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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심지성 교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제 1회 KCS비전학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심지성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25년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어 ‘KCS비전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새롭게 제정된 KCS비전학술상의 첫 번째 수상자로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KCS비전학술상(구, 젊은연구자우수연구 Award)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정회원 중 새로운 연구에 도전하고 학문적 성취를 지향하는 열정적인 연구자를 대상으로, 연구주제와 그동안의 연구 실적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심 교수는 지금까지의 연구 성과와 함께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 Hunner's lesion의 정확한 진단을 위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연구 계획을 인정받아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되었다.

간질성방광염 환자에서는 방광 안에 궤양성 병변인 Hunner's lesion의 탐지가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하지만, 다양한 형태와 방광상피내암과 유사한 외형으로 인해 진단이 쉽지 않다. 심 교수는 Hunner's lesion의 진단율을 높이고 검사자 간 편차를 줄일 수 있는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툴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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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갑자기 행동 멈추고 멍한 표정 짓고, 이름을 불러도 반응 없다면 '이것' 의심 잘 놀다가 갑자기 ‘멍~’하는 우리 아이, 혹시 뇌전증 발작 신호?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가 소아청소년과를 방문했다. 선생님과의 상담에서 ‘아이가 학교 수업시간에 멍하다’는 얘기를 듣고 병원을 찾은 것이다. 여러가지 검사 결과 아이는 소아뇌전증으로 진단되어 약물치료를 시작했다.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뇌전증 환자수를 분석한 결과 2018년에는 14만 5918명이었으나 2022년 약15만 2094명으로 최근 5년사이 약 4.2% 증가했고, 2022년에는 10대 이하 환자가 30,367명으로 소아청소년 비율이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전증이라고 하면 발작과 경련을 생각하기 쉬우나, 멍한 상태를 보이거나 입맛을 다시고, 손을 만지작거리는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등 뇌전증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비교적 예후가 좋은 뇌전증인 양성 뇌전증은 주로 소아기에 나타난다. 멍 때리는 뇌전증은 일반적으로 멍하게 한 곳을 바라보며 반응이 없는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데, 소아와 성인 모두에게 나타날 수 있고 특히, 소아에서 흔히 관찰된다. 분당제생병원 소아청소년과 변성환 과장은 “소아기 결신 발작으로 진단 받는 아이들 중 초기에 대발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