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헬스케어는 최근 미국 식품처(FDA)으로부터 AI 기반 의료기기 100건에 대한 인허가 승인을 받으며 4년 연속 최다 등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FDA의 AI 기반 의료 기기 목록에 등재된 100건의 GE헬스케어 기술들은 영상 진단 및 치료 여정 전반에 걸친 의료 기술의 진보를 보여주며, 종양학, 심장학, 신경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치료 부담을 줄이고 워크플로우를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카스하웃 박사는 “GE헬스케어는 오늘날 긴급한 의료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의료 영상 기기 뿐 아니라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현재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도 선도적으로 포괄적이고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니너스(389030, 대표 박웅양) 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을 통해 고도화 된 ‘스페이스인사이트(SPACEINSIGHT)’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페이스인사이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협업으로 병렬처리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을 적용해 한장의 병리 슬라이드에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및 단일세포 등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분석 속도와 데이터 처리 효율, 글로벌 사용자 접근성 등이 모두 개선됐다. 회사측은 이 시스템을 자사 솔루션인 ‘인텔리메드’에 적용해 해외 제약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AI 신약개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 플랫폼은 에이비엘바이오에 공급 된 AI 신약개발 솔루션 ‘인텔리메드’에도 적용해 실질적인 성능 향상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후보물질 발굴, 타깃 예측, 작용기전 분석 등 주요 기능이 더욱 정밀하고 빠르게 작동하게 되면서, 고객사의 연구개발 효율성도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니너스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본 등 해외 제약사들이 AWS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인텔리메드’ 기반 분석을 직접 원격 수행할 수
사이노슈어 루트로닉의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XERF)'가 북미,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도 세르프의 성과는 주목할 만하다. 지난 4월 캐나다에서는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고 7월 출시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현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는 북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본사를 기반으로 양사 법인 완전 통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지 중심의 전략적 마케팅과 운영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세르프의 시장 확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세르프는 일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일본 시장 진출 후 7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0대를 돌파하는 등 일본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6월 ‘ASLS 도쿄 2025’에 참가해 세르프와 주요 장비들을 소개하며, 황제완 원장(메이린의원 더현대 대구점), 세이코 코우 원장(KO Clinic & Lab), 코로모하라 쿠미코 원장(RayClinic Ginza) 등 세르프를 활발히 이용 중인 의료진의 강연을 진행했다
엘렉타코리아(대표이사 권창섭, www.elekta.com)는 중앙대광명병원에 고성능 방사선 암 치료 선형가속기 ‘엘렉타 버사HD(Elekta Versa HD)’를 추가 공급하고, 6일 중앙대광명병원에서 방사선종양학과와 장비 가동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중앙대광명병원 정용훈 병원장을 비롯해 오도훈 방사선종양학과장, 엘렉타코리아 권창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축사를 맡은 정용훈 원장은 “본원은 이번 장비 추가 도입으로 2대의 버사HD를 보유하게 됐다.”며, “기존 장비의 정밀도, 치료 효율성, 환자 만족도 등에서 탁월한 임상 결과를 확인한 만큼, 이번 결정은 의료진의 신뢰와 임상적 필요에 기반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중앙대광명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과장은 “2022년 4월 첫 버사HD를 도입한 이후, 불과 3년 만에 4만 건의 치료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이번 버사HD 추가 도입을 통해 정밀 방사선치료 수요에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 기업 휴온스메디텍이 공간 활용도 및 소독 기능이 향상된 신제품 연성내시경소독기를 선보였다. 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최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0% 이상 크기를 줄인 연성내시경 소독기 ‘휴엔 컴팩트’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휴엔 컴팩트’는 제품명 그대로 컴팩트한 디자인에 가격도 합리적인 내시경소독기다. 부피, 가로 사이즈를 줄여 좁은 내시경 세척실에서도 효율적으로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휴엔 컴팩트’는 가로 사이즈는 약 46cm이다. 소독 공간(챔버)의 용량은 유지하면서도 깊이가 깊고 평면은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제작됐다. 이로 인해 더욱 안정적인 침적 소독(내시경을 소독액에 담그는 소독 방법)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직사각형 형태의 챔버와 달리 내시경이 꺾이거나 접히는 현상을 최소화해 내시경에 가해지는 압박을 효과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휴온스메디텍 이진석 대표는 “휴온스메디텍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우수한 의료기기 및 의약품·의약외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신제품 개발에 노력함과 동시에 국내 의료 환경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메디텍은 고객들
