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가 주최하는 ‘2025 아트 포레스트 페스티벌(ART FOR;REST FESTIVAL, 이하 아포페)’이 지난 6일(토)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 1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아포페’에서는 6000여 명의 관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공연의 감동을 나누며, 미래 예술을 위한 선한 영향력에 동참하는 하루를 보냈다. 관객들은 우천 속에서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고, 공연이 끝난 뒤에도 곳곳에서 미소를 띤 얼굴로 여운을 음미했다. 한 관객은 평소 아이와 함께 즐겨 찾던 공원에서 공연도 즐기고 선한 취지에도 동참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대는 세대와 장르를 가로지르는 라인업으로 채워졌다. ‘애니메이션 록’으로 주목받는 신예 밴드 ‘까치산’이 ‘RESCUE!’ 등으로 포문을 연 뒤 ‘원슈타인’이 ‘회전목마’로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끌어 올렸다. ‘선우정아’는 ‘도망가자’ 등을 통해 섬세한 감성을 완성했고, 해금 명인 ‘강은일’은 ‘밀양아리랑’으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이어 ‘웅산’은 ‘안개’ 등으로 재즈의 정수를 전했으며, ‘김태우’는 ‘길’, ‘사랑비’ 등의 대표곡으로 무대를
(회장: 이진우)는 2025년 9월 6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13 호에서 회원학회 윤리법제이사를 대상으로 『의료윤리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등 18개 전문학회의 윤리법제 담당 이사와 수련담당 이사 및 위원들이 참석하여, 대한의학회가 전공의 의료윤리교 육 지원을 위해 개발 중인 ‘의료윤리사례 워크북’을 직접 경험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197개 학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대한의학회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의 학 학술단체로서 의료정책과 의학 발전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전문직업성, ▲임상윤리, ▲최신의학–AI 이용 윤리 등 세 분 야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강의(지식) – 조별토론(경험) – 피드백(성찰)의 순서를 통해 총 210분간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대한의학회 임춘학 정책 이사(고려대학교 마취통증의학교실)는 “지난해 의료윤리교육에 대한 전문학회 대상 조사에서 다수의 학회가 교육 콘텐츠와 사례집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에 대한의학회는 12명의 실행위원을 초빙하여 현재까지 15가지의 사례를 개 발하였다”고 설명했다. 토론자로 참여한 유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지난 8월 29일(금)부터 9월 6일(토)까지 ‘제8회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 2025(Amgen Science Academy)’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암젠 사이언스 아카데미는 ‘정밀의료 및 환자 맞춤형 치료(Transforming into Personalized Patient Care)’를 주제로, 유전체 기반 진단, 바이오마커 중심 치료 전략, 정밀 첨단 기술을 통한 조기 예측과 예방 등 환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치료 전략과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했으며 약 1200여 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전체 세션(Plenary session)의 좌장 및 기조 연설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영주 명예교수가 맡았다. 방 교수는 “정밀의료 또는 맞춤의료는 환자의 개별적 특성, 유전체 정보 및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예후 예측 가능성을 높여준다”라며, “이미 종양학 분야 뿐만이 아닌 여러 치료 영역에서 그 가능성이 입증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AI 및 빅데이터 그리고 여러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더욱 정교한 진단과 치료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산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유사품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9일 밝혔다. 신발 탈취제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는 JW생활건강이 유일하다.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일부 저가 유사품은 뉴질랜드 본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 확인 결과 가품으로 드러났으며, 실제 소비자 후기에서도 효과가 없거나 냄새 제거 기능이 미흡하다는 불만 사례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JW생활건강은 ‘그랜즈레미디’ 35g 제품을 판매해왔으며, 올해 6월부터는 50g 제품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 온라인에서는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JW생활건강은 정품 식별을 위해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를 제품에 부착해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정품과 가품을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하고, 유사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로,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이병주 교수가 9월 6일(토)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39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 기반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을 활용해 요추 CT 영상을 MRI 영상으로 변환·재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영상의학적 진단 과정에서 환자의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줄이고, 척추질환 진단의 정확도 향상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독창성과 임상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연구 제목: Translation of Lumbar Spine Computed Tomography Images to Magnetic Resonance Images Based on Sagittal Image Using a Generative Adversarial Network: Reconstruction of Axial Images) 이병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학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 나누리학술상’은 대한척추신경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 김영탁)은 오는 9월 14일(일요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2025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분당차여성병원은 저출산 심화와 고위험 임신 증가로 산전진단 분야의 세밀하고 복합적인 접근에 요구됨에 따라 산전유전상담의 본질을 살피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매해 ‘산전유전상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사례를 중심으로 산전유전상담의 현황과 검사, 임상사례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유전질환 전문가들과 교류할 예정이다. 