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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환자 경유 병원 홍역 치른 부천 성모병원 이미지 쇄신 안간힘

MSZ(MERS Safety Zone) 캠페인 전개 통해 환자 및 교직원 안전을 목적으로 적극적인 메르스 감염확산 방지 활동 실시

메르스환자 경유병원으로 알려지면서 한차례 홍역을 치른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백민우)이 환자 및 내원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예방을 위한 MSZ(MERS Safety Zone)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이미지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은 메르스 환자로 인한 병원내 감염을 방지하고, 환자와 교직원 모두의 건강을 위해 ‘메르스 안전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로 메르스 예방 캠페인 MSZ(MERS Safety Zone)을 6월 초부터 실시하고 있다.

 

병원 출입구에서 내원객 대상 무료로 마스크를 나눠주며 마스크 착용의 필요성을, 입출입시 손세정제 사용으로 손청결의 중요성을, 열감지카메라 및 개별 체온측정으로 메르스 증상 시 가장 먼저 의심되는 발열상태를 체크함으로써 메르스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종식시키고 결과적으로 개인위생이 개인 스스로와 타인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함을 알리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출입 시 발열체크와 손세정에 대해 불편해하던 내원객들도 메르스로 인해 꺼려지던 병원 방문이 오히려 철저한 감염예방활동으로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내원객 스스로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백민우 병원장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전국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감염예방활동에 동참해야 한다”며, “개인 스스로를 위해서, 나아가 타인을 위해서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야 하며, 특히 의료기관에 종사하는 의료진이 나서서 내원객에게 안전하다는 신뢰를 심어준다면 메르스 감염예방활동이 더 활성화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이번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부천성모병원은 5월말부터 메르스 환자의 내원을 대비하여 응급의료센터 앞으로 외부 진료소를 설치, 운영하여 메르스로 인한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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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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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