의료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업 룰루메딕(대표 김영웅, 우성한)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 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마이데이터 선도서비스 지원사업’(이하 1 차 사업)에 이어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이하 2차 사업)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올해 3월 13일부터 본격 시행된 의료 마이데이터 제도의 연장선에서 이뤄졌으며, 룰루메딕은 앞서 1차 사업자에 이어 2차 사업자에도 연속 선정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모두 선정된 기업이 됐다. 이번 2차 마이데이터 사업자 선정으로 룰루메딕은 인지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자기결정 능력이 미 성숙한 고령자, 인지 장애인, 미성년자 등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족이나 보호자 등, 제3자에게 의 료기록을 전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엠서클 ‘웰체크’가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일만사)을 수행하는 일차 병원의 행정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선보였다. 엠서클(대표 김승수)은 ‘웰체크-이지스차트(eghis)’ 연동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자동 연동해주는 서비스로 행정 업무를 간소화해 병원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이 시범 단계를 넘어 본사업으로 전환되면서 당뇨·고혈압 환자 교육과 집중 관리가 본격화되고 있지만 일차병원에서 이를 제대로 수행하기에 행정 부담이나 인력난 등이 어려움으로 거론되고 있다. 웰체크 앱은 환자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참여 동의, 가정 혈압·혈당 및 생활습관 기록, 복약, 교육, 쌍방향 소통 이력을 자동으로 확보하며, 이지스차트는 혈액·소변 검사, 신체계측 등 최근 6개월 이내의 주요 검사 결과를 불러온다.
뷰웍스(대표 김후식)는 4일 잠정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27억원, 영업이익 65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6%, 73.9% 증가한 수치이며, 올해 1분기 대비로는 매출 15.3%, 영업이익 217.2% 상승하여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뷰웍스는 전 사업부문에 걸쳐 고른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극복하고, 2분기 들어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 총이익률이 평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의료용 정지영상 디텍터 부문은 2분기 2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7.2% 성장했다. 북미 및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디텍터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용 소프트웨어와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을 결합한 솔루션으로 주요 입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의료기기 규제 강화에 따라 CE MDR 전환을 위한 인증 갱신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제품 완성도와 규제 대응력을 동시에 높여 나가고 있다. 동영상 디텍터 부문은 글로벌 치과 시스템 시장의 일시적 수요 둔화로 인해 79억 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동
아이도트(대표 정재훈)는 자사의 자궁경부암 진단 인공지능 솔루션인 ‘써비레이 AI(Cerviray AI)’가 태국 식약처(TFDA, Thai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의료기기 정식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허가는 이미 진출한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태국 시장까지 확보함으로써 아이도트가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가 됐다. 태국은 2023년 기준 약 3140만 명의 15세 이상 여성이 자궁경부암 발병 위험군에 속해 있으며, 한 해 동안 9158명이 자궁경부암에 새롭게 진단되고 4705명이 이로 인해 사망했다. 자궁경부암은 태국 여성에게 세 번째로 흔한 암이며, 15세에서 44세 사이의 여성에서는 두 번째로 자주 발생하는 암으로 보고된다(출처: HPV Infomration Centre, Human Papillomavirus and Related Cancers, Fact Sheet 2023). ‘써비레이 AI’는 자궁경부 확대 영상을 AI가 자동 분석해 병변 의심 부위를 실시간으로 표시해 주는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로, 전문가의 임상 판단을 지원해 진단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특히 의료 인프라가
뉴로게이저(대표 이흥열)가 동강의료재단 동천동강병원(이사장 박원희), 울산 늘새론마취통증의학과의원(원장 최지현)과 뇌 분석 서비스 상용화와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헬스케어 혁신, 데이터 기반 연구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세 기관의 공식 협력 선언이다. 본 협약식은 지난 7월 31일 진행됐다. 세 기관은 ▲AI 기반 비(非)의료 뇌 분석 서비스 상용화 ▲데이터 공유 및 공동연구 ▲글로벌 표준화 모델 개발을 핵심 목표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의료기관과 AI 기술기업이 힘을 합쳐 비의료 뇌 분석의 새로운 시장을 열고,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세 기관은 지역 주민 대상 뉴로게이저의 비의료 뇌 분석 서비스 정식 론칭, 아동 청소년의 정신건강 관리 및 치매ㆍADHD 등 타깃 질환 소프트웨어(SaMD) 의료기기 공동 임상 연구, 글로벌 파트너십 및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