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23일부터 25일까지 부산 해운대 구남로 문화광장에서 열린 대국민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HIRA’s 건강 썸머 바캉스’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피서객과 가족 단위 관광객, 청년층 등 약 8,2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으며, 안내·체험·이벤트 3개 구역으로 나눠 심평원의 주요 대국민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진료비 확인 요청 ▲비급여 진료비 정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등 심평원의 대국민서비스를 신체 활동 게임으로 접목한 ‘체험존’은 많은 방문객이 몰려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직관적으로 체감했다.
‘진료비 확인 요청 챌린지’는 참가자가 비급여 진료비 명세서를 순발력 있게 잡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젊은 층의 큰 인기를 끌었고, 시민들이 해당 제도의 개념을 쉽게 익힐 수 있었다. ‘비급여 진료비 지식 점프 챌린지’는 스텝퍼 기기 위에서 달리며 저렴한 진료비를 만들어내는 게임으로, 동일 항목이라도 병원별 비용 차이가 있음을 알리며 합리적인 의료 선택을 유도했다. ‘우리지역 좋은 병원 찾기 챌린지’는 참가자가 부산광역시 지도를 배경으로 평가정보에 맞는 색상 버튼을 누르며 몰입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이 우수 병원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활용해 맞춤형 포토카드 제작과 건강유형 진단을 제공했으며,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건강정보를 안내해 심평원의 역할과 서비스를 폭넓게 알렸다.
체험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4.8%가 “심평원 대국민서비스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응답했으며, 시민들은 “단순 설명보다 몸으로 직접 뛰며 배우니 오래 기억된다”, “휴가지에서 유익한 건강 정보를 얻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