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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비타민 D 복합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플러스’출시

본비바 정제, 주사제에 이어 비타민 D 복합제로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이사 김진호, 이하 GSK)은 폐경 후 골다공증의 치료를 위한 복합개량신약 ‘본비바플러스’를 11월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본비바플러스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 D (이반드론산나트륨 150mg / 콜레칼시페롤24000 IU)의 복합제로서 골절 감소 및 복약충실도 개선이 입증된 본비바 정에 월 1회 비타민D가 추가되어 본비바 단일제제와 유사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보였다.

비타민D는 장내 칼슘의 흡수를 촉진시키고 골량을 증가시키며 근력강화를 통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대부분 햇빛을 통해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햇빛 노출을 꺼리는 생활습관과 식품을 통한 비타민D의 보충이 어려워 충분한 비타민D가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비타민D는 혈중25(OH)D를 기준으로 30ng/ml 이하일 경우 불충분하다고 정의되는데,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 2,589명을 대상으로 한 전세계적인 역학연구에서 한국은 혈중 25(OH)D 30ng/ml 이하인 환자가 92%로, 심각하게 비타민D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를 단독으로 사용한 경우와 비타민D 24000 IU를 단독으로 사용하였을 때와 비교하여 Vitamin D 농도를 봤을 때 생물학적으로 동등하였으며8,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본비바플러스와 본비바 정을 비교한 결과, 본비바플러스는 이반드로네이트의 골흡수억제효과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혈청 비타민D 수치는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비바플러스 군은 본비바 군과 비교하여 내약성이 유사했다.

이번 발매로 GSK는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 정’(월 1회 복용)과 정제 복용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한 ‘본비바 주’(3개월에 1회 정맥주사)에 이어, 비타민D를 함유한 ‘본비바플러스 정’(월 1회 복용)까지 갖춰 골다공증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되었다. 본비바 플러스의 국내 판권은 로슈가 보유하고 있으며, 제품의 국내 판매는 GSK가 담당한다.

GSK 학술 및 개발 담당 이일섭 부사장은 “복약 편의성의 강점을 가진 본비바에 비타민 D가 더해진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새로운 선택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본비바 정제, 주사제에 이어 본비바 플러스를 출시하게 됨으로써 GSK가 다양한 골다공증 포트폴리오를 지닌 회사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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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파트너사인 덴마크 케리야사의 임상1상 1차 코호트 다회투여 완료 지난 5월 13일, 한국비엔씨(대표: 최완규)는 한국비엔씨가 전략적 지분투자하고 아시아 5개국의 판권확보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에 효과적인 GLP-GIP 이중작용제를 개발중인 덴마크 케리야사를 통하여 임상1상시험 1차 코호트 그룹 다회투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비엔씨는 덴마크 케리야사에 24년 4월 8일에 전략적 지분투자계약을 체결하였고, 4월 17일에 GLP-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인 KP405와 KP404에 대하여 한국,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의 독점 판권을 확보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LP1작용제의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효과는 임상시험결과를 통해서도 확인되었다.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빅토자, 삭센다)와 세마글루티드(위고비)를 투여한 환자를 5년간 치매관련 추적을 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환자에 비하여 투여한 환자가 약 50% 치매율이 감소함을 확인하였다. 그리고, 약 200명 환자를 대상으로 52주간 리라글루티드를 투여한 환자가 ADAS등 인지도개선에서 치매에 의한 증상악화가 둔화됨을 확인하였다.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24년도 판매액은 각각 12조원과 7조원을 보였다. 본 임상1상시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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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팀, 치료 내시경 로봇 미래 제시... "세계적 선도자 입지 다져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최혁순, 전한조,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지난 5월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 소화기병주간(Digestive Disease Week, DDW) 학회에 초청돼 3편의 연구를 구연 발표했다. 미국 소화기병주간은 내과, 외과, 기초의학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병 학술대회다. 매년 약 1만 5천여 명의 의료진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소화기병 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국제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팀은 엔도로보틱스와 함께 개발한 치료 내시경 로봇 플랫폼을 실제 임상에 적용한 결과를 소개해 주목받았다.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폼은 기존 내시경에 로봇기술을 접목한 기술로 위장관 종양의 조직 절개 속도를 높여주고, 보다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치료법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로봇을 이용한 위장관 봉합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학회에서 전한조 교수는 ‘로봇 내시경 플랫폼을 사용한 상부 위장관 종양의 내시경 제거술 임상 연구’를, 김상현 교수는 ‘정밀 로봇 그리퍼를 활용한 대장 종양 점막하 박리술의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