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회사이자 독일의 CDMO(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인 IDT 바이오로지카(이하 IDT)가 최근 세계 주요 바이오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CDMO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DT는 지난 12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독일 함부르크 콩그레스 센터 함부르크(CCH)에서 열린 ‘바이오프로세스 인터내셔널 유럽(BioProcess International Europe: BPI Europe)’에 참가했다. BPI는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생산, 분석 등 전 공정에 걸친 최신 기술과 파트너십을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바이오 산업 콘퍼런스로, 매년 미국과 유럽, 아시아별로 개최된다.
나흘간 열린 이번 행사에서 IDT는 바이러스 백신, 유전자 및 면역치료제, 무균 주사제 개발부터 제조까지 맞춤형 통합(end-to-end) 서비스 역량과 다양한 파트너십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페데리코 폴라노(Federico Pollano) 최고상업책임자(CCO)와 나네트 슐라터문트 (Dr. Nanette Schlatermund)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담당이 직접 참석해 잠재적 파트너들과 차세대 바이오의약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기회들을 논의했다.
IDT는 이에 앞선 지난 3월과 4월에도 대규모 글로벌 제약바이오 및 백신 행사에 참가해 최신 시장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