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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성학회, “ASIATOX 2015” 국제학술대회 개최

아시아지역 내 20 여개 국가, 독성학 분야 산ㆍ학ㆍ연ㆍ관계 전문가 1,000여명 회원 참석

아시아 독성연구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와 산업계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ASIATOX 2015”가 오는 6월 23일(화)부터 26일(금)까지 나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한국독성학회ㆍ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조명행) 주최로 진행된다.


아시아독성학회(ASIATOX)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독성 전문가들이 모여 관련분야 최신 연구에 관한 정보 교류는 물론 산업계 동향 파악 등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제기구이다. 특히 매 3년마다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국제대회는 독성분야 최신 전문 지식의 교류와 연구 저변 확대,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초청강연, 심포지엄, 워크숍, 산업전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7회를 맞는 “ASIATOX 2015”는 “현대독성학의 신기원”(New frontier in Modern Toxicology)”라는 주제로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급격한 기후 변화와 환경 오염에 따른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와 사고가 늘고 있는 추세 속에 독성 유해 물질 및 발암 요인 등에 대한 연구와 정보에 관해 전문가는 물론 일반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다. 차제에 “ASIATOX 2015”를 청정환경과 풍부한 천연자원을 가진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것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내 정주하는 인류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이번 대회에서 “"Living in a Chemical World" 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하게 되는 Herman Autrup 박사는 세계독성학회(IUTOX) 회장으로 독성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학자이며 이를 포함한 총 3회의 기조강연과 30 여 개의 심포지엄, 워크샵 외에 학회가 엄선한 우수논문 시상, 글로벌기업인 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우수연구자 시상과 국내외 독성관련 대표 기업 및 단체, 관련 정책기구 등이 참여하는 산업전시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술 발표에는 독성, 임상, 식품, 의약품, 환경 및 보건 분야에 대한 총 6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는 외에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연 행사와 만찬, 공연, 문화체험 및 시찰, 관광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하여 개최국가인 한국과 개최도시인 제주도를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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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의사 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이런 표현 사용하는 광고,"문제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00의사추천’, ‘병원전용 화장품’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237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 해당 표현들은 지난 1월 개정된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지침」에 새롭게 사용금지 표현의 예시로 추가되었다. 식약처는 ▲‘00의사 추천’, ‘병원전용’, ‘병원추천’ 등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91건, 38.4%) ▲‘피부염증감소’,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 효능·효과를 표방해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14건, 48.1%) ▲‘주름개선’ 등 일반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하거나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32건, 13.5%) 등에 대해 점검하여 적발했다. 또한, 이번 점검은 1차 적발된 판매업체의 부당광고 186건에 대한 책임판매업체를 추적·조사하여, 책임판매업체의 위반 광고 51건을 추가로 적발한 결과 총 237건을 차단 조치했다. 적발된 책임판매업자 35개소에 대해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현장 점검 및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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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전 서울대병원이 소 심낭 이용 개발한 '인공패치'..."안전.유효성확인" 이종이식 청신호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소 심낭을 이용해 개발한 심장 및 혈관 재건 치료용 인공패치가 장기적으로 우수한 치료 성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들은 환자에게 이식된 451건의 패치를 9년간 추적한 결과, 단기 및 중장기적으로 합병증이 없고 재수술률도 5% 미만으로 낮아 장기적으로 이종이식의 안전성과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의대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용진 명예교수·서울대병원 임홍국 교수와 부천세종병원 이창하·김응래·임재홍 공동연구팀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환자에게 이식된 국산 심혈관용 인공패치 ‘Periborn’을 대상으로, 합병증과 재수술 여부를 장기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종이식은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동물의 조직 및 세포(이종이식편)를 사람에게 이식하는 치료 방법이다. 인공패치는 주로 심장과 혈관의 치료에 사용되며, 특히 소아 환자의 선천적 심장 결손 재건 수술에서 활용된다. 이종이식 후 조직 손상, 염증, 석회화 등을 방지하려면 재료의 생체 적합성과 안정성을 높여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2014년, 서울대병원 심혈관계 이종장기 연구팀(김용진·임홍국 교수)은 이종조직의 면역거부반응을 낮춰