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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교수 “ 세계 표준 부합 재난 의료 대응 모델 구축해야"

재난의학센터, ‘2025 재난의학 국제 심포지엄’ 개최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가 4월 30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향설대강당에서 ‘전술적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의학 - 정부 및 민간 분야의 교훈과 향후 방향’을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최근 전쟁과 테러, 내전, 감염병 등 초국가적 재난 위협이 고조되면서 체계적인 전술 및 재난‧대테러 대응 시스템과 재난의학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특히 대한민국은 국내 정치의 불안정성과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의정 사태의 여파로 인해 병원 전단계의 의료체계 강화의 필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내 재난의학은 아직도 전술 응급 의학 지원(TEMS) 및 전술적 응급 사상자 처치(TECC)시스템이 미국이나 유럽 선진국에 비해 체계적으로 정립되지 않았다.

이에 센터는 본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외 재난의학 전문가, 정부 관계자, 군·경찰·소방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재난의학 수준 향상 및 재난 대비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전문의와 간호사 및 전공의, 의대‧간호대‧응급구조학과 학생, 국가 재난 대응 관련 공무원, 일반인 등이며, 참석자 등록은 포스터 내 QR코드 링크 접속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의제는 ▲과거 전술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사건의 교훈 ▲전술 대테러 및 화생방 핵폭발 의학의 미래 방향 ▲정부와 민간의 협력 강화 등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신희준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는 다양한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세계 표준에 부합하는 재난 의료 대응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 이번 심포지엄으로 재난의학 발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한민국의 재난 대응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12월 개소한 ‘순천향 재난의학센터’는 대한민국 재난·대테러 및 응급의료 시스템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전문 기관이다. 신희준 센터장은 국제재난의학회(FIBODM) 펠로우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 재난의학 펠로우십,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 펠로우 등 경력을 보유한 국내 대표 재난의학 전문가로, 전술적 대테러 및 화생방·핵폭발 의학 분야에서 전문적인 의료 교육과 학술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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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주기로 실시 하는 '의약품 품목갱신 제도'...안전성.유효성 강화 디딤돌 되나 의약품 품목갱신 정보가 유통 중 의약품 현황 파악 및 개발·출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식약처가 최신 의약품 안전 정보를 반영하여 주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의약품을 관리할 경우 의약품 안전확보 강화에 디딤돌이 될 전망이다. 식약처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품목갱신 대상 의약품은 총 9,495개 품목이었으며, 이 중 6,878개(73%) 품목이 갱신됐다. 의약품 갱신제도로 인해 품목허가가 실제 유통되는 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됨에 따라 ‘24년도 갱신율은 제도시행 초기 대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일반의약품의 갱신율은 70%로 ’18~’23.6월동안의 갱신율 42%와 비교했을 때 대폭 증가했다. 식약처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해 2024년 갱신된 품목 중 ‘바클로펜’ 정제 18개 품목 등 총 54개 품목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 조치를 실시했다. 조치내용은 ▲‘바클로펜’ 정제의 소아 투여량을 체중당 용량으로 변경하고, 연령별 최대 투여량 설정 ▲‘트리플루살’ 캡슐제 효능·효과 중 혈전증에 의한 합병증을 포함한 동맥혈전색전질환의 ‘예방’을 ‘재발방지(2차예방)’으로 변경 ▲‘디오스민’ 캡슐제에 대하여 수유부 금기를 추가하는 등 사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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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제약,안구건조증 치료제 시장 지배력 강화 되나...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 3상 성공 대우제약㈜(대표이사 지용훈)은 24일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레바미피드 1.5% 일회용 점안액의 3상 임상시험에서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어 성공적으로 임상을 종료함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량신약 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레바미피드(rebamipide)는 뮤신 생성과 분비를 촉진시켜 안구건조증 치료에 탁월한 성분. 일본에서는 2012년부터 레바미피드 2.0% 점안액이 출시됐으나, 물에 잘 녹지 않는 성분 성질 때문에 현탁액 제제로 만들어져 이물감과 자극감, 특유의 쓴맛을 갖고 있다.국내에서는 2개 제약사 공동 개발로 2023년 3월 동일 농도인 2% 수용액 개량 신약으로 출시한 뒤 다회용과 일회용으로 판매 중이다. 의약품 처방 통계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2.0% 점안제 시장은 2024년도 다회용 16억 원, 일회용 72억 원으로 총 90억 원에 달하는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 다만, 다회용 제품은 현탁 발생 이슈로 당분간 공급 중단 상황에 있다. 이런 시장 상황 가운데 대우제약이 동일 성분 1.5% 일회용 점안액 임상 3상에 성공하고 개량 신약 허가 신청을 낸 것. 이를 기념해 지난 4월 1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상 3상에 참여한 8개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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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도 사람마다 효과 상이, 체질에 맞는 보양식 필요 한국 고유의 의학인 사상의학은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사상체질을 구분한다. 체질 별로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보명지주(保命之主)라고 하는데, 보명지주가 약해지면 다양한 병적 증상이 나타난다.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황민우 교수와 함께 사상체질 별 보명지주가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이에 대한 보양 방법을 알아본다. 체질‧몸 상태를 알려주는 신호, 소증(素證)사람마다 타고난 사상 체질과 건강 상태를 드러내는 징후를 사상의학에서는 ‘소증(素證)’이라고 한다. 소증은 특정 증상이나 질병이 발현되기 이전의 몸 상태를 나타내는 임상 정보를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수면, 식욕 및 소화, 배변 및 배뇨, 땀, 한열 상태 등으로 분류한다. 이를테면 평소 잠을 깊게 자는지 자주 깨는지, 대변이 무른 편인지 굳은 편인지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수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환자의 체질과 건강 상태를 판단하게 된다. 소증의 이상, 보명지주 약화로 이어져소증의 이상 변화가 지속되면 보명지주(保命之主)가 약해질 수 있다. 보명지주(保命之主)는 사상의학에서 사상체질별로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 에너지를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체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