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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 순천향대 부천병원 메르스 대응 실태 현장점검 방문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이 14일(일) 오전에 메르스 걱정 없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메르스 대응 실태를 점검했다.

박 장관이 국민안전처 차원에서 메르스 관련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달 20일 확진환자 발생 이후 처음이다.


박 장관은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비롯해 출입구 통제현황을 둘러보고, 1회의실에서 본원의 메르스 대응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는 윤재철 재난예방정책관, 김만수 부천시장, 강태석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이문성 병원장, 김형철 부원장 등이 함께 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포함해 87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메르스 감염을 우려하는 일반 환자들을 위해, 호흡기질환 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해 진료하는 병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 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중환자실도 폐렴환자는 메르스 검사에서 음성을 받아야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모든 방문객은 병원 출입구에서 발열 측정과 호흡기 증상, 타병원 방문, 격리 여부, 그리고 방문자의 연락처 등을 기록한 후에 병원 내로 들어갈 수 있다. 이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시, 감염경로를 추적해 조기에 메르스를 퇴치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문성 병원장은 “메르스 감염 우려 때문에 일반 환자들이 진료시기를 놓쳐 질병을 악화시키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일반 환자들이 안심하고 내원 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메르스 감염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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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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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