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서국진)은 이번 달부터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과 ‘마약류 예방교육·사회재활 실적’ 통계를 월간동향 형태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과 사회재활 월간동향(이하 월간 동향)’은 매월 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nims.or.kr)에 게재되며 국민에게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정부에서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과 오남용 방지를 위한 내실 있는 정책을 신속히 추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월간동향의 주요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지정·허가·공급현황 ▲의료용 마약류 사용(처방)현황 ▲약물별 의료용 마약류 처방현황 ▲마약류 예방교육 및 사회재활 추진 현황 등이다.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의료용 마약류의 사용과 사회재활 서비스 제공 현황에 대한 최신 정보를 의료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정기적으로 공개함으로써 사회적 투명성을 높이고 오남용 방지를 위한 합리적 규제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의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을 방문하여 최근 코로나19 치료제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한 일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 자리에는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하여 최근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지영미 청장은 약사분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고위험군에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신 데 감사를 전하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7월 말부터 신속하게 추가확보를 추진하여 지난주(8.15.)부터 추가 도입된 물량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확보 중인 치료제는 순차적으로 공급하고 있어 아직은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을 수 있으나, 8월 26일(월)에 17.7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주엔 공급이 안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서울특별시 및 강남구·서초구 보건소의 관계자들에게는 “자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지역 수요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가 관내 수급관리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라고 격려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안보 태세를 강화하고 비상 상황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국가방위의 핵심인 ‘2024 을지연습’을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적십자 지사, 혈액원, 병원 등에서 나흘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을지연습은 민·관·군·경 통합 다중이용시설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훈련, 서해5도 출도 주민 수용․구호대책 훈련, 군 요구 혈액 군병원 공급 훈련, 기동의료반 설치 및 운영 훈련, 전시 긴급채혈 훈련,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과 위기 상황 조치 도상연습 및 전시 현안 과제토의 등이 중점 추진됐다. 19일(월) 오전 6시 00분 임직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진행된 ‘2024 을지연습’은 전시전환을 위한 전시직제편성 훈련과 종합상황실 구축을 기반으로 시작됐다. 첫날에는 전시구호 활동 일환으로 지정된 장소에서 단체급식소 훈련을 실시하였으며, 둘째날에는 군에서 요구하는 혈액을 신속하게 군병으로 공급하는 훈련과 다수의 부상자를 현장에서 치료하기 위한 기동의료반 설치․훈련을 실시하였다. 셋째날에는 국가기반실인 중앙혈액검사센터를 대상으로한 복한재난대응훈련과 사이버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였다. 22일에는 백령도 및 연평도, 영종도 해경기지 일대에서
코로나19 표본감시 입원환자 수는 올해 5주(1.28.~2.3., 875명) 이후 감소하다가 6월말부터 증가세로 돌아섰고, 33주(8.11.~8.17., 1,444명)에는 전주(1,366명)보다는 증가하였으나 증가세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방역 당국은 대응 강화 등 여전히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입원환자의 연령대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 수(15,224명)의 65.6%(9,991명) 차지, 50~64세가 18.1%(2,752명), 19~49세가 10.2%(1,559명), 0-6세가 4.1%(612명), 7-18세가 2.0%(310명)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중 KP.3 의 점유율이 8월 2주 기준 56.3%(7월 45.5% 대비 10.8%p 증가)로 지속 증가 추세이며, 해외에서도 KP.3의 점유율이 가장 높은 것 (8월2주, 49.5%)으로 확인 되고 있다. 하수감시에서도 32주(8.4~10.)에 하수內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가 전주대비 증가(+22%p)하여 26주부터 7주 연속 증가하였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년간의 코로나19 유행 추세*와 올해 표본감시 입원환자수를 고려하여 추정 시 8월말까지 신규환자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식품 관련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불법유통‧부당광고 게시물 총 669건을 적발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불법유통으로 적발된 572건의 의약품, 의료기기, 의약외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창상피복제 등이 있었으며, 국내 허가받지 않은 제품이 유통·판매되거나 구매대행을 통해 해외직구 형태로 유입되고 있었다. 