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를 내일 (6월 9일)부터(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키로했다.
이 센터는 정부의 메르스센터와는 별개로 민간 차원서 운영되며 서울지역 전용번호는 1833-8855이며 경기‧인천지역은 추후 공지예정할 예정이다.
의협은 정부의 메르스 종합대책 발표 이후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메르스 시도별 병원 명단과 메르스 안내 포스터 및 마스크 착용법 포스터 등 전회원에게 보내고 메르스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협은 서신문을 통해 "회원뿐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처하고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고 " 또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한바 감염자가 의료기관에 들어오는 순간 원내에 있는 모든 환자, 대기자,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격리 대상이 되는 만큼 감염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로 들이지 말고 외부에서 연락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가 안내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할 수 있는 안내문을 함께 제작, 배포키로 했다.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내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온 경우에는 또 다른 확산을 막기 위해 곧바로 모든 출입을 통제한 후에 관계 기관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총괄, 환자 발생 및 경유기관 전체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
시도 | 시군구 | 병원명(노출장소) | 기간 | 환자발생 |
서울 | 강남구 | 삼성서울병원(응급실) | 5.17, 5.20, 5.27~5.31 | 17명 |
| 송파구 | 서울아산병원(응급실) | 5.26 | (경유) |
| 영등포구 | 여의도성모병원(응급실) | 5.27 | (경유) |
| 강동구 | 365서울열린의원(외래) | 5.17 | 1명 |
| 중구 | 하나로의원(외래) | 6.2 | (경유) |
| 중구 | 윤창옥내과의원(외래) | 6.4 | (경유) |
성동구 | 성모가정의학과의원(외래) | 6.2, 6.4 | (경유) | |
경기 | 평택시 | 평택성모병원 | 5.15~5.29 | 37명 |
| 평택시 | 평택굿모닝병원 | 5.22~6.1 | (경유) |
| 평택시 | 평택푸른병원 | 5.23 | (경유) |
| 평택시 | 365연합의원 | 5.24, 5.31 | (경유) |
| 평택시 | 박애병원 | 5.31 | (경유) |
| 평택시 | 연세허브가정의학과 | 5.29 | (경유) |
| 화성시 | 한림대동탄성심병원 | 5.25~6.1 | (경유) |
| 수원시 | 가톨릭성빈센트병원(응급실) | 5. 27 | (경유) |
| 부천시 | 메디홀스의원(외래) | 6.1, 6.3 | (경유) |
| 부천시 |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 6.3, 6.5 | (경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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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 오산한국병원(외래) | 5.22, 5.25 | (경유) |
충남 | 천안시 | 단국대의대부속병원 | 6.1~6.2 | (경유) |
| 보령시 | 대천삼육오연합의원(외래) | 5.26 | (경유) |
| 아산시 | 아산서울의원(외래) | 5.12, 5.14, 5.15 | 1명 |
대전 | 서구 | 대청병원 | 5.22~30 | 3명 |
| 서구 |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 5.28~30 | 5명 |
전북 | 순창군 | 최선영내과의원(외래) | 6.4 | (경유) |
-회원에게 알림(서신문 전문)
신종 감염병인 메르스로 인해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음에도 제자리를 지키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 동안 협회는 메르스 환자와 관련된 정보를 의료기관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했으나 다들 아시는 바와 같이 환자를 진료해야 하는 의료기관이 정보공유에서 배제되어 조기에 사태를 진정시키지 못하였습니다. 일차적으로 오늘, 그 동안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그 기간이 공개가 되었으므로 이 자료를 전 회원에게 배포하여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메르스는 '밀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 전염은 없는 것으로 공식 발표되었지만 '밀접 접촉'을 어느 정도까지로 볼 것이냐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의 환자 발생 사례로 볼 때 기존에 알려졌던 2m의 범주를 훨씬 넘어서는 5~6m 또는 동일공간까지도 '밀접 접촉'으로 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에 따라 일선에서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회원 여러분들도 이러한 상황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회원 여러분뿐만이 아니라 의료기관 내에 근무하는 모든 종사자들이 필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조처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위생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또한 감염 의심자에 대한 차단이 중요한바 감염자가 의료기관에 들어오는 순간 원내에 있는 모든 환자, 대기자, 종사자들이 즉각적으로 격리 대상이 되는 만큼 감염의 의심이 있는 경우에는 실내로 들이지 말고 외부에서 연락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 밖에서 환자가 안내문을 보고 행동할 수 있도록 입구에 비치할 수 있는 안내문을 함께 제작해 배포하오니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대한의사협회 내에 "자택 격리자와 그 가족을 위한 의협 메르스 상담 센터"를 6월 9일부터(매일 09:00부터 18:00까지) 운영하오니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서울지역 전용번호 1833-8855, 경기‧인천지역은 추후 공지예정) 불가피하게 의료기관 내에 메르스 의심환자가 들어온 경우에는 또 다른 확산을 막기 위해 곧바로 모든 출입을 통제한 후에 관계 기관에 연락하여 조치를 취해야 할 것입니다. 전 국민이 메르스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심에 떨고 있을 때 우리 의사들이 동요하지 않고 자리를 지키며 국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매우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협회는 환자를 최일선에서 지키는 회원 여러분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 6. 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