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의 서비스 수준을 직접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하는 조사로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 올해부터는 조사결과에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유사한 기능을 하는 기관별로 묶어 상대평가제도가 도입되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총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서비스품질, 만족지수, 성과지수들을 산출해 냈으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전 분야에 걸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S, A, B, C 네 등급 중 ‘A’등급을 획득했다.
병원측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과 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환자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한 수납창구 리모델링, 의무기록 및 방사선영상 사본발급을 위한 전용 창구 설치,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고객을 위한 수유실 환경 개선 등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료와 더불어 진료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 쓰며 노력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환자중심의 진료체계 구축과 다양한 공공구강보건사업들을 통한 사회적 취약계층 및 국민의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환자의 마음을 배려하고 함께 호흡하며, 국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