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구름많음동두천 -0.7℃
  • 맑음강릉 2.9℃
  • 맑음서울 -0.2℃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3.8℃
  • 맑음울산 2.6℃
  • 맑음광주 2.9℃
  • 맑음부산 5.0℃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7.8℃
  • 구름조금강화 -0.1℃
  • 맑음보은 -0.9℃
  • 맑음금산 -1.1℃
  • 맑음강진군 4.3℃
  • 맑음경주시 3.4℃
  • 맑음거제 4.9℃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보톡스와 필러에 이어, 지방줄기세포 시술... 안티에이징 시장서 후끈

의료 전문가,즉각적인 효과 원한다면 보톡스·필러...장기적 피부 세포 개선 지방줄기세포

쁘띠 시술의 대표 주자인 보톡스와 필러에 이어, 지방줄기세포 시술이 안티에이징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장기적인 피부 개선 효과와 자연스러운 변화 가능성이 주목받으면서, 관련 시술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보톡스나 필러가 주로 피부 탄력 개선이나 윤곽 보완 등 단기 효과에 초점을 맞춘 시술이라면, 지방줄기세포는 피부 조직 재생과 콜라겐 생성 촉진을 통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도모한다. 시술 지속 기간이 비교적 길어, 효과가 오래 유지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외부 보강 vs 내재 회복...보톡스·필러 그리고 지방줄기세포

 

일반적으로 보톡스는 주름 완화 효과가 빠르고 회복이 짧으며, 필러는 꺼진 부위나 볼륨 감소를 즉시 개선할 수 있어 널리 쓰인다. 즉각적인 효과 덕분에 빠른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하며 시술 시간이 짧고 난이도도 비교적 낮아 접근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보톡스는 신경전달 차단 물질에 대한 항체가 생성되면서 반복 시술 시 효과가 점차 줄어들 수 있고, 필러는 주입 물질이 체내에서 서서히 분해·흡수되거나 조직 반응이 변해 지속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지방줄기세포는 피부 조직 재생과 콜라겐 생성 촉진에 도움을 주며, 노화로 손상된 세포를 일부 대체하고 주변 조직에 신호를 보내 피부 회복을 유도한다. 특히 지방줄기세포가 분비하는 생리 활성 물질은 주변 세포 기능과 콜라겐 생성을 활성화하는 '파라크라인 효과'를 통해 피부 재생에 기여한다.

 

다만, 해당 시술은 지방흡입으로 조직을 채취해 줄기세포를 분리·주입하는 과정이 필요해 시술 시간이 비교적 길고 마취 부담이 있다. 또 보톡스나 필러에 비해 비용이 높고, 효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장기적으로 피부 세포 재생과 탄력 회복을 통해 노화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개선하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글로벌365mc대전병원 김대겸 병원장은 "보톡스나 필러가 기능적인 외부 보강이라면, 줄기세포는 피부 스스로의 회복력을 증진하는 내재적 접근"이라며 "시술마다 장단점이 있어 안티에이징 목표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라고 말했다.

 

다만 "보톡스는 평균 3~4개월, 필러는 6~12개월이면 체내에서 분해되고 자주 받는다면 지속 기간은 더 짧아질 수 있다"며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내성 발생이 없으며, 한 번의 시술로 수개월에서 1년 이상, 때에 따라 더 오랜 기간 효과가 유지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돼 비용적 측면에서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지방줄기세포, 부작용 위험 적지만, 유의 사항은?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자가 지방에서 추출한 세포를 활용하기 때문에 면역 거부 반응이나 알레르기 위험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러나 시술 과정에서 지방흡입이 필요해 출혈, 감염, 통증 등의 일반적인 치료 부작용 가능성은 존재하며 드물게 멍이나 붓기, 흉터가 생길 수도 있다.

