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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약품,제이알피 인수..제약업 재편 신호탄 되나?

동우약품㈜ 김국현 사장 ㈜제이알피 대표이사 취임 "모든 것 다 혁신 한다" 오는 25일 취임식 가질 예정

급변하고 있는 국내 제약산업이 인수 합병의 소용돌이 속에 요동치고 있다.

얼마전 알보젠이 근화제약을 인수한데 이어 자회사인 근화제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인 드림파마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제안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5대 제약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알보젠 전략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한국시장에서 주요 제약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시장 경쟁력 강화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인수합병 시장에선 또 국내 제약사 10여군데가 매물로 나와 있으며, 일부는 물밑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 봄에는 G제약이 I 제약을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증권가에 퍼져 I 제약의 주식이 폭등하는 등 한차례 소동을 겪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특히 원료의약품 생산업체인 동우약품(대표 김국현.사진)이 완제의약품 생산업체인 ㈜제이알피를 전격 인수, 국내 제약산업 재편의 신호탄 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인수금액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51%이상)은 넘겨 받았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인수와 관련 여러가지 억측이 시장에 난무하고 있는 것과 관련 동우약품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오직 회사 정상화에 온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혀 관련 내용을 일축했다.

한편 ㈜제이알피(구:진로제약)는 지난 18년간 대표이사를 역임한 박래웅 회장이 사임해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인 동우약품㈜ 김국현 대표가 ㈜제이알피의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되었다고 22일 공식 발표했다. 

신임 김국현 대표이사는 동화약품주식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12년간의 소중한 근무 경험을 토대로 1994년 원료의약품 유통업체인 동우약품㈜를 설립하여 우수 원료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주력하여 믿음과 신뢰를 쌓아 왔다.

또 이렇게 쌓아 온 믿음과 신뢰에 보답함은 물론 국민 건강에 기여하겠다는 더 큰 사명감을 가지고 2000년에는 충북 음성에 원료의약품 전문 제조 기업인 동우신테크㈜를 설립하였다.

이후 동우는 우수 연구 인력 확보를 통한 연구개발과 수출 전용시설 확충을 위한 설비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2013년 600만불 수출과 600억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얻게 되어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는 영광을 차지하여 현재 원료의약품 전문제조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다.

김국현 대표는  완제의약품 (주)제이알피 인수를 통해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원료 및 완제 회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 함으로써 당면한 제약 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함은 물론 명실상부한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거듭 나겠다는 당찬 의지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회사는 7월25일 자체 행사로 조촐하게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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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트에스티-대원제약,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3일 이니스트에스티, 대원제약과 함께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오픈하우스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제약바이오 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충북 오송에 위치한 이니스트에스티 원료의약품 공장에서, 오후 1시에는 충북 진천에 위치한 대원제약 공장에서 각각 진행됐다. 협회는 참석자들에게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10대 정책 제안’과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을 위한 K-Pharma의 극복과제(KPBMA Brief)’를 소개하고 산업계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오송 이니스트에스티 공장은 항생제 생산 시설로는 처음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원료의약품 cGMP 생산시설이다. 현장에는 한쌍수 이니스트에스티 사장이 직접 나와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를 맞이했다. 참석자들은 원료공급 안정화와 원료산업 활성화, 불순물 관리와 관련해 많은 질문을 던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 참석자는 “원료 자급화를 비롯한 의약품 공급망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국내 생산인프라에 대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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