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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대봉엘에스,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전년대비 순이익 143% 증가”

매출액 25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5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 당기순이익 37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77%, 당기순이익은 143% 증가한 수치로 화장품 소재의 가파른 성장과 자회사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이하 P&K)의 호실적이 견인했다.

대봉엘에스는 화장품 소재 사업 부문에서 K-뷰티의 세계적 확산에 발맞춰, 글로벌 수요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바스프, 루브리졸 라이프 사이언스 등 글로벌 선도 화학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친환경 베이스 원료부터 펩타이드, 바이오테크놀로지 기반 액티브 성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이 지속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유자씨 오일 유래 천연유사세라마이드와 고흡수 리포좀 기술, 국산 밀 발효 펩타이드 등 차세대 고효능 화장품 원료를 앞세워 유럽과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폴란드·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에서는 천연 유래 고활성 성분으로, 미국에서는 인디 브랜드 중심의 세포라·아마존 유통을 통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기술 기반 원료들은 향후 글로벌 수출의 핵심 성장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이들 원료가 모두 ‘푸드 기반’이라는 공통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유자, 연근, 밀 등 한국 전통 식재료에서 유래한 성분들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푸드 및 K-컬처의 긍정적 흐름과 맞물려 더욱 강한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의약품 소재 부문에서는 고혈압, 호흡기 치료제 등 기존 주력 품목의 국내외 ㅍ수요가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개량신약을 통한 신성장 모멘텀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공결정’은 GLP 독성시험을 진행 중이며, 진해거담제 ‘L-엘도스테인’은 신규 효능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두 품목 모두 경쟁력 있는 제형과 안전성이 강화된 물질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자사만의 특허 공법이 적용된 비만치료제 ‘리라글루티드’는 2026년 국내 시장에 독점 공급을 위해 준비 중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도 구축하고 있다.

국내 1위 피부 인체적용시험 기관인 자회사 P&K는 2025년 1분기 매출 65억 원, 영업이익 19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오는 하반기에는 송도 ‘글로벌 뷰티 헬스 R&D센터’로의 이전을 통해 원스톱 솔루션을 구축하고, 미국 FDA OTC 인증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뷰티 소재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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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 체중 관리,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 되지만...'토피라메이트' 성분 등 일부 藥 태아 기형 유발 주의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와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 중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돕기 위해 「임부에 대한 의약품 적정사용 정보집」(전문가용)을 10월 10일 개정·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은 임신부와 가족이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약 전문가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의약품 허가사항과 진료지침 등을 담은 실무 지침서이다. 정보집에는 ▲임부의 약리학적 특성과 주요 질환·약물요법, 국내 의약품 허가사항 등 ▲감기, 입덧, 변비, 속쓰림 등 임신 중 흔하게 경험하는 증상에 대한 안전한 의약품 선택 방법 ▲비만 치료제 등 최근 관심이 높아진 의약품의 최신 안전정보 ▲고혈압, 심장병, 갑상선 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여성 환자의 임신 계획 시 복용하는 의약품 조정 방안 등 최신 의약학 정보를 폭넓게 담았다. 또한 임신부에게 다빈도로 사용되는 250개 약 성분에 대한 최신 안전성 정보를 상세히 수록하였고, 각 성분별 효능·효과, 용법·용량, 임부와 관련된 주의사항 등을 표로 구성하여 의약품 사용 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고 환자의 복약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임부 약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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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 글로벌교육센터 개소 국제 인재 양성에 박차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서영거)가 국제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거점인 글로벌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서영거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 임동욱 행정대외부총장, 임지영 교학부총장, 박진훈 글로벌교육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외국인 유학생 40여명이 참석했다. 글로벌교육센터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적응과 학업 성취를 돕고, 국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센터는 한국어 어학연수 과정을 비롯해 언어교환 프로그램, 한국 문화체험 등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센터에서는 중국, 베트남, 미얀마, 몽골, 네팔 등에서 온 54명의 유학생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서영거 총장은 “글로벌교육센터는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모여 학문과 문화를 교류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세계 속의 차 의과학대학교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 의과학대는 의학·약학·간호학은 물론 바이오메디컬, 보건의료공학 등 보건·의료 분야 특성화 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의사과학자와 보건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교육센터 개소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한층 박차를 가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