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김희재가 ‘선한스타’ 7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50만 원을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의 긴급치료비로 기부했다고 8월 20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선한스타에서 활동 중인 김희재 팬클럽 ‘희랑별’의 뜨거운 응원으로 이뤄졌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향한 지지가 사회적 가치로 확장된 의미 있는 사례로, 전달된 기부금은 고액의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환아 가정의 생계 보호와 신속한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로써 선한스타를 통한 김희재 이름의 누적 기부금은 총 4,668만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전달된 후원금은 환아들의 수술비와 이식비 등 치료비뿐만 아니라 가정의 생계 지원에도 쓰이며, 환아들이 치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고 있다. 선한스타가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백혈병·희귀난치성 질환 아동을 위해 치료비와 수술비 지원은 물론 정서 지원, 헌혈 캠페인, 환아 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김희재의 첫 번째 미니앨범 ‘Heestory’는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 공동대표: 이승우, 권구성)은 최근 진행한 글로벌 클라우드펀딩 플랫폼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에서 목표금액 1,400% 이상 초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캠페인에 참여한 신규브랜드 브리솔(blissol)은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리솔의 혁신적인 제품이다. 한 달간의 캠페인 기간 동안 국내외 후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목표액을 훌쩍 넘어 총 펀딩 미화 73,047달러(한화 약 1억 원)을 돌파했다. 리솔 권구성 공동대표는 “킥스타터(Kickstarter) 브리솔 캠페인 성과는 단순한 펀딩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더불어,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글로벌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준비, 론칭, 마케팅은 킥스타터 공식 인증 Expert 파트너 대행사인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전문 기업 알토스비즈(Altosbiz)가 전담하여 진행했다.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위한 맞춤 콘텐츠 제작, 온라인 마케팅, 후원자 커뮤니케이션 등 전 과정에서 전략적인 지원이 이루어졌다. 알토스비즈는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8일 성명서를 내고 지난 14일 발표된 정부 연구용역 결과를 근거로, 의료계가 주장해 온 ‘과도한 사법 리스크’가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며, 의료사고 피해자와 유족 권리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사회 연구원에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건수는 연평균 34.4건으로 밝혀졌다. 환자단체연합회는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22년에 발표한 「의료행위 형벌화 현황과 시사점」보고서의 연평균 기소 754.8건 수치와 비교할 때 약 17배 과장된 것"이라며 “해당 수치는 실제 기소 건수가 아닌 연평균 고소·고발 건수를 합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이는 명백히 잘못된 내용으로 해당보고서를 폐기하거나 수정해야 한다"며 의료계 과도한 사법리스크 관련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환자연합회는 보고서에서 5년간 1심 형사재판 피고인 192명 중 실제로 실형을 선고받은 의사는 연평균 3~4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또한 의료계가 기피 진료과로 지목한 응급의학과(4.
비바랩스가 판교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맞춤형 운동처방과 인지·신체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장년 대상 건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8월 21일(목)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까지 약 3개월 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와 신체 건강에 관심 있는 45세~70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근력관리는 다양한 기저질환과 신체적 제한으로 인해 전문적 접근이 어려웠다. 근감소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번 협력은 비바랩스의 AI 근력 측정 및 운동처방 솔루션 ‘이지태닉스’, 전문가 케어 솔루션 ‘이지플렉스’, 그리고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의 인지·신체 통합 프로그램 ‘얼리스쿨’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기저질환 보유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중장년 맞춤형 케어 모델을 구현한다.
