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2012년까지 ‘아토피 피부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연평균 진료인원 104만 명 가운데 2012년 기준 9세 이하 환자는 47만 4332명으로 전체 환자의 48.5%를 차지했다. 특히 0∼4세 환자가 32만 1076명(32.8%)으로 가장 많아 아토피 피부염은 영유아와 관련된 가장 보편적인 질병 중 하나다. 이러한 아토피 증상은 건조한 날씨에 꽃가루,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는 봄철, 더욱 심해지고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약해져 더욱 악화될 수 있다. 주 증상은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극심한 가려움증. 자제력이 약한 아이들의 경우 환부를 긁거나 문질러 염증이 심해지고 상처가 생기기 쉽다. 아토피의 어원에서 보듯, 발병 원인은 확실치 않으나 환경, 먹거리 등에서 비롯된 외부적 요소와 면역결핍, 유전적 요소, 피부 장벽의 손상 등 내
잘 먹는 것 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하지만 과소평가되는 것이 바로 배변활동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변비로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국내 변비 환자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27%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특히 아동과 고령층의 변비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2012년 기준, 변비로 인한 전체 진료 인원 61만 8586명 가운데 9세 이하의 아동 진료인원은 17만 2187명(27.8%), 70세 이상의 고령층 진료인원은 15만 2659명(24.7%)의 점유율을 보여 전체 진료 인원 중 52.5%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다수 언론을 통해 배변활동의 중요성이 계속 강조되고 있지만, 변비가 큰 병이 아니라는 인식이 여전히 팽배한 실정이고, 변비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심각한 대장질환으로까지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
영양과잉의 시대, 하지만 성장기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섭취하는 어린이는 오히려 줄고 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집에서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있고, 너무 활동량이 많아 염려되거나 밥을 잘 먹으려 하지 않아서 영양 불균형이 걱정되는 아이들도 있다. 저마다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라 부족하거나 모자란 영양소를 챙겨줘 아이가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부쩍 성장에 관한 이슈가 부모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꼼꼼하게 따져 보충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 알고 싶은 것 많은 호기심형 우리 아이는 DHA 풍부한 오메가-3아이들이 성장함에 따라 새로운 것을 많이 접하면서 호기심이 왕성하게 발달한다. 만 5세 정도가 되면 숫자나 글자에도
풀무원건강생활 유산균 음료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대표 여익현)는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치아씨드 대표 원산지인 멕시코의 여류작가 '프리다 칼로(Frida Kahlo)'콜라보레이션 한정판 패키지를 출시했다. 콜라보레이션 타이틀인 ‘Viva La Vida, Viva La Chia(비바 라 비다, 비바 라 치아)’는 스페인어로 “인생 만세, 치아씨드 만세”를 뜻하며 프리다 칼로가 그림에 남긴 문구인 ‘Viva La Vida(인생을 살아라, 인생만세)에서 착안해 제품의 주요 소재인 ‘치아씨드’를 강조했다. '프리다 칼로'는 멕시코의 민족성에 대한 강렬한 표현으로 멕시코 국보로 지정된 여류화가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작품을 전시한 최초의 멕시코 화가로 과감한 색상과 그림으로 세계적인 호응과 인지도를 얻으며 다양한 브랜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번 풀무원건강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한국암웨이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바이오 코리아 2015’의 연계행사로 10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남) 318호에서 ‘2015 웰니스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보건산업분야의 산•학•연이 함께 웰니스 산업에 관한 연구현황과 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보완을 위한 전략 마련의 장이 될 전망이다.‘2015 웰니스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웰니스 산업 관련 정부정책 및 지원 현황(김우선 수석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글로벌 웰니스 산업 트렌드(쉐리 헌트 박사, 미국 뉴트리라이트) △성공적인 노화를 위한 건강지표 개발(노호성 교수,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웰니스 프로그램과 상품 개발 전략(장태수 교수, 서울대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이어 권오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 교수,
호두를 섭취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 초록이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 중인 ‘2015년 실험생물학 학술대회(Experimental Biology 2015)’에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팀은 호두 속 페놀염 추출 성분이 대장암 줄기세포 및 대장암 줄기세포능(stemness)의 생성 속도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대장암 줄기 세포는 대장암 세포의 하위 단위로서 자가증식과 확산을 통해 대장암 진행과 재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 초록은 ‘미국실험생물학회지(The FASEB Journal)’ 3월호에 게재 되었으며, 호두 섭취가 대장암 줄기세포를 표적으로 하는 대장암 치료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초석을 마련했다.캘리포니아 호두협회 데니스 A. 발린트(Dennis A. Balint) 회장은 “이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하킴 자바라)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약개발 바이오이미징 융합기술센터(센터장: 김상은)는 지난 24일 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바이오이미징 기술을 이용한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목표로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양 기관은 바이오이미징 기술 분야의 최첨단 연구역량을 서로 접목하여 바이오이미징 기술개발, 신약개발 전문가 양성 및 교육 프로그램 구축, 인력 교류, 새로운 신약 후보군의 효능 및 안정성 평가 연구협력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이미징은 생체 세포 수준 혹은 세포이하 분자수준에서 나타나는 생화학적 변화를 영상화 및 정량화할 수 있는 기술로서 약물 개발에 이용되어 왔던 재래식 기술을 대체할 수 있는 유력한 신약개
봄을 맞아, 추위 속 움츠려있던 어깨를 활짝 펴는 시기가 왔다. 이러한 계절변화에 우리 몸은 적응을 하느라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그 증상을 흔히 춘곤증이라 한다. 춘곤증으로 인해 수면패턴이 일정하지 않으면 불면증이 생기고 불면증으로 인해 춘곤증이 생기는 악순환이 생긴다. 춘곤증은 졸음운전을 일으킬 위험이 높은데 봄철 교통 사고의 원인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다. 실제로 도로교통공단에서 최근 5년간 봄철(3~5월) 졸음운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졸음운전사고의 사망 사고율은 4.3%로 전체 사망사고율 2.1%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높았다.춘곤증으로 인한 졸음운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이고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비타민이 많이 함유돼있는 과일과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충분히 섭
꽃샘추위가 끝나고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서 야외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맘때면 기승을 부리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머리카락 굵기의 2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2.5μm(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먼지가 호흡기는 물론 피부로도 침투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고농도 현상은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은 물론 아토피 피부염, 안과 질환 등을 유발하고 악화시킬 수 있다.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평소보다 더욱 건강관리에 신경 쓰고 대비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황사 대비 건강수칙’에 따르면 황사 예•특보 발령 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양치질과 얼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찾아옴과 동시에 우리 몸이 바뀐 계절에 적응하느라 바빠지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더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몸이 나른하면 이른 아침 이불에서 나오기도 힘들고, 점심식사 후 나도 모르게 꾸벅꾸벅 졸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이럴 때, 눈을 뜨는 순간부터 ‘재깍재깍’ 돌아가는 우리 몸의 페이스에 맞춰 ‘아침형 음료’로 아침을 시작하면 간절기 증후군을 보다 쉽게 이겨낼 수 있다. ■ 잠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잃어버린 수분 되찾기! 70% 이상이 물로 이루어져 있는 우리 몸에서 ‘수분’은 혈액 순환, 노폐물 배출 등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몸 속에 수분이 부족하면 그만큼 에너지를 생성하기 어렵고, 독소 배출 또한 힘들어져 몸 속 기관들이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수분을 섭취함으로써 잠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