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0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혈액지문 이용한 암 검진 시대 오나?

국립암센터,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로 암 발병 여부 검진

한번 채혈로 여러 종류의 암을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이 국립암센터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어 다기관 시료로 검증하기 위한 연구에 한 발 다가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대장암연구과 유병철 박사 연구팀은 말디토프 질량분석기술(MALDI-TOF Mass Spectrometry)을 이용하여 혈액 내 대사 물질 정보를 획득하고 환자군과 비환자군 사이의 패턴 차이를 통계 분석하여 암 발병 여부를 검진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대장암 검진 연구 결과에서 기존 표준 검진 방법의 하나인 대변 잠혈 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와 비교하였을 때, 암환자를 암환자로 검진하는 성능에서는 월등히 향상된 결과를 나타내었다. 마찬가지로, 유방암과 위암 검진에 적용했을 때에도 우수한 판별 결과를 나타내었다. 이번 암 검진법에서 피검자는 채혈만 하면 되므로 내시경 또는 방사능에 노출되어야 하는 다른 검사법들에 비해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립암센터 유병철 책임연구원은 “본 기술은 소량의 혈액과 한 번의 검사만으로 다양한 암종에 대한 발병 여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다기관 연구를 통해 본 기술을 검증을 해 나아갈 것’이라 말했다.

 또한, 이진수 원장은 “혈액지문 분석기법은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다. 지난 1월 SK케미칼과의 기술이전 및 서비스 사업화 협약에 따라 상용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시행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암 관련 국제 학술지인 국제암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Cancer)에 2013년 10월 온라인 게재되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눈썹·속눈썹 염색” 등 부당 표시·광고 무더기 적발...사용시 부작용 유발 주의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기능성화장품인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눈썹·속눈썹 부위 사용을 유도하는 광고를 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66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66건(염모 42건, 탈염·탈색 24건) 광고들의 경우 “눈썹염색”, “흰 눈썹 염색약”, “눈썹 탈색제”, “눈썹 인중 염색약”, “속눈썹을 염색하는 제품”, “머리색이랑 똑같은 눈썹을 얻었어요” 등의 위반표현을 광고에 사용하거나 제품 용기나 포장에 표시했다. -적발 사례 현행 「화장품법」에서는 기능성화장품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심사 결과와 다른 내용의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있으며, 현재 염모제, 탈염·탈색제의 심사·보고된 효능·효과는 ‘모발(백모)의 염모’ 또는 ‘모발의 탈색’ 뿐이다. 또한 염모제와 탈염·탈색제는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에 제품이 눈에 들어가 각막 염증 등 눈의 손상 우려가 있어 “눈썹, 속눈썹에는 위험하므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문구와 피부 부작용 발생 우려가 있어 “두발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아 주십시오” 문구를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한다. 아울러 이번에 부당광고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