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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 개최



아주대병원(병원장 조재호)은 지난 16일, 별관대강당에서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1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중규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김성중 경기도 부지사,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최기주 아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의료원장 기념사 ▲총장 격려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024년 12월 개소 이후 소아응급세부전문의와 전문 간호 인력이 24시간 365일 상주하는 진료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소아중증응급환자를 책임지고 있다. 그 결과,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통계 기준 내원 환자 수 전국 2위, 중증도 치료 실적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경기 남부권 약 66만 명의 소아청소년 인구를 뒷받침하는 핵심 소아응급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한상욱 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개소 이후 지난 1년간 의료진과 구성원들의 전문성과 헌신적인 책임감을 바탕으로 경기 남부권 소아중증응급의료의 공백을 실질적으로 해소해 왔다”며, “앞으로도 아주대의료원이 지향하는 응급·필수의료의 본질인 공공적 책무를 충실히 실천하고, 소아응급세부전문의와 전문 간호 인력 양성, 다학제 진료 체계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아주대병원은 응급·필수의료 전반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국가 의료 안전망을 책임지는 중추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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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 대한의사협회, 회원 권익옹호에 빈틈 없나 돌아 봐야 전남의 한 호숫가에서 생을 마감한 50대 의사의 죽음은 개인의 비극으로만 치부할 수 없는 사건이다. 그것은 한 사람의 삶이 제도에 의해 어떻게 붕괴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경기도의사회가 성명을 통해 밝힌 의사의 죽음은 “의사의 극단적 선택”이 아니라, 과도한 행정처분과 불투명한 면허 재교부 제도가 만들어낸 사회적 참사라는 점에서 무겁게 다가온다. 고인은 재활의학과 개원의로서 후배 의사들의 개원을 돕는 과정에서 의료기관 이중개설 위반으로 형사처벌을 받았고, 그 결과 3년간 의사면허가 취소됐다. 고인은 그 3년을 버텼다. 면허를 잃고 병원을 닫은 뒤 5평 남짓한 분식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갔고, 세금과 건강보험료 체납, 통장 압류, 자녀 진학 포기라는 현실을 견뎌냈다. 그럼에도 그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면허만 다시 주어진다면, 의료 취약지인 고향으로 돌아가 봉사하며 살겠다”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그러나 복지부는 세 차례의 의사면허 재교부 신청을 모두 거부했다. 그 어떤 충분한 설명도, 납득 가능한 기준도 없었다. 두 번째 거부 이후 그는 극심한 절망 속에 한 차례 생을 포기하려 했고, 마지막으로 다시 용기를 내 세 번째 신청을 했지만 결과는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