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루메드(049180)가 지난 4일에 공시한 소송 결과와 관련 “재무 및 영업적인 부분에 끼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2013년부터 진행된 미국 플로리다주 오렌지카운티 제9순회법정의 판결을 기초로 한 강제 집행 청구로, 인공관절 사업에 대한 로열티 비용 및 손해배상 청구와 관련된 사안이다. 미국에서의 소송결과를 바탕으로 한국 법원에서 이에 대한 집행 명령을 내린 것이다. 셀루메드는 본 소송을 위해 국내 대형 로펌을 대리인단으로 선임해 대응해 왔으나, 회사가 만족할만한 판결을 이끌어 내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면서도 일부 쟁점 사안에서 회사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강조했다. 본 집행의 원 소송 결과가 뒤집힐 만한 중요한 사유가 발견되었고,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공관절 제품이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된 제품임을 강조하였음에도 재판부를 설득하기에는 일부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판단이다. 특히, 이번 판결은 현 경영진이 셀루메드를 인수한 2018년 이전부터 진행된 소송으로, 공시된 판결금액 상당액은 이전 경영진이 부담해야 될 부분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다림티센(대표이사 정종섭, 정환규)이 인체조직 전문 기업 퍼즐비(대표이사 한진욱)와 협업을 통해 어깨관절 재생에 특화된 동종진피 제품 ‘알로시스디(ALLOSYS™ D)’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로시스디’는 무세포동종진피(ADM, Acellular Dermal Matrix) 제품으로, 회전근개(Rotator Cuff) 손상 및 파열 치료에 활용된다. 회전근개 손상 시 상부 관절막 재건술(SCR, Superior Capsular Reconstruction)을 통해 상부 관절과 상완골 상부를 연결하여 어깨 관절 장애를 치료할 수 있다. 회전근개 파열 시에는 손상 부위에 덧대어 어깨뼈를 보호하고 힘줄을 보강하는 패치 보강술(Patch Augmentation)에도 사용된다. 신제품은 퍼즐비가 무세포동종진피와 관련해 특허 출원한 고품질 두께관리(HQTC, High Quality Thickness Control) 공정을 적용해 동종진피의 두께 편차를 0.1mm 이내로 조절, 기존 제품 대비 생착률 저하 문제를 크게 개선했다. 기존 동종진피 제품 대비 인장강도를 2배 이상 높여 우수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대표이사: 황현두, 김지나)가 '디지털 면역분석(Digital Immunoassay)' 기술을 적용한 혈액검사용 의료기기 “BREDIS DIA Reader”를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외진단의료기기 1등급 신고를 완료했다. BREDIS DIA Reader는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을 의료기기로 상용화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술의 글로벌 시장 선도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브레디스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 면역분석 기술은 기존의 면역분석법(ELISA) 대비 수천배 이상 높은 감도로 체내에 fg/mL(펨토그램/밀리리터) 수준으로 존재하는 극미량 단백질까지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딥바이오(대표 김선우)는 3월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제114회 미국·캐나다 병리학회(USCAP) 연례회의에 참가하여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딥바이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적용 중인 자사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 결과를 포함하여 전립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딥바이오는 플랫폼 발표를 통해 '전립선 진단을 위한 AI 확장: 암에서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까지'라는 주제로 전립선 조직 내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을 자사의 전립선암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전립선 진단에서 비정형 대선 증식(atypical large glandular proliferation)을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AI)의 적용을 통해 심층적인 병리학 분석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비정형 대선 증식은 전립선 조직에서 발견되는 비정상적인 선(gland) 증식으로, 양성 병변과 악성 병변의 경계에 위치한 병리학적 소견이다.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한국법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주식회사, 대표 오진용)의 가슴 보형물 전문 브랜드 멘토(Mentor Worldwide LLC)가 가슴 성형을 고려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멘토 가성미(가슴성형미리보기)’를 한국에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멘토 가성미’ 앱은 2024년 하반기에 미국에서 출시된 후,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최초로 선보인다. 이 앱은 메디컬 증강 현실(AR) 전문 기업인 Arbrea와 협력하여 개발됐다. 해당 앱은 최신 기술을 도입한 가슴 수술 시뮬레이션 앱으로, 사용자들은 2D 및 3D 시뮬레이션을 통해 자신이 선택한 다양한 보형물의 형태와 크기에 따른 성형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설정한 위치 주변의 병원들을 원활하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와 가슴 성형에 대한 이해를 돕는 교육 콘텐츠도 제공한다.