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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병원,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최종 인증 획득

15년 연속 연구중심병원 연속 자격 유지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박준성)이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인증평가를 통과하여 2025년 4월부터 2028년 3월까지 3년간 연구중심병원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  정부가 지난해부터 연구중심병원사업을 지정제가 아닌 인증제로 개편한 후로 1기 인증을 부여 받은 것이다.  

이번 인증평가는 기존 지정 연구중심병원 10곳을 포함해 총 30개 병원이 참여했으며, 아주대병원을 포함하여 최종 21개 병원이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으로 아주대학교병원은 지난 2013년 4월 첫 연구중심병원 지정 이후 2016년, 2019년, 2022년 세 차례의 재지정을 거쳐 이번 인증까지 총 15년간 연속으로 보건복지부의 연구중심병원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병원을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중개 및 임상연구, 사업화, 제품개발, 진료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주대병원은 경기도와 수원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경기권에서 유일하게 3개의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사업 유닛을 동시에 수행한 경험을 갖추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회 연속 사업화 성과 우수병원으로 선정되는 등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연구생태계 혁신의 거점 기관으로서 병원의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연구중심병원 최초로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개방형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건복지부 개방형 실험실 구축·운영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코어 퍼실리티 사업 등 국가 차원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벤처기업 및 창업기업의 요구에 기반한 산·학·연·병 협력 공동연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첨단의학연구원장 김철호 교수(연구중심병원협의회장)는 "이번 인증을 통해 연구중심병원이 국가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국가적 연구 허브로서 보건의료 R&D의 선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디지털 전환과 첨단 의료시대를 선도하는 지속적인 개방형 융합 연구를 통해 글로벌 표준의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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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