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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환자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대장정 완주

국내 당뇨인들과 만남의 시간 가져

세계 최초로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를 완주했다. 올해 경기는 7일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14일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출전한 팀 노보노디스크는 8일간 총 1,249km에 달하는 은륜의 레이스를 펼쳤다.


14일 대회를 마친 후 팀 노보노디스크 팀원들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당뇨인 토크 투게더’ 행사를 통해 국내 당뇨인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뇨인 토크 투게더’는 국내 당뇨인들에게 당뇨병을 가졌어도 당뇨에 대해 잘 알고 바르게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시간을 통해 팀 노보노디스크 선수들은 당뇨병을 관리하며 프로 선수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국내 당뇨인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당뇨와 당뇨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당뇨병을 모르는 이들에게는 경각심을 일깨워주기 위해 창단된 팀인 만큼 국내에 당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적극적인 당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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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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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