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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게이츠 재단과 글로벌 보건 증진 협력 논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 최대 비영리 재단인 게이츠 재단(Gates Foundation)의 창립자 빌 게이츠의 내한 일정에 맞춰 게이츠 재단과 단독으로 만나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이번 미팅에는 게이츠 재단의 트레버 먼델(Trevor Mundel)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을 비롯한 재단 핵심 관계자들과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이번 미팅을 통해 양 기관 간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현재 진행 중인 백신 개발 및 글로벌 공중보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향후 상호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진행 중인 넥스트 팬데믹 대비 백신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예방 의약품 연구개발 과제를 중심으로 확장된 협력 방안을 검토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와 게이츠 재단은 지난 2013년부터 장티푸스, 소아장염 등 다양한 백신 개발 및 항바이러스 예방 솔루션 등 여러 과제를 통해 글로벌 공중 보건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한 대한민국 1호 코로나19 백신은 양 기관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빌 게이츠 이사장과 트레버 먼델 글로벌 헬스 부문 회장이 그해 한국을 방한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창원 부회장 등과 개별 만남을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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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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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폭염 뒤 찾아오는 불청객 ‘감염병’, 철저한 대비 중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면서, 침수 환경과 높은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감염병이 확산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오염된 물과 음식, 모기, 흙 등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다. 최근 질병관리청도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는 등 폭우와 폭염으로 인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여름철 극심한 기후 변화는 감염병 확산의 조건을 만들기 쉽다”며 “오염된 식수나 해충을 통한 전파 가능성이 높아지고, 어린이와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모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주변 환경 정비 폭우로 생긴 물웅덩이는 모기의 산란 장소가 되어 모기 개체 수를 급증시키고, 이로 인해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의 발생위험이 커진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 빨간 집모기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두통, 구토, 의식장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말라리아는 주기적인 고열, 오한, 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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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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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 ...삼성바이오로직스, 정보보호 사내 슬로건 공개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21일(목) 전사 차원의 정보보호 의지를 담은 신규 사내 슬로건 '보안의 시작은 나, 신뢰의 완성은 우리'를 공개하며, 보안문화 고도화에 본격 나섰다. 이번 슬로건은 임직원 모두가 회사의 핵심 기술과 정보를 지키는 주체임을 인식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정보보호를 실천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개인의 작은 부주의가 회사 전체의 정보보안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환기시키고, 보안을 단발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 가능한 조직문화로 정착시키자는 취지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처럼 보안의식을 내재화하고 전사적인 보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이유는 회사가 보유한 기술이 국가 차원의 보호가 필요한 핵심 전략 기술이기 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앞서 2021년 '1만 리터 이상의 동물세포 배양·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른 국가핵심기술 보유 기업으로 지정됐다. 이어 2023년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법상 국가첨단전략기술 보유 기업으로도 지정되며, 대한민국의 바이오의약품 생산 주권을 담당하는 핵심 기업으로 공인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러한 인식을 토대로, 임직원 독려와 더불어 기술적·물리적·관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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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 건강 악화 요인 3가지...방심하면 ‘빨간 불’ 무더운 여름철은 전립선 건강에 취약한 시기다. 고온다습한 환경과 찬 음식의 잦은 섭취, 에어컨 바람 같은 요인이 기존 전립선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새로운 증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5년간(2020~2024년)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병 통계에 따르면, 전체 전립선 염증 질환자 수는 매월 비슷한 분포를 보이지만, 급성 전립선염 환자 수는 6월 대비 7월 환자수가 7.4% 증가세를 보이면서 8월에 정점을 찍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비뇨의학과 이장희 과장은 “여름철에는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소변이 농축되면서 요로와 전립선이 자극을 받는다”라며 “차가운 음료나 에어컨 바람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골반 근육이 수축해 요도와 전립선을 압박하고, 이는 배뇨 증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세균 번식, 수분 손실, 에어컨 바람…전립선 건강 악화 요인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는 생식기관으로, 정액의 일부를 생성하고 배뇨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염 같은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여름철 더위는 이러한 전립선 질환을 심화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