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ONCOaccuPanel™(온코아큐패널)’의 수출용 의료기기 제조허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엔젠바이오는 동남아시아와 중동·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온코아큐패널은 서울아산병원과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센터가 공동 개발한 대용량 고형암 정밀진단 의료기기다. 엔젠바이오는 해당 기술을 이전 받아 2020년에 진단 제품으로 개발에 성공했다.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35개 암종과 관련된 340여 개 유전자 돌연변이를 한 번에 분석하여, 최적의 표적항암치료제 및 면역항암제 정보를 제공하며, 환자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
파로스아이바이오(388870, 대표 윤정혁)는 유럽의약품청(EMA)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PHI-101의 희귀의약품 지정(OD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번 ODD 신청으로 PHI-101의 글로벌 개발 및 조기 상업화 가능성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PHI-101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도출한 물질로 FLT3 단백질 변이를 표적하는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지난해 12월 미국혈액학회(ASH)에서 PHI-101 임상 1상의 종합 연구 결과를 발표해 재발·불응성 AML 환자들 대상 안전성과 내약성 및 치료 효능을 입증한 바 있다. 희귀의약품 지정은 희귀·난치성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신약 허가 심사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약 개발 및 허가 촉진을 위한 임상시험 조언을 비롯해 품목허가 신청 수수료 및 각종 개발 비용 공제, 신약 허가 후 10년 동안 시장 독점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뷰노(대표 이예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전시회에서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VUNO Med®-DeepCARS®(이하 DeepCARS)를 소개하고 해외 공략에 나선다. 뷰노는 3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 ‘2025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5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 이하 HIMSS 2025)’에 참가해 DeepCARS를 알리고 현지 기업과 협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오늘 밝혔다. HIMSS 2025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기술 관련 행사다. 매년 전세계 3만명 이상의 의료업계 종사자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사업 정보를 나누고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전시 부스를 통해 대표 솔루션 DeepCARS를 집중 소개한다. 특히 DeepCARS의 경쟁력으로 적은 수의 기본 생체신호(혈압, 맥박, 호흡, 체온
딥바이오(대표이사: 김선우)는 자사의 혁신적 진단 플랫폼인 딥시디엑스( DeepCDxⓇ)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으로부터 공식 상표권(등록번호: 7,691,745)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표권 등록은 2025년 2월 18일 최종 승인되었으며, 이번 미국 상표권 획득을 계기로 딥바이오는 인공지능에 기반하여 정밀의학 및 암진단을 혁신하는 선도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화할 예정이다. 딥시디엑스(DeepCDxⓇ)는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과 고급 데이터 분석 역량을 결합하여 신약 유효 환자군을 정밀하게 구분하여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투약시 발생하는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전체 의료 비용 최적화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기반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CDx)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대규모의 임상시험, 멀티오믹스(multi-omics: 유전체, 전사체 등 다양한 분자 수준에서 생성된 여러 데이터들의 통합 분석기법), 영상 데이터에서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신약 효과예측에 필수적인 숨겨진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항암 표적 치료제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환자군을 조기에 식별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딥시디엑스(DeepCDxⓇ
제이앤피메디가 의료기기 산업의 전주기적 지원을 목표로 전문성을 갖춘 전담조직 ‘MedTech & Globalization Offering Group’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의료기기 비즈니스의 모든 단계에 대응하는 온 디맨드(On-Demand)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직으로 국내외 인허가 및 인증 지원,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검증 보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