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ㆍ관절 종합병원 김포공항 우리들병원(병원장 최건)은 지난 7월 2일부터 3일간 외국인 의사 대상의 단기 교육 프로그램인 ‘제2회 내시경 척추수술 훈련 과정 (The 2nd Didactic course of endoscopic spine procedures)’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열띤 참가 경쟁으로 영국, 브라질, 인도, 중국, 일본 등 8개국 척추 전문의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시경 척추 시술에 대한 실질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이 되었다는 평이다.
내시경 척추수술 훈련 과정은 기본 이론 강연, 수술실 참관, 다양한 환자 사례 연구 및 토론,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과 함께 실제 내시경 시술과 거의 흡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사체를 이용한 Cadaver workshop이 포함되어 있어 이미 첫 회부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한 Asia MISS(Asia 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회장이자 터키 정형외과 전문의 타릭 야자르(Tarik Yazar) 씨는 “의술에 있어 최고의 경쟁력은 첨단기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의해 결정된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특히 직접 시술 교육을 해준 최건 병원장의 라이브 서저리는 실제에 가까운 매우 생생한 경험이었으며 감동적이었다. 국적을 뛰어넘는 이러한 지식과 경험의 교류가 결과적으로 환자나 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건 병원장은 “의술은 독점이 아닌 나눌 때 발전과 진보를 거듭한다고 생각한다. 훈련 과정에 참가한 전문의들도 사실 자국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사들이지만 내시경 시술의 우수성을 알고 배우기 위해 주저 없이 방문하고 있다. 국내 척추 치료기술에 대한 전세계 관심과 기대를 보면서 임상은 물론 학술연구에도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회 내시경 척추수술 훈련 과정 (The 3rd Didactic course of endoscopic spine procedures) 은 2015년 1월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