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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궁금증, AI가 해결해줘요… 퍼슬리, 누적 질문 횟수 40만 건 돌파

인공지능(AI) 의료정보 검색 서비스 기업 퍼슬리는 자사 누적 질문 횟수가 40만 건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암 환자의 부정확한 의료정보 검색을 AI로 해결하는 퍼슬리는 카카오톡으로 질문을 보내면 AI 챗봇이 어려운 의학용어와 치료법을 쉽게 풀어서 답변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번 40만 건 돌파는 1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6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퍼슬리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면 평균 10초 내에 답변을 받을 수 있는 간편한 구조를 통해 시니어층의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 주된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가장 활발한 60대 사용자는 하루 최대 100여 건의 질문을 남기며 퍼슬리를 마치 ‘주머니 속 주치의’처럼 활용하고 있다.

퍼슬리의 강점은 접근성과 정확성이다.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으로 AI에게 답변을 받을 수 있어 스마트폰 활용도가 낮은 시니어층도 손쉽게 쓸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서 소외됐던 50~60대 시니어층의 사용률을 높였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존 헬스케어 앱이 20~30대 중심이었던 것과 달리 퍼슬리는 60대 남성의 멤버십 가입률이 평균 대비 4배 이상 높다. 카카오톡 챗봇을 통해 시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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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