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김재신 주독일 대사는 샤리테 병원장 면담을 통해 우리 의료대원의 상태를 확인하고, 병원의 의료 조치 계획 등을 협의한 바 있으며, 주독일 대사관 관계자는 동 의료대원이 외부 인사 접촉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 수시로 전화 접촉 등을 통해 동 의료대원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가족과의 연락사항 등을 전달해 왔음.
한편, 1.19(월) 정부관계자는 주독일대사관 참사관과 함께 샤리테 병원을 직접 방문하여, 우리 의료대원의 건강상태가 의학적으로 아무런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음. 따라서, 동 대원의 귀국시 별다른 검역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이며, 정부는 주독일대사관과 협조하여, 동 의료대원이 무사히 귀가할 수 있도록 관련사항을 지원할 예정임.
지난 1.10(토) 영국에서의 사전훈련을 위해 출국한 에볼라 대응 긴급구호대 2진은 1.18(일) 시에라리온에 도착하였으며, 1주일간 현지적응훈련을 거친 후 의료활동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1진은 동 기간동안 2진의 현지 적응을 지원하고 1.24(토) 의료활동을 최종 마무리한 후, 1.26(월) 귀국하여 별도로 마련된 시설에서 3주간 관찰을 받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