다산제약은 류형선 대표이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가 지난 12일 열린 UN 지정 ‘세계 청소년의 날’ 기념행사에 청소년동아리연맹 이사장으로 참석,“청소년이 곧 미래이자 국가의 희망인 만큼, 우크라이나 청소년들에게도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낸다”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소년동아리연맹(이사장 류형선)과 비영리 사단법인 솔나무(이사장 송솔나무)가 공동 주최했다. 이날 류형선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각자의 개성과 잠재력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존재”라며 “청소년의 웃음과 목소리가 멈추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소년동아리연맹은 2001년 설립된 청소년 비영리 단체로, ‘세계로,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청소년들과 우정과 희망을 나누며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세계 청소년의 날’은 전 세계 청소년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기념하고, 청소년이 직면한 도전과 문제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올해 행사는 '한국-우크라이나 청소년 희망의 퍼포먼스 발표대회'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청소년과 화상으로 연결해 서로를 격려하
선마을(대표 최홍식)이 기업 웰니스 전문 솔루션 '달램’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더욱 다양하고 전문화된 웰니스(힐링) 연수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 힐링 연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웰니스 콘텐츠를 강화하려는 양사의 의지가 맞닿으면서 성사됐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한 생활습관 체득, 자존감 회복, 마음챙김, 감성 커뮤니케이션 등 기존 선마을의 강점을 살리되, 달램의 전문성을 접목해 기업 맞춤형 힐링 연수를 정기화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연수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계하거나, 소그룹 단위로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어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SML제니트리(SML Genetree)는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임상진단학회 ‘ADLM 2025(Association for Diagnostics & Laboratory Medicine, 옛 AACC)’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SML제니트리는 이번 전시에서 유럽 CE-IVDR 인증을 획득한 NamuPlex™ GI Bacteria2, 3 및 NamuPlex™ GI Virus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분자진단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들은 위장관 감염증을 신속하고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대표 플랫폼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미국의 CLIA 인증 실험실(Certified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s, CLIA Lab)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단 제품군을 소개하고, 미국 내 파트너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적극 모색했다
L.E.K. 컨설팅이 발표한 백서 ‘정밀 의료 사례 연구 보고서(On the Cusp of a Cure)’에 따르면, 정밀 의료가 본격 도입될 경우 향후 10년간 한국에서 '약 60조 원의 직접 경제 효과와 광범위한 사회·보건의료적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 의료는 환자의 유전 정보와 질병 특성에 맞춰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전자 치료제·표적 항체 치료제·정밀 진단 기술 등이 핵심 기술다. 이번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 16인의 전문가와 함께 ‘전체 시스템 이익 모델링’을 적용해 한국의 경제·보건의료 효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전망으로 ▲2025~2035년 한국은 약 60조 원 규모의 투자 유치 ▲R&D·첨단 제조·진단 분야 2만 개 이상의 고숙련 일자리 창출 ▲약 360조 원의 간접 경제 효과 ▲환자 생존 기간 총 32만 5천 년 연장 ▲보건의료비 약 2.2조 원 절감 등이다. 이화여대 안정훈 교수는 “2022년 한 해에만 23만 7,000명이 암 진단을 받았고, 9만 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전체 희귀질환 환자의 70% 이상이 최적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정밀 의료는 이 같은 시급한 건강 문제에서 새로운
칼리시(Calici)와 영남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독성 예측 분야에서 기존 통념을 뒤집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7월 학술지 Briefings in Bioinformatic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HD-GEM(Hybrid Dynamic Graph-based Ensemble Model)’이라는 최첨단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 약물 설계에서 회피되던 ‘할로겐화 구조’가 특정 조건에서 오히려 독성을 낮출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플루오린, 클로린, 브로민, 아이오딘 등 할로겐 치환이 독성을 증가시킨다는 기존 가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다. 연구팀은 실험 결과, 1~3개의 방향족 고리를 포함한 수천 개의 화합물과 실제 약물 구조 분석에서 아이오딘과 같은 일부 할로겐이 간독성과 심장독성을 줄이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다중 할로겐 치환(polyhalogenation)은 생리활성을 높이고 대사 안정성을 강화해 독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음이 확인됐다. 칼리시는 HD-GEM 모델 고도화와 실험 데이터셋 구축에 참여했다. HD-GEM은 그래프 신경망(GNN) 기반 구조 학습과 화학 지문(descriptor) 기반 특성 인식을 결합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11일 성명서를 통해 국회에 ‘환자보호 3법’(환자기본법안, 의료대란 피해보상 특별법안, 환자피해 의무조사 관련 보건의료기본법 개정안)과 ‘필수의료 공백 방지법’의 입법화를 촉구했다. 또한 연합회는 전공의 복귀를 조건부로 허용한 정부 방침을 '형평성에 어긋나는 특혜성 조치'라며 비판했다. 연합회는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이 의료공백 사태에 대해 국민과 환자에게 사과하고, 환자의 안전과 권리 강화를 약속한 점은 갈등 해소의 출발점”이라면서도 “실질적인 제도와 정책이 신속히 추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1년 반 동안 사직 상태였던 전공의의 복귀 지원 방안과 2025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계획을 논의했다. 정부는 사직 전 근무하던 병원 과목·연차로 복귀하는 경우 채용은 각 병원에서 자율로 결정하도록 하고, 정원 초과 시 사후 인정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의무사관후보생 전공의도 수련 복귀 후 의무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연합회는 이에 대해 “조건 없는 복귀를 주장해 왔으나, 정부가 전공의 요구를 사실상 수용하며 ‘선약속·후복귀’라는 특혜성 조치를 취했다”며 “이는 잘못된 선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