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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미생물박물관' 개관

살아있는 미생물 보러 오세요~

효소개발 및 판매기업 힐링바이오(대표 박세준)에서는 충북 청원군 현도면 우록리에 미생물과 효소의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리, 집대성한 ‘세계 최초의 미생물박물관’을 지난 9일 개관했다고 밝혔다.

660평방미터의 총 4층으로 된 미생물 박물관에는 토양생태계와 수중생태계, 동물의 장내생태계에 공생하는 미생물의 세계를 모니터로 동물의 세계를 보듯이 시청각자료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미생물 박물관에는 ▷ 미생물로 시작한 지구 생명체의 기원과 진화과정 ▷미생물과 대소변, 인체 소화효소의 공존 구조 ▷ 장내 생태계와 인체독소를 해독하는 장내 미생물 ▷어린이 성인병의 증가원인과 자연 발효식품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자연발효식품과 미생물을 이용한 각종 질병 치료효과 등의 전시내용은 성인들은 물론 심신(心身)의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자연 생태계와 공존하는 자아’를 발견하게 할 수 있을 만큼 높은 교육효과를 낼 것으로 힐링바이오측은 전망했다.

미생물 박물관을 개관하게 된 동기에 대해 박세준 대표는 “미생물에 의해 생명체가 생존하는 환경이 보존되고 식물과 벌레, 곤충, 동물, 사람이 생존하고 있으나 미생물을 혐오하고 질병을 만드는 나쁜 존재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을 없애고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한 “미생물을 이해하지 않으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없고 건강한 자연을 지킬 수 없다는 생각에 미생물박물관을 개관하게 됐다”고 박 대표는 말했다.

박 대표는 박물관에서는 장내생태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나이별로 볼 수 있으며, 건강한 50대 의 장내생태계 미생물 활동을 보면 건강한 20대에 비교하여 미생물의 숫자가 1/5에 불과하고 미생물의 활동력도 현저하게 낮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50대에 비교하여 건강한 70대의 장내생태계의 미생물의 숫자와 활동이 1/3에 불과함을 볼 수 있는데 미생물의 숫자와 활동력이 면역력이자 체력임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나이별로 건강한 사람의 장내생태계는 미생물의 수가 많고 왕성한 반면, 건강하지 못한 사람의 장내생태계는 미생물의 수가 1/3~1/10에 불과하다.

또한 방부제 등 화학첨가물이 첨가된 인스턴트식품, 과음, 커피를 즐기는 장내생태계와 변비환자의 장내생태계를 분변을 통해 보면 미생물이 거의 없을 정도이고 활동도 미약함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미생물 연구 부문에서 큰 업적을 이루고 있는 한경대 남기웅 교수, 충청대 안용근 교수, 여운성 미생물연구소장(한의사) 등 학계 및 언론계, 업계, 지역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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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만성 심부전 치료제 ‘베르쿠보®’ 국내 독점 판매...치료 옵션 확대 주목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바이엘 코리아(대표 이진아)와 만성 심부전치료제 ‘베르쿠보®(성분명 베리시구앗)’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10월부터 국내 병∙의원에서 베르쿠보®의 독점 유통 및 영업,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베르쿠보®는 좌심실 박출률이 45% 미만으로 저하된 증상성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수용성 구아닐산 고리화효소(sGC, soluble Guanylate Cyclase) 자극제 중 세계 최초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허가된 약물이다. 산화질소–sGC–cGMP 경로를 직접 자극해 혈관 기능 개선과 심장 구조·기능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 이 약물은 표준치료에도 불구하고 심부전 악화를 경험한 고위험성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 효과를 글로벌과 국내 임상을 통해 확인했다. 기존 신경호르몬 차단 중심의 치료와 다른 기전으로 작용하는 약물로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종근당은 심혈관계 질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베르쿠보®의 국내 단독 판매를 통해 만성 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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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예방 하려면 절주나 금주 햐야...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늘면 "위암 위험 껑충" 비음주자가 술을 마시기 시작하거나 기존 음주자가 섭취량을 늘리는 등의 음주 행태 변화가 위암 발생 위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절대적 음주량뿐만 아니라 음주량 변화 역시 주의깊게 관찰·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위암 예방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소화기내과 최용훈 교수·국립암센터 암진료향상연구과 장지은 박사)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자료를 토대로 40세 이상 성인 31만192명을 하루 알코올 섭취량에 따라 △경도(남성 15g·여성 7.5g 미만) △중등도(남성 15~29.9g·여성 7.5~14.9g) △고용량(남성 30g·여성 15g 이상)으로 분류하고, 평균 약 12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현재 알코올 섭취량과 무관하게 음주량 증가는 명백한 위암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으며, 금주 혹은 절주는 발병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예를 들어, 비음주자가 새롭게 음주를 시작할 시 가벼운 수준으로 즐기더라도 위암 위험이 14% 가량 증가(상대위험도 1.14)했으며, 반대로 중등도의 음주자는 경도 수준으로 줄일 경우 발병 위험이 20% 가량 감소(상대위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