문조사는 의협신문 닥터서베이를 통해 시행되었고, 대체조제 찬반 여부 및 이유, 위 개정안에 대한 찬반 여부 등 의사의 전문가적 인식을 조사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대한의사협회 회원 865명 중 97.2%가 현재보다 대체조제가 ‘활성화되면 안 된다’고 응답하였으며, 2.8%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응답하였다. 절대 다수의 의사들은 대체조제 활성화 정책에 대해 경계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대체조제 활성화를 반대하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7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의료현안에 대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필수 회장은 “현재 집단면역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전 국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정책을 꾸준히 펼친 것은 물론, 전 국민이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셨기 때문”이라며, “지금처럼 백신 접종이 꾸준히 이뤄진다면 우리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할 날도 가까워질 것으로 믿는다. 의협은 앞으로도 국민이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각 정당 경선준비 과정에서 분야별 정책 대결이 관심사가 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문제를 비롯해 보건의료분야 정책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다”고 말하고, “필수의료 지원대책 마련,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의료기관 및 의료인 지원책 마련, 의료전달체계 확립, 건강보험제도 안정화를 위한 적정부담‧적정수가‧적정급여 방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과의 정책협의체를 구성하여 정책공조를 강화해나갈 것을 제안한
경상남도 양산시의사회 오동헌 회장이 4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회관신축기금 5백만원을 전달했다. 오동헌 회장은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장에게 기금을 전달하며 “의협 회관은 13만 회원들의 상징이다. 그만큼 우리 의사들에게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회관이 성공적으로 신축되어 의권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신축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양산에서 서울까지 매우 먼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의협에 직접 방문해 회관신축기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해 주신 정성은 반드시 그 기대에 부응해 성공적인 회관신축 완공이라는 결과로서 보답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현재 의협회관 신축공사는 지하2층까지의 콘크리트 타설을 마치고 현재 지하3층 터파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