첫 세션에서는 ‘희귀질환 안심출산 원격자문 플랫폼 소개’를 주제로 △플랫폼 운영 경험 기반 사전유전상담 사례와 주요 인사이트(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류현미 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세션에서는 ‘비침습적 산전 검사(NIPT)의 최근 이슈’를 주제로 △확장된 비침습적 산전 검사: 희귀 상염색체 삼염색체증 및 단친이염색체성(UPD)(분당차여성병원 산부인과 이현정 교수) △산전검사: 일측 태아 유산시의 산전검사의 임상 해석 실제와 고려사항(강남차병원 산부인과 한유정 교수) 발표가 이어진다. 셋째 세션에서는 ‘증례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의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뉴욕주 맨해튼에서 개최되는 ‘H.C. Wainwright 27th Annual Global Investment Conference(H.C. 웨인라이트 제27회 연례 글로벌 투자 컨퍼런스)’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H.C. Wainwright Global Investment Conference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투자은행 H.C. 웨인라이트(H.C. Wainwright & Co.)가 매년 유망 기업과 글로벌 투자자를 초청해 기업 소개와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하는 행사다. 메타비아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16일 ‘Obesity Science & Innovation 2025 Congress(비만 과학 및 혁신 회의)’, 10월 ‘Fierce Biotech Week(피어스 바이오텍 위크)’에 참가해 기업 발표, 비즈니스 미팅, 네트위킹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11월에는 ‘ObesityWeek(미국비만학회)’에 동아에스티와 함께 참가해 비만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DA-1726의 경쟁력을 알리고 ‘AASLD(American Associatio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연속혈당측기 ‘바로잰Fit’의 전문가용 모델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바로잰Fit 전문가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사양을 유지하면서, 블라인드(Blind) 기능을 추가해 의료 전문가가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 바로잰Fit의 강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혈당 보정 과정을 필수로 거치지 않고 필요 시 자유롭게 보정할 수 있으며, 센서 안정화 시간은 30분으로 빠르게 혈당 모니터링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최대 15일 사용 가능한 4.5g의 작고 가벼운 센서는 생활 방수 기능을 갖춰 환자가 일상생활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며, 센서∙어플리케이터 일체형 구조로 간편한 부착이 가능하다. 바로잰Fit 전문가용은 의료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행위료의 급여 적용이 가능해 환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의료진은 바로잰 Care 앱을 통해 환자의 혈당 데이터를 확인하고 분석할 수 있으며, 목표 내 혈당, 평균혈당, 표준편차, 변동 계수 등 다양한 임상 지표를 활용해 전문적인 혈당 상태 모니터링과 분석이 가능하다.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반월캠퍼스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에코바디스(EcoVadis) 골드 메달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꼽힌다. 180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인권 및 노동(Labor&Human) ▲윤리(Ethic) ▲지속가능한 조달(Sustainable Procurement) 4개 영역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등급은 플래티넘(Platinum, 상위 1%), 골드(Gold, 상위 5%), 실버(Silver, 상위 15%), 브론즈(Bronze, 상위 35%) 순이다. 에스티팜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와 글로벌 차원의 선언적 지지 등을 통해 지난해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포인트를 획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환경, 인권 및 노동,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전 영역에서 실행력 최고점(100점)을 받았다. 이는 에스티팜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구체적인 조치와 실행을 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 노동 및 인권과 환경 영역에서 전년 대비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모든 영역에서 일관되게 우수한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데 성
서울대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9/18(목) 13시부터 서울대어린이병원 CJ홀에서 ‘토닥토닥 2025 소아장부전’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병원 소아외과·소아청소년과가 주관한다. 참석 대상은 전국 소아 장부전 및 가정정맥영양 환자와 가족, 담당 의료진이다. 소아 장부전은 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해 음식으로는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흡수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대부분 신생아기부터 발병하는 희귀질환이 원인으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장기간 또는 평생에 걸쳐 정맥으로 영양을 공급하는 ‘가정정맥영양(Home Parental Nutrition, HPN)’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는 감염 등 합병증 위험을 동반하고, 정확한 조작이 필요하기 때문에 환자와 보호자가 돌봄 방법에 대해 전문 지식과 이해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강좌는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1부는 ‘소아 장부전-이해에서 시작되는 돌봄’을 주제로 질환의 기본 개념부터 치료 과정까지 체계적으로 다루는 ▲만성 장부전 이해하기(서울대병원 소아외과 고다영 교수) ▲가정정맥영양의 합병증과 예방(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 ▲중심정맥관 삽입의 실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