이러한 제품들은 제조 또는 유통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없고 효과나 안전성도 담보할 수 없어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절대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된다. 불법 의약품의 경우 허가받은 의약품과 달리 이상 반응 등이 발생한 경우, 피해구제를 받을 수 없으므로 허가받지 않은 의약품을 절대로 복용하거나 사용해서는 안된다. -주요 적발 사례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경우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구매자의)해외직구를 알선 또는 광고하는 행위도 불법이다. 부당광고로 적발된 97건의 식품과 화장품 사례는, ▲식품의 경우, 일반 식품을 ‘장건강’,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 판매 중인 중국산 ‘목이버섯’에서 잔류농약(카벤다짐*)이 기준치(0.01 mg/kg 이하)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 회수 대상 제품 정보 회수 대상은 ‘대성물산(서울시 구로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목이버섯(포장일자 : 2024. 1. 30.)과 이를 ‘대명상사(경기도 부천시)’에서 소분·판매한 제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교육부 오석환 차관과 함께 8월 21일 세종시 소담초등학교(교장 오선자)를 방문해 늘봄학교 맞춤형으로 개편한 ‘튼튼먹거리 탐험대’ 수업을 참관하고, 학교 내 식생활·영양교육 내실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튼튼먹거리 탐험대’는 이동식 교실인 튼튼버스를 이용하여 전국 각지의 초등학생에게 당·나트륨 줄이기, 손 씻기 등에 대한 교육과 조리실습 등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어린이 식생활 교육프로그램으로, 식약처는 이번 2학기 대전·세종 등 일부지역을 시작으로 ’25년부터는 전국 놀봄학교에서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수업참관에 이어 개최된 현장 간담회에서 오유경 처장은 “어린시절 형성된 식습관은 개인의 건강과 국가의 미래와도 직결된다”며 학교를 통한 체계적인 어린이 식생활·영양교육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21일(수) 이의경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前식품의약품안전처장)를 초청해 ‘제27회 K-MEDI hub 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의경 교수는 ▲제5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등을 역임한 국내 사회약학 및 의약품 정책 분야 전문가다. 포럼에서 이의경 교수는 ‘환자 중심 의료제품 개발의 중요성과 글로벌 동향 및 과제’를 주제로 환자의 요구와 선호도를 고려한 의료제품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환자 중심 의료제품 개발 방법은 자신의 질병을 가장 잘 아는 환자(엔드유저-최종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의료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의 실패율을 낮출 수 있어 최근 그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포럼 현장에는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박종하 센터장 ▲대구한의대학교 의료원 변준석 부총장 ▲㈜래현 이수민 대표 ▲㈜인코아 김동탁 대표 ▲㈜줌랩 배성규 부사장 ▲㈜레피오 홍창식 회장 등이 참석하여 대구경북지역 민·관·학 보건의료 거버넌스를 더욱 굳건히 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향후 수요자 맞춤형 의료제품 개발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품 제조과정 중 비의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순물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의약품 중 불순물 분석법 자료집’을 8월 21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자료집의 주요 개정 내용은 ▲신규 니트로사민 불순물(NDSRIs*) 6종 분석법 ▲발생원인 확인 시험법 ▲분석법 신규 개발 시 고려사항 등이다 -의약품 중 불순물 분석법 자료집 내 분석법 목록 자료집에는 ➊신규 불순물과 기존 불순물인 NDMA를 동시에 평가할 수 있는 ‘동시분석법’, ➋의약품 제조 과정시 불순물 생성원인을 평가할 수 있는 ‘첨가제 중 아질산염 분석법’ 등을 포함하여 총 32개의 분석법(붙임 참고)이 수록되어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8월 21일자로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재지정하고, 콩고민주공화국을 포함한 8개국을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엠폭스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 선포(’24.8.14., 현지시간)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감염병으로 지정하고, 최근 아프리카 내 엠폭스 Clade I 발생 국가 위주로 검역관리지역을 지정한다. 지정 국가는 총 8개국으로 르완다, 부룬디, 우간다,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케냐, 콩고, 콩고민주공화국이다. 이에, 해당 국가 방문 후 발열, 오한, 림프절 부종 등 전신 증상 및 발진이 있는 입국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질병청은 엠폭스 검역감염병 재지정에 따라 강화된 검역조치를 시행한다. 먼저, 인천공항 내 에티오피아 직항편 게이트에서 역학조사관·공중보건의사 등을 현장에 배치하여 신속 대응한다. 둘째로, 에티오피아 직항편 및 주요 경유지(유럽, 중동) 항공기 오수 감시를 통해 엠폭스 유입에 대한 보완적 감시를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공항만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유증상자의 자발적 신고를 유도한다. 엠폭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검역관리지역 등 엠폭스 발생 국가 방문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