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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4일 포럼 개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최재욱)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와 개선방안 모색’주제의 제44차 의료정책포럼을 4일(목) 오후 4시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지난 2014년 7월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됐지만, 이 규정의 준수여부와 전공의 근무환경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이에 포럼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조치사항들이 현장에서 실제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를 파악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전공의 수련·근무 현황에 대한 의료계 내·외부 공감대를 확산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실태의 현 주소를 짚어보고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게 될 이번 포럼에서는 오수현 의료정책연구소 책임연구원이 ‘2015년 전공의 수련 및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김이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이 ‘전공의 특별법’을 각각 주제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지정토론자로 이수곤 대한의학회 부회장, 김윤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사무총장, 김영창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전문역량평가단 단장, 조중현 의대협 회장, 신성식 중앙일보 기자,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이 나서 다각도로 토의한다.한편이번 토론회는 대한병원협회와 보건복지부가 내부사정을 이유로 참여를 고사하여 지정토론자에서 배제되었다.


의료정책연구소 최재욱 소장은 “국회에서 전공의특별법안 발의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는 시점에,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합리적인 대책을 토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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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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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