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9.1℃
  • 박무서울 4.2℃
  • 박무대전 7.4℃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3.2℃
  • 구름많음광주 5.3℃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7.0℃
  • 구름조금제주 12.2℃
  • 맑음강화 -1.0℃
  • 맑음보은 2.0℃
  • 맑음금산 5.0℃
  • 흐림강진군 1.4℃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5.9℃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EBS ‘나눔 0700’이 남긴 15년의 기록과 기적들 특집 방송

EBS ‘나눔 0700’이 남긴 기록과 기적들을 다룬 특집 방송이 오는 9월 6일(토) 방송된다.

15년간 이어진 나눔의 기적, 우리 사회에 희망을 전하다

2010년 9월 4일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어느덧 15주년을 맞은 EBS ‘나눔 0700’. 어려운 현실에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온 EBS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방송이다. 그동안 ‘나눔 0700’ 방송을 통해 총 193억원의 후원금이 모였으며, 무려 1430명의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할 수 있었다.

‘나눔 0700’에서는 남녀노소 어려운 이웃이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사랑을 전해왔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누고자 2014년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 난방비를 지원하는가 하면 2019년 미혼부 미혼모 교육비 지원사업, 2020년 코로나 위기 가정 지원 사업, 2023년 학대 아동 지원 사업 등을 펼쳐왔다. 방송 15주년을 맞이한 ‘나눔 0700’은 오는 6일(토)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서 ‘15년, 나눔의 기적’을 선보일 예정이다.

‘15년, 나눔의 기적’에서는 그동안 ‘나눔 0700’이 시청자들과 함께 만들어온 나눔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전국 무너져가는 집에 살던 이웃들에게 새집을 선물할 수 있었는데, 특히 전남 장흥 지역에선 지역사회의 온정이 더해져 그동안 자그마치 11채의 새집을 선물할 수 있었다. 또, 10년 전 4살의 어린 나이에 난소암 4기 투병 중이었던 수진이는 발랄한 중2 여학생으로 성장해 올해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었으며, 엄마 암 수술비가 없어서 눈물 흘리던 중학생 민혁이는 20대 멋진 청년이 돼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리고 암 투병 중인 아빠를 보살피던 민호 군과 희소암에 걸린 아들 재헌이를 돌보던 아빠 관형 씨는 가족을 잃은 뒤 그 아픔을 딛고 나눔을 실천하며 살아가고 있어 보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15년간 따뜻한 목소리로 나눔의 가치를 전해온 ‘나눔 0700’의 전제향 MC는 “여러분의 사랑이 있었기에 이 수많은 나눔의 기적을 함께 만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었다. 매 순간이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순간들로 가득하다”며 15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전제향 MC는 이번 특집을 위해 전남 장흥에서 열린 마을 잔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떡을 만들고 도움 주신 분들에게 떡 바구니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을 방문한다.

지난 15년간 시청자들의 사랑이 만들어낸 놀라운 기적의 현장을 다시 찾아가는 특집 방송, ‘나눔 0700 - 15년, 나눔의 기적’은 오는 9월 6일(토) 오전 11시 2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