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지난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국제두통학회(IHC, International Headache Congress)에서 TEMPLE 연구의 최신 결과를 발표했다. TEMPLE 연구는 월 4일 이상 편두통 병력을 가진 성인 환자 대상으로 아토제판트 (아큅타, 하루 1회 60mg)와 최대 내약 용량의 토피라메이트(50, 75 또는 100mg/일)의 편두통 예방에서의 내약성, 안전성 및 유효성을 직접 비교한 3상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맹검 연구로, 현지 시간 9월 11일 IHC 2025에서 주요 결과가 발표되었다.
TEMPLE 연구 결과,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수용체 길항제인 아토제판트는 편두통 예방 치료제로 승인된 또 다른 치료제인 토피라메이트 대비 내약성 및 유효성에서 우수성을 확인했다. 1차 평가 지표는 이상반응(Adverse Event, AE)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었으며, 아토제판트군은 토피라메이트군 대비 AE로 인한 중단이 더 적게 발생했다. 24주 간의 이중 맹검 치료 기간 동안 이상반응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아토제판트군 12.1%, 토피라메이트군은 29.6%였으며, 상대 위험도(Risk Ratio)는 0.41로 나타났다. (95% CI: 0.28, 0.59; p<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