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7일(목) 17:30 제1별관(서초구 반포대로22 평화빌딩 12층)에서 ‘의료정보지원센터’를 오픈, 개소식을 가졌다.
의료정보지원센터 개소는 국내 공공기관 중 최초로 공공부문이 보유한 빅데이터(Big Data)를 민간에 개방·공유하기 위한 실천적인 장(場)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로써 심평원은 지난 3월 전체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정부3.0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의 개방·공유를 통한 정부3.0 정책 및 창조경제 구현에 선도적 역할을 이어가게 되었다.
의료정보지원센터는 ▲국민의 건강정보에 대한 수요 증대 및 인식 변화*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경제·사회적 가치 증가 등 변화된 환경에 부응하여,민간 및 공공 부문의 산(産)·학(學)·연(硏) 관계자들에게 심평원이 보유한 다양하고 방대한 진료정보 및 의료자원 빅데이터를 공개함으로써, 정부3.0 핵심추진과제인 정보(데이터)개방·공유의 장을 마련하였다.
① 데이터 개방을 통하여 민간 부문에 대해서는 신규 비즈니스 창업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② 데이터 연계(공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 연구 활동 지원 활성화를 도모하며,
③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컨텐츠 발굴을 통해 국민 편익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그 예로 병원 경영지원서비스 및 맞춤형 병원찾기 서비스를 발굴하여 추진하고 있다.
④ 나아가 빅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컨설팅도 적극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보건의료생태계의 한 차원 높은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IT 분야의 선도국가로서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정보지원센터는 40석 규모의 정보분석실과 60User 규모의 원격접속 환경을 갖추고 내·외부에서 심평원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되었으며,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정보공개→진료정보이용안내)를 이용하여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