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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여름철 잦아지는 눈병... 안약 올바르게 사용하는 4가지

여름철에는 고온 다습한 환경, 강한 자외선, 물놀이 등으로 인해 다양한 안질환이 늘어난다. 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안질환과 안약의 성분을 알아보고, 안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도 익혀두자.

여름철 빈발 안질환

유행성각결막염(눈병)

아데노바이러스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주로 수영장, 워터파크 등에서 오염된 물이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한쪽 눈의 충혈, 눈곱, 눈꺼풀 부종, 눈물흘림, 이물감이 먼저 나타나고, 며칠 뒤 반대쪽 눈에도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다. 심한 경우 결막에 위막이 생기거나 각막에 상처가 생겨 통증, 시력 저하, 눈부심이 동반될 수 있다.

급성출혈성결막염(아폴로눈병)

엔테로바이러스, 콕사키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한다. 이물감, 충혈, 결막하출혈이 특징이며, 잠복기가 짧고 증상이 빠르게 진행되었다가 1~2주 내에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광각막염(자외선 각막염, 각막화상)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발생한다. 바닷가, 수영장 등의 물이나 모래 표면에 반사된 자외선이 눈에 직접 닿으면서 각막에 화상을 입힌다. 충혈, 눈물흘림, 통증, 시야 흐림 등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각막혼탁, 시력 저하가 동반될 수 있다.

안구건조증

에어컨 사용 시간이 늘어 실내 습도가 낮아지고, 장시간 스마트폰·컴퓨터 사용으로 눈 깜박임이 줄어들면서 발생한다. 눈시림, 이물감, 뻑뻑함, 작열감,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안약의 성분별 효과

  • 히알루론산 물과 결합해서 각막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상처를 치유해 수술 부위가 빨리 치유되도록 돕고 염증을 억제한다.
  • 셀룰로오스, 폴리에틸렌글리콜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 포비돈요오드 주로 점액층에 작용해 점성을 유지하고 각막 상피세포를 보호한다.
  •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눈물을 보충해준다.
  • 라놀린, 카보머 점도가 높아 눈 표면에 오래 머물며 눈물이 증발되는 것을 막아준다. 점도가 높을수록 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지만 시야 흐림을 유발할 수 있어 끈적한 겔제나 연고는 대개 자기 전에 사용한다.

개봉한 안약은 한 달 내에 사용

냉장 보관해야 하는 일부 안약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안약은 1~30도의 실온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므로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된다. 안약 포장에 표기된 유통기한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장되는 기간이며, 개봉 후 한 달이 지난 약은 폐기해야 한다. 사용 시에도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의하고, 사용 후엔 뚜껑을 꼭 닫아서 보관해야 하며 여러 사람이 함께 사용하면 안 된다.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은 안약은 되도록 1회 사용 후 버리는 것이 좋다.

방부제 함유 여부 확인

안약은 방부제 함유 여부에 따라 사용 기한이 달라진다. 방부제가 함유되지 않은 안약은 작은 플라스틱 용기에 몇 번 정도만 쓸 양이 들어 있다. 다회용 안약에는 감염을 막기 위해 방부제가 들어 있으며, 벤잘코늄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항균 효과는 뛰어나지만 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벤잘코늄이 포함된 안약은 하루 6회 이상, 장기간 사용은 피한다. 특히 눈 수술 후에는 각막회복 시간이 필요하므로 방부제가 없는 인공눈물 사용을 권장한다. 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채 방부제 성분이 든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방부제가 렌즈에 흡착되어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으므로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한다.

▲올바른 안약 사용법

① 손을 깨끗이 씻는다.
② 고개를 살짝 뒤로 젖히고 엄지와 검지로 아래 눈꺼풀을 잡아 당긴 후, 앞을 보며 고개를 돌려 흰자가 많이 보이도록 한다.
③ 코보다는 귀 쪽의 흰자위 공간이 크므로 이 부분에 약을 넣는다. 검은자위 위에 직접 약을 떨어뜨리지 말고 안약 통이 눈썹이나 피부 등에 닿지 않게 주의하며 한 방울만 넣는다.
④ 30초 이상 눈과 코 사이를 눌러준다. 끈적한 겔제나 안연고를 넣고 나면 1분 이상 눈을 감고 안약이 잘 퍼지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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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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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틈탄 주사기.주사침 사재기…民官 공조로 의료질서 지켜야 /노재영 칼럼/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촉발된 원자재 수급 우려가 의료현장까지 파고들고 있다. 석유화학 원료인 나프타 공급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사기와 주사침 등 필수 의료소모품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됐고, 일부 유통시장에서는 품절과 가격 상승 조짐까지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매점매석 금지라는 강력한 카드를 꺼내든 것은 시의적절한 대응이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4월 14일)부터 ‘주사기 및 주사침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를 시행하며 시장 안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고센터 운영, 생산·출고·재고량 일일 보고 의무화, 합동 단속까지 포함된 이번 조치는 단순한 권고 수준을 넘어 실효성을 갖춘 관리 체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필요해졌다는 사실 자체다. 극히 일부지만, 위기 상황을 틈타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현실로 나타났다는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다. 주사기는 단순한 상품이 아니라 환자의 생명과 직결된 필수 의료기기다. 이를 사재기해 시장을 왜곡하는 행위는 ‘경제적 일탈’을 넘어 환자를 볼모로 한 비윤리적 행위에 가깝다. 특히 의료현장은 공급의 ‘적시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정 시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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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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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신임 대표 선임..중국 수출 본격화 되나 휴온스그룹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임 대표로 이정희 전무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신규 선임된 이정희 대표는 1976년생으로 핀란드 알토대학교(옛 헬싱키 경영경제대학교)에서 MBA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입센코리아, 한화제약, 휴젤, 대웅제약, 제테마, 종근당바이오 등에서 23년 이상 근무하며 피부 의료 미용 시장에서 마케팅, 영업 및 전략기획업무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휴젤 및 대웅제약 근무 당시 해외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지난 1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tox®, 국내 제품명 리즈톡스·LIZTOX®)’ 100단위의 품목허가를 받고 지난달 첫 출하를 개시한 바 있다. 휴온스바이오파마 이정희 대표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톡신 제품으로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고 수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기점에 서 있다”며 “올 하반기 중국 수출을 본격화하고 차세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등 지속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현재 태국과 러시아 등 16개국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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