 

보톡스와 필러 시술 역시 안전성이 높지만 일부 부작용 사례가 보고된다. 보톡스는 주사 부위의 일시적인 붓기, 멍, 두통, 안면 비대칭 외에도 드물게 눈꺼풀 처짐이나 근육 약화가 나타날 수 있다. 필러는 주입 부위 염증, 멍, 부종 외에 혈관 폐색으로 인한 피부 괴사, 알레르기 반응, 혹은 덩어리 형성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김 병원장은 "보톡스와 필러는 반복 시술 시 내성 및 조직 변화로 인해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 위험이 누적될 가능성이 있어, 일부 주의가 요구된다"며 "지방줄기세포 시술도 여러 차례할 시 주사 부위의 붓기, 멍 등 가벼운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은 오르지만 시술 주기가 비교적 길고 다회 시술 간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지방줄기세포 시술은 암 환자, 심혈관질환자, 면역 저하자는 시술 후 조직 재생 과정에서 세포 증식과 면역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기존 질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약가 인하의 함정...“독일·영국의 실패를 되풀이할 것인가” 노재영칼럼/재정 절감의 칼날이 한국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 중인 약가인하 제도 개편안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화를 위한 ‘합리적 조정’처럼 보일지 모른다. 그러나 현장의 숫자는 냉정하다. 이번 개편안이 원안대로 시행될 경우,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축소, 수익성 붕괴, 고용 감소라는 삼중고에 직면하게 될수도 있다.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직접 밝힌 예측 가능한 미래다.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긴급 설문조사는 충격적인 결과를 보여준다. 기등재 의약품 약가가 최초 산정가의 40%대로 인하될 경우, 59개 기업에서만 연간 1조 2천억 원 이상의 매출 손실이 발생한다. 기업당 평균 손실은 233억 원, 특히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율은 10%를 넘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이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가 인하는 곧바로 연구개발(R&D) 중단으로 이어진다. 응답 기업들은 2026년까지 연구개발비를 평균 25% 이상 줄일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설비투자는 그보다 더 가혹하다. 평균 32% 감소, 중소기업은 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태전그룹,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 성료 태전그룹(태전약품, 티제이팜, 서울태전, 광주태전, 티제이에이치씨)은 약 7개월에 걸친 ‘제3기 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12월 19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KB손해보험연수원(인재니움)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총 18명의 수료생과 5명의 러닝코치, 일부 임원들이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며 과정을 마무리했다.‘희망-실천 컨설턴트 양성과정’은 태전그룹이 1기와 2기를 거치며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내부 혁신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교육을 넘어 구성원이 직접 조직의 문제를 정의하고 실행 가능한 해법을 도출하는 액션러닝 기반 과정이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은 기존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직원 중심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조직 과제에 초점을 맞췄으며, 일부 팀에서는 AI와의 협업을 통해 과제 분석과 결과물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직원이 직접 바꾼다”… 임금피크제 폐지 등 파격적 성과 도출이번 3기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교육의 결과가 실제 제도 혁신으로 직결됐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오랜 현안이었던 ‘임금피크제 폐지’가 꼽힌다. 과정 중 진행된 심층 설문과 인터뷰를 통해 임금피크제에 대한 구성원들의 문제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대한전공의협의회 “의사 수급추계, 의료 현장 현실 배제…의대 증원 근거 될 수 없어”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정부 산하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이하 추계위)의 논의 과정과 결과에 대해 “의료 현장의 현실을 배제한 채 자의적 가정에 의존한 부실한 추계”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과학적 모형을 표방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정책 결론을 정당화하기 위한 통계적 왜곡에 가깝다는 주장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30일 입장문을 통해 “추계위가 의료 현장의 업무량과 실질 근무일수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상태에서 의사 수급 전망을 산출하고 있다”며 “근무일수 가정을 소폭 조정하는 것만으로 수급 전망이 ‘부족’에서 ‘과잉’으로 급변하는 결과는 현재 추계 모델이 얼마나 취약한 가설에 의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으로 의사 1인당 진료 역량이 확대되고 있음에도, 이러한 생산성 향상 요인을 배제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반영한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기술 발전에 따른 실질적 공급 확대 가능성을 의도적으로 저평가한 통계 처리”라며 “특정 결론을 전제로 한 도구적 논의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공급량 추계의 핵심 지표인 FTE(Full-Time Equivalent) 산출 방식에 대해서도 학문적 타당성이 결여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