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는 전세계 당뇨병 전문의들이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 및 동향을 업데이트 하고 당뇨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누는 2015년 노바티스 AMAC(Asia-Pacific, Midde-East & African Countries) 골드 심포지엄을 서울에서 개최했다.
‘Putting the Patient First : From Evidence to Clinical Practice’ 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AMAC 골드 심포지엄에서는 아태지역, 중동,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에서 260 여 명의 당뇨병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조기치료의 의미, 임상연구와 실제 진료 데이터를 통한 당뇨치료의 이해, 환자에 따른 임상적 제한점과 맞춤치료의 필요성, 새로운 당뇨치료제 및 당뇨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조기 치료에 있어서 가브스의 효과와 낮은 저혈당 발현율에 대한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공유되었다.
삼성서울병원 이문규 교수와 독일 라이프치히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Leipzig, Germany)의 마이클 스텀볼 (Michael Stumvoll)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았으며, 캐나다 마운트 시나이 병원(Mount Sinai hospital, Canada)의 버나드 진만(Bernard Zinman)교수를 비롯한 세계 석학 9명이 해외 연자로 참여하였고 구두 발표와 패널토론세션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연자로는 “clinical considerations in diabetes management: regional perspective” 의 제목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가 한국 당뇨병 치료의 현주소에 대해서 발표 하였다.
영국 란도우 병원(Llandough Hospital, United Kingdom)의 마크 에반스(Marc Evans)교수는 ‘빌다글립틴을 중심으로 한 당뇨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영국에서 시행된 전향적 당뇨병연구(UKPDS: United Kingdom Prospective Diabetes Study)로 당뇨병 초기단계에서 저혈당 없이 강력한 혈당 조절을 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입증된 바 있으며, 가브스는 혈당 강하효과가 우수하고 저혈당 발현율이 낮아 조기 당뇨치료에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당뇨병진단 2년 이내에 가브스를 메트포르민과 조기 병용요법으로 사용 시 제2형 당뇨환자에서 치료기간 경과에 따른 혈당조절효과를 관찰하는 VERIFY(Treatment Study to determine the durability of glycaemic control with early treatment with a vildagliptin–metformin combination regimen vs. standard-of-care metformin monotherapy) 임상연구는 조기당뇨병환자에 대한 가